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대표이사·사장에 조욱제 부사장 선임
유한양행은 19일 제9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조욱제(趙旭濟·67세) 부사장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조욱제 신임 사장은 1982년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업한 후 1987년에 유한양행에 입사해 2006년부터 병원지점장 이사로 일해왔다. 이어 2009년 ETC 영업1부장 상무, 2012년 마케팅 상무, 2015년 약품사업본부장 전무, 2019년 경영관리 본부장 등 주요직을 두루 거쳐 2017년 3월부터 부사장을 역임해왔다. 조 사장의 30년간의 영업직 경력과 경영관리본부장으로서의 업무조정 역량, 이와 함께 적극적인 신약개발 추진 의지 등 유한양행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하는 데 적임자라는 판단에 선임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1.03.19
동아쏘시오홀딩스, 향후 3년간 300억원 이상 결산·중간 배당 지급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회사의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주 가치,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해 회사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사업연도부터 2023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비경상적인 이익 및 손실을 제외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정책에 따라 배당금을 올해 주주총회 결정에 의해 지급할 2020년 사업연도 배당금인 약 60억 5700만원인 반면 향후 3년간 합계 3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결산배당 지급 뿐만 아니라 중간배당 지급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고,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부사장은 "기업을 믿고 투자한 주주들을 위해 2021.03.19
대웅제약, 자사주 처분 400억 현금 확보...R&D 등 미래먹거리 투자
대웅제약은 지난 18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자사주 30만 6513주를 처분하기로 결의하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웅은 자회사 대웅제약의 주식 취득을 결의했다. 대웅제약은 지주회사인 대웅에 전체 지분의 약 2.6%를 처분하고 400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확보한 현금은 R&D 투자 및 해외사업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R&D 투자비용은 ▲코로나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줄기세포치료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 ▲당뇨병 치료제 이나보글리플로진, ▲폐·신장·피부 섬유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DWN12088, ▲이중타깃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DWP213388 등의 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외에도 대웅제약은 미국 A2A파마사 등과 함께 신규타깃 항암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기도 하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투자를 연구개발 과제와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촉매로 활용할 2021.03.19
올해 2월 보건산업 수출 19억 달러로 전년比 46.3% 증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9일 2021년 2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2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9억 1000만 달러(한화 약 2조 1621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46.3%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이 전년 동월대비 75.1% 오른 8억 5000만 달러(9622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화장품(6억 2000만 달러, +18.1%), 의료기기(4억 4000만 달러, +49.2%)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보건산업 수출은 지난 2019년 9월 이후 1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 5월부터 10개월 연속 3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이 전년동월대비 17.0% 증가한 3억 8000만 달러(4303억원)로 가장 많았고, 독일(3억 6000만 달러, +659.2%), 미국(1억 7000만 달러, +13.9%), 일본(1억 5000만 달러, 33.4%)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 순위가 독일은 6위에서 2위로, 벨 2021.03.19
KIMES에 참여한 국내 제약사들...감염병키트·미용주사제·영상진단기기 등 선봬
한눈에 보는 KIMES 2021 ①의원급 EMR 총출동 ②방역특별관 K방역 소개 ③제약회사 의료기기 진출 ④날로 진화하는 의료AI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1)에 참여해 의료장비와 헬스케어제품, 의약품 등을 소개했다. 종근당, 동국제약, 휴온스, JW중외 등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의료기기 관련 계열사들은 물론 자체 개발한 진단키트, 필러 등을 출품한 바이오벤처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종근당홀딩스 계열사 경보제약은 KIMES에서 메디컬사업부의 포터블 X-레이와 카본 이미징 테이블을 전시했다. 경보제약의 포터블 X-레이 마인X는 수술실, 입원실, 응급실, 진료실 등 공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1.8kg의 초소형 장비지만, 전신촬영이 가능한 동시에 선명한 이미지퀄리티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특허기술이 적용돼 최대 촬영 조건의 방사선량이 피폭 방사선 허용 규정 이하인 60kV 2.6 2021.03.19
헬릭스미스, 조직 개편 나선다
헬릭스미스는 오는 31일 제25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 선임 및 이사회 결의를 거쳐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그간 헬릭스미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맡았던 김선영, 유승신 대표는 경영에서 물러나 임상 연구에 몰두할 예정이다. 김선영 대표이사는 엔젠시스 총괄(사내이사직 유지)로, 유승신 대표이사는 최고기술책임자(CTO/사내이사직 유지)로 각각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이번 조직 체제 개편은 회사의 안정화와 혁신적 변화를 위한 것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재무부문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 운영과 임상시험 분야를 명확하게 분리하고, 엔젠시스 TF팀을 활용해 임상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헬릭스미스 장순문 경영관리본부장은 "회사의 근본적인 구조 합리화, 경쟁력, 신뢰도는 물론 엔젠시스 추진동력의 강화를 위해 최근에 관련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를 영입했다"면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 의사결정 능력을 통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면서 비전과 열정 2021.03.18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URC102' 임상 2b상 성공적 종료
JW중외제약은 글로벌 통풍 신약으로 개발 중인 URC102의 국내 임상 2b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URC102는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로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중국 시장에 대한 URC102의 개발·판매 권리가 심시어제약에 기술 수출됐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중앙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등 국내 18개 주요 병원에서 총 171명의 한국인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적정 용량을 탐색하는 임상 2b상을 진행했다. 임상 2b상의 투여군은 URC102 9㎎, 6㎎, 3㎎과 위약 등 총 4개 군과 참조군인 페북소스타트(Febuxostat) 80mg으로 구분했으며 12주 동안 1일 1회 경구 투여했다. 임상 결과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으며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 1차 평가변수는 약물 투여 후 2021.03.18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한국서 세계 첫 허가
한미약품은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세계 첫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바이오의약품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투여되는 약효 지속형 바이오 신약이다. 롤론티스는 호중구감소증이 발생한 초기 유방암 환자 6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 임상에서 총 네 번의 치료 사이클 동안 경쟁약물 대비 DSN(Duration of Severe Neutropenia, 중증 호중구감소증 발현기간)의 비열등성 및 우수한 상대적 위험도 감소율 등이 입증됐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스펙트럼과 함께 롤론티스의 미국 시판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오는 5월에 롤론티스 제조시설인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전 실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 2021.03.18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중국 진출 계약 체결
대웅제약은 중국 양쯔강의약그룹의 자회사 상해하이니(Shanghai Haini)와 펙수프라잔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의 총 규모는 한화 약 3800억원으로, 선수금(업프론트피) 68억원과 단계별 마일스톤 136억원이 합산된 약 204억원의 기술료가 포함된 수치다. 이번 계약을 통해 상해하이니사가 중국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허가를 진행 후, 모회사인 양쯔강의약그룹에서 영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양쯔강의약그룹은 중국제약공업 100대 차트에서 여러 해 동안 1위를 차지한 기업으로, 2019년 아이큐비아 자료에서도 현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신약개발을 비롯한 허가개발 경험이 풍부하고 중국시장에서 대규모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펙수프라잔은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다. 현재 약 3조 2021.03.18
일동제약 의료전문포털 ‘후다닥’, 회원 5만명 돌파
일동제약은 자사의 의료 정보 플랫폼 '후다닥(WHODADOC)'의 회원 가입자 수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후다닥은 일동제약이 지난해 오픈한 의료 전문 포털·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의료, 의약, 건강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후다닥 서비스는 의사 등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후다닥 의사'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후다닥 건강'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후다닥 의사는 약 1만 2000명의 회원을 확보, 의료인들의 진료 및 연구 활동에 필요한 학술 등 전문 정보는 물론, 법무, 세무, 노무, 보험심사 등 병·의원 운영에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의 문의 사항에 대해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속하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48시간 Q&A 서비스'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후다닥 건강은 의료 소비자인 일반인을 위한 채널로, 현재 약 3만 8000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이는 일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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