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에이치엘비와 장기지속형 비만·당뇨 주사제 개발 추진
휴메딕스는 최근 에이치엘비제약과 '비만∙당뇨 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비만 치료 약물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장기 복용이 어렵고. 투약 중단 시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비만 치료 약물 중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또한 혈당제어와 체중감소 효과는 우수하지만, 혈당 관리 지속성이 떨어지고 1일 1회 투여만이 가능하다는 단점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 같은 비만치료제의 단점들을 보완한 새로운 약물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공감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휴메딕스와 에이치엘비제약은 시중의 향정신성 비만 치료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식욕을 억제하고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을 감소해주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의 약리 기전과 혈당 관리 지속력을 높인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휴메딕스 2021.03.22
JW중외제약, 리바로젯 지질개선 효과 임상3상 결과·품목허가 신청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으로 개발 중인 리바로젯이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신약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이 에제티미브와 결합한 복합제가 각각 시판 중이지만,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의 복합제가 개발되는 것은 처음이다. 복합신약의 기반이 되는 피타바스타틴(제품명 리바로)은 심혈관질환 예방효과 뿐만 아니라 당뇨병 관련 안전성도 갖췄다. 해외 31개국에서는 리바로의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 문구를 삽입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9년부터 강동성심병원을 포함한 전국 25개 병원에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83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젯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임상 3상의 투여군은 단일제 리바로(피타바스타틴)군과 복합제 리바로젯(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군으로 구 2021.03.22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시클로포스파미드 주사제 ‘싸이크람주' 특허 등록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특허청(KIPO)으로부터 '싸이크람주(성분명 시클로포스파미드 수화물)'의 제조방법 특허(등록번호 2224781호)를 등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오는 2038년 4월까지 동결건조 시클로포스파미드 제조방법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는다. 싸이크람주는 악성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백혈병, 신경모세포종, 난소암, 망막아종, 유방암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주사제다. 등록된 특허는 기존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물을 이용해 시클로포스파미드 동결건조 조성물을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동결건조 보호제의 함량과 용해 온도를 조절해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도 안정성 및 용해도가 향상된 시클로포스파미드 동결건조 조성물을 제조할 수 있다.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유기용매 잔류에 의한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고, 유기용매 사용으로 발생되는 불용성 미립자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있다. 현재 해당 특허는 미국과 캐나다에도 2021.03.22
바이젠셀, 기술성 평가 통과…3분기 상장 추진
바이젠셀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기술의 완성도, 성장 잠재력, 기업의 성장 가능성, 인력 수준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평가 결과 2곳의 기관으로부터 각각 A, BBB등급을 획득해 뛰어난 기술력과 기업의 성장가치를 인정받으며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바이젠셀은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김태규 교수가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6년 보령제약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바이젠셀은 항원 특이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맞춤형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티어(ViTier)', 범용 면역억제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메디어(ViMedier)', 감마델타 T세포 기반 범용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레인저(ViRanger)' 등 3종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6종의 신약을 개발 중이다.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으로는 표준치료법 없는 희귀난치성 질환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 'VT-EBV-N'이 2021.03.22
지아이셀, '보조단백질 플랫폼'으로 부작용 없는 저렴한 NK세포 항암신약 개발 중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등이 나오면서 항체치료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고, 최근 녹십자랩셀의 2조원대 초대형 기술수출로 NK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대한 가치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 같은 바이오 분야에서 중요한 것은 핵심단백질이라고 불리는 싸이토카인 보조단백질인데, 일반적으로 암 유래 먹이세포를 같이 키우거나 유전자 변형을 가하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성 이슈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지아이셀 홍천표 CEO(대표이사)·민병조 COO(사장)·안인복 이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안전성 이슈 없이 면역세포를 잘 키우는 보조단백질 플랫폼을 구축, 이를 통해 NK세포 면역항암제, 자가면역치료제, 코로나19 백신 등을 연구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자회사, 보조단백질 플랫폼 제시 지아이셀은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지아이그룹 의장이 2018년 10월 설립했다. 면역학자이자 지아이 2021.03.22
제약바이오협, 글로벌 사업개발 심화과정 정식교육 진행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4월부터 4주 동안 '사업개발 심화과정(Professional Business Development Masterclass)'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회가 추진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GOI) 전략에 따라 글로벌 진출에 핵심적인 BD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개설했다. BD는 회사 성장을 견인할 신제품을 도입하거나 관련 기관·기업 등과 파트너십을 주도하는 직무로 기술수출(라이센싱아웃)과도 밀접하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와 이에 따른 사업화 전략 수립, 기술이전, 계약·협상 등에 대한 BD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글로벌 BD 심화 교육과정(PBD)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그 결과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교육수요를 반영해 올해 정식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세계적인 바이오파트너링 포럼을 개최하는 EBD그룹 내 제약바이오 특화 교육을 담당하는 EBD아카데미,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2021.03.20
대웅제약, 미국임상약리학회서 이나보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병용 1상 결과 발표
대웅제약은 지난 12일~17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임상약리학회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 물질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전세계 임상약리분야 의료진 2300명을 대상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함께 복용했을 때 약물의 상호작용을 확인한 임상 1상 결과를 소개했다. 이나보글리플로진 또는 메트포르민 단독투여 대비 이나보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을 함께 투여했을 때 약물의 혈중 농도를 비교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유의미한 혈중 농도 차이가 없어 두 약물이 서로 영향을 주지 않음이 확인됐다. 시험책임자인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장인진 교수는 "임상 1상을 통해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병용했을 때 약물상호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며 "두 약물을 함께 복용해도 약물흡수 정도에 차이가 없어 병용 투여시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 2021.03.20
경남제약헬스케어 '레모나마스크', 日 시장 진출 가속도
경남제약헬스케어는 '레모나 마스크(KF94)'의 일본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제약헬스케어는 지난 16일 무역회사 빅마운트와 수출계약을 통해 초도 물량 10만 장을 시작으로 총 300만장의 제품을 일본 시장에 공급해 로프트, 돈기호테를 비롯한 일본내 가장 인기있는 멀티샵과 드럭스토어에 입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일본 내에서는 지난달 19일 TBS뉴스의 'N스타'에서 한국의 부리형 KF94 마스크가 새로운 열풍의 징조가 보인다고 보도하면서 일본에서 인기 있는 마스크 중 경남제약 헬스케어의 레모나 마스크(KF94)를 집중 소개했다. N스타는 "KF94 마스크를 실제로 착용해보면 입과 마스크 사이에 틈새가 있기 때문에 호흡이 편하고 답답함이 적으며 립스틱 등이 묻지 않는다"며 "KF94마스크는 미세먼지를 94%를 차단해 한국의 식약처 인증 성능규격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산 마스크를 착용한 한국 아이돌의 모습이 일본 SNS 등에 전해지면서 KF94 마스크의 2021.03.20
휴온스그룹 주총 "미래 대응력 높여 지속 성장 이어간다"
휴온스그룹은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글로벌(제34기), 휴온스(제5기), 휴메딕스(제 18기)가 19일 오전 충북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내 위치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각 사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은 상장 3사 모두 원안대로 이사 선임의 건, 상법 개정안 적용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통과됐다. 우선 휴온스글로벌은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400원, 주식배당 1주당 0.05주) ▲분할계획서 승인(바이오사업부문 분할) ▲윤성태 사내이사 재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한 휴온스글로벌의 바이오사업부문 분할에 대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도 통과됐다. 분할된 바이오사업부문은 오는 4월 휴온스바이오파마로 신설되며, 휴온스그룹의 바이오사업(보툴리눔 톡신)의 임상 개발, 신약개발 사업 등을 맡는다. 휴온스는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600원, 주식배당 1주당 0.1주) ▲고재천 사내이사 신규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2021.03.19
유한양행, 보통주 1주당 400원·우선주 410원 현금배당 결의
유한양행은 19일 서울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9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1조 5679억 4100만원(97기 1조 4632억 6100만원), 영업이익 1149억 6400만원(97기 403억 6100만원), 당기순이익 1933억 1000만원(97기 539억 6300만원)을 보고했다. 의안 심사에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사내이사 2명, 기타 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과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49억)을 실시하기로 했다. 심사 결과, 제22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조욱제 부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세월 몸 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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