경남제약 '링거라이트액', 4월 초 전국 대학·종합병원 납품 예정
경남제약은 자사가 국내 단독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링거라이트액을 다음달 초 전국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 납품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링거라이트액은 수분과 전해질의 보급 및 유지를 해주는 적응증을 가진 경구제로 포도당, 염화나트륨, 시트르산칼륨수화물 등을 함유한 전문의약품이다. 경남제약은 경구형 타입으로 구성돼 빠르고 편하게 수분과 전해질을 보급해줄 수 있는 링거라이트액의 국내 단독 허가권을 지난해 12월 획득한 바 있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이상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경구수액제가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제약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효과를 보이는 경구수액제 '링거라이트액'을 아산중앙병원을 필두로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전북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다수의 대학 및 종합병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혈관 주사용 수액제는 간호사, 의사가 대면 접촉에 의해 투여하는 방식이라면 2021.03.25
무릎통증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질환자 4만명·진료비 846억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25일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총 진료인원은 2015년 3만 8000명에서 2019년 4만 1000명으로 6.3%(2407명)가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5%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5년 3만명에서 2019년 3만 1000명으로 4.8%(1435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5년 8000명에서 2019년 9000명으로 11.6%(97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2019년 기준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4만 1000명) 중 20대가 31.5%(1만 3000명)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0.6%(8000명), 40대가 16.5%(700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60대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남성의 경우 20대 35.4%, 30대 22.9%, 40대 2021.03.25
냉장·냉동 보관 의약품 운송시 '자동온도기록장치' 부착 의무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의약품 유통을 담당하는 도매상 관리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5월 24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의약품 안전규칙 개정안에는 ▲의약품 운송 설비에 적정온도를 유지·기록하고, ▲적정온도 관리 장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한편, ▲해당 내용 위반시 처분 기준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냉장·냉동 보관 의약품을 운송하는 경우 자동온도기록장치 등을 반드시 갖춰야 하며, 온도를 조작할 수 있는 장치 설치를 금지하며 온도기록을 조작하시 행정처분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의약품 도매업자의 종사자 의무 교육 대상을 모든 종사자로 확대하고, ▲도매상이 의약품 도매업무를 위탁시 수탁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명확하게 규정했다. 이외에도 해당 개정안에는 ▲완제의약품 허가 시 원료의약품 심사를 연계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현재 완제약 허가시 '원료의약품에 관한 자료'를 제출해야 하지만, 원료의약품 등록에 제출한 2021.03.25
우리들제약, '팜젠사이언스'로 사명 변경 의결
우리들제약은 25일 경기도 향남 공장에서 제55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팜젠사이언스'로 하는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이날 주주총회서 ▲연결재무제표 및 재무제표 ▲정관 변경 ▲감사 선임 ▲이사보수 ▲감사보수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팜젠사이언스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사명을 변경하고, R&D 역량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명·CI 변경 작업에 착수하고, 빠른 시일 내에 사명 변경의 배경과 청사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팜젠사이언스는 제이엘워터법률사무소 박성문 변호사의 감사 선임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966억원, 영업이익은 6억원 손실, 당기순이익 91억원으로 보고했다. 2021.03.25
국제약품 남태훈·안재만 대표이사 재선임…1주당 0.05주 무상증자
국제약품은 25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본사회의실에서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남태훈, 안재만 대표이사를 각각 재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안재만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환자 수는 감소하고, 약가인하도 이루어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국제약품은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17.3%, 영업이익은 8.5%,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고 보고했다. 실제 이날 보고된 63기에 연결재무제표기준에 따르면, 매출액은 1304억원,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달성했다. 별도재무제표기준으로도 매출액은 9.4% 성장한 1384억원, 영업이익은 61.4% 성장한 100억원을 기록했다. 안 대표는 "국제약품의 매출 증가는 주력제품인 큐알론점안액, 타겐에프, 에제로바정 등 의약품 판매 증가와 KF94 보건마스크의 미국 수출 등에 기 2021.03.25
바이넥스·비보존제약, 임의로 첨가제 사용·제조기록서 거짓 이중작성 확인 '수사' 전환
바이넥스, 비보존제약이 별도 허가절차 없이 임의로 첨가제를 넣거나 원료 사용량을 바꿨으며, 제조기록서도 거짓으로 이중작성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바이넥스, 비보존제약에 대해 실시한 행정조사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는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에 대한 행정조사를 실시한 결과 ▲변경허가 받지 않고 임의로 첨가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식약처 점검에 대비해 모든 공정을 허가받은 사항과 동일한 양식으로 거짓 제조기록서를 작성한 후 실제 제조에 사용한 기록들은 제조 후 폐기하는 방식으로 이중 작성을 했다. 이외에도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은 제조방법 미변경, 원료 사용량 임의 증감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행정조사 과정에서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의 관련 서류의 은폐‧폐기 등이 우려돼 추가 위반사항 확인 등을 위해 수사로 신속히 전환했으며, 엄중히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현재 진행 중인 바이넥스, 비보존제약에 대한 수사를 철저 2021.03.25
1조클럽 제약바이오기업 중 한미약품 매출대비 R&D 비율 최대...셀트리온↓·유한양행↑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내 1조클럽 제약바이오기업 중 한미약품의 R&D 투자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업계가 전통적인 제약사보다 R&D 비율을 높게 책정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는 결과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제약업계 사업보고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R&D) 비용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지난해 1조 8491억원의 최대 매출을 올린 셀트리온은 항체의약품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바이오신약 R&D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연구개발 조직은 생명공학연구소(인천 소재) 산하 연구개발본부와 임상개발본부, 신규사업담당, 개발기획담당 및 케미컬제품개발본부로 구성돼 있으며, 핵심 연구인력은 제품개발업무 총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서진석 수석부사장과 연구 총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연구소장인 권기성 전무를 비롯해 부연구소장인 이수영 상무, 공정개발 담당 2021.03.25
"루닛 AI, 암 치료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로 활용 가능"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오는 4월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에서 연구 초록 3편을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루닛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AACR에 참가해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성과는 전 세계 의료 AI 기업 중 루닛이 유일하다. 암 치료 분야에 있어 루닛의 연구 주제는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바이오마커 개발에 집중돼 있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이미지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조직 슬라이드 영상을 분석해 얻은 정보를 통해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모델이다. 루닛의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 IO(Lunit SCOPE IO)'는 환자의 암 조직 슬라이드 이미지를 분석해 대표적인 면역세포 중 하나인 암 조직 종양침윤림프구(TIL)의 분포를 관찰, 이에 따라 세 가지 면역학적 형질(3-IP; 활성, 제외, 결핍)로 분류한다. 지금까지 루닛의 연구는 이 2021.03.24
한미약품, 임직원 자녀 위한 '꿈나무어린이집' 개원
한미약품은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공단에서 사내 보육시설 '한미꿈나무어린이집'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팔탄공단 '한미꿈나무어린이집'은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1000㎡(300여평) 규모로 ▲미니랩이 설치된 '보육실' ▲천장이 개방되는 실내 '하늘놀이터' ▲드라이브스루 '픽업센터' ▲다양한 식물이 가득한 '잔디마당' ▲부모휴게공간 등 개방성과 친환경적 요소가 돋보이는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영∙유아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어린이집 운영은 영∙유아 보육 전문 기관인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맡았으며 보육 및 교육에 6명의 전문교사가 투입됐다. 한미꿈나무어린이집은 만1세부터 5세 사이 자녀를 둔 한미약품 팔탄공단 직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팔탄공단에 이어 서울 송파구 본사 사옥 뒤에 건립 예정인 '제2한미타워'에도 어린이집을 개원할 계 2021.03.24
대한치주과학회·동국제약, '제 13회 잇몸의 날' 개최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24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 시대의 구강 건강 관리'를 주제로 '제13회 잇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잇몸의 날'인 3월24일은 '삼(3)개월마다 잇(2)몸을 사(4)랑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합병증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코로나 시대 잇몸 건강 관리를 위한 3.2.4 수칙'을 제시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한양대학교 병원 한지영 교수는 유럽치주학회(EFP) 회장을 지낸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교 Mariano Sanz 교수 연구팀의 치주염과 코로나19 감염 심도 간의 상관 관계에 대한 사례통제 임상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지난 2월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를 통해 발표된 이 연구는 2020년 2월부터 7월 사이에 코로나 확진을 받은 568명의 환자 데이터를 대상으로 치주염을 앓고 있는지의 여부와 코로나19 감염 합병증 사이의 관계를 살펴봤다. 연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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