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 비만기준 BMI 30 이상으로 변경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마약류안전심의관리위원회에서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 안전사용 기준'을 기존 BMI 25kg/㎡ 이상에서 BMI 30kg/㎡ 이상으로 개정한다고 4일 밝혔다. 그간 마약류 식욕억제제 허가사항과 안전사용 기준의 처방·사용 대상 비만기준이 상이했으나, 비만기준 체질량지수 BMI 30kg/㎡이상으로 동일하게 변경한 것이다. 이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병)의 지난해 국정감사 지적사항을 수용한 데 따른 조치다. 남인순 의원은 "마약류 식욕억제제 국내 허가사항은 BMI 30kg/㎡이상에서 사용하도록 정하고 있음에도, 식약처가 배포한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 안전사용 기준'의 처방·사용대상은 BMI 25kg/㎡ 이상으로 상이하다"면서 "식욕억제제 오남용의 가능성이 높아 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1년간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은 환자는 133만명으로, 안전한 사용 기한인 3개월 이상을 초과해 처방받은 환자도 52만명(38.9 2021.03.04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 21주년 온라인 기념행사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3일 개원 21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기념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지침을 준수해 주요 보직자와 포상자 및 직종별 대표 직원만 참석해 인원을 최소화하고 개원 21주년 기념의 의미를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김성우 병원장의 기념사에 이어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으며 병원과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 직원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이사장 및 병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연간 120만 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원가계산과 수가 분석, 정부정책 시범사업 등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감염병 사태를 맞아 경기도 내 최다 규모의 전담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2021.03.04
라이프시맨틱스, 글로벌 디지털헬스 선도기업 도약 목표
라이프시맨틱스가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3월 말 코스닥 상장 후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라이프시맨틱스는 핵심 디지털헬스 기술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기반으로 의료 마이데이터,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등의 사업 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해 7월 기술성 평가에서 두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 받으며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라이프시맨틱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원~1만2500원이다. 오는 8~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12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은 3월 말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라이프시맨틱스의 '라이프레코드'는 개인 건강 데이터의 생성 및 수집, 저장, 분석, 가치창출, 최적화 등 가치사슬의 단계별로 필수적인 공통기술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한다. 핵심 제공 서비스는 다양한 형 2021.03.04
보령제약, '카나브 발매 10주년' 온라인 심포지움 개최
보령제약이 지난 3일 '카나브 발매 10주년 심포지움'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심포지움은 10주년 기념영상 상영과 카나브 학술 강연을 주내용으로 진행됐다. 먼저 10주년 기념영상은 2011년 3월 발매, 2014년 2월 카나브 고혈압단일제 매출 1위, 2017년 연간처방액 500억원 돌파, 2020년 12월 적응증 추가 및 사용연령 확대, 2020년 연간처방액 1000억원 돌파 등 카나브 10년의 역사와 주요 성과와 나아갈 방향을 한국적인 붓글씨 캘리그래피를 활용해 시간 순으로 그려냈다. 이어 '동행'이라는 붓글씨로 영상을 마무리하면서 보령제약은 앞으로도 고객과 환자와 함께 하겠다는 뜻을 담아냈다. 이어진 학술 강연에서는 대한임상순환기학회 김한수 회장이 좌장을 맡고 분당서울대병원 김철호 교수가 연자로 나서 '발매 10주년 카나브 : 고령사회에서 심혈관질환 최소화를 목표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고령고혈압환자의 치료와 관리에 있어 카나브의 2021.03.04
한미약품 파트너사 MSD, 멕시코서 '로수젯' 출시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이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으로 꼽히는 멕시코에 진출했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MSD를 통해 로수젯의 멕시코 제품명 'NAXZALLA(낙스잘라)'를 세 가지 용량(10/5mg, 10/10mg, 10/20mg)으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한미약품은 미국MSD와 로수젯의 글로벌 23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7월 멕시코 의약당국(COFEPRIS)으로부터 'NAXZALLA'의 시판허가를 취득했다. 멕시코 의약품 시장은 연간 15조원 규모로 중남미 지역 중 브라질 다음으로 큰 두번째 시장이며 매년 1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 국민 비만율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계 대사질환 발병률이 높아 관련 의약품 시장이 급격히 커지는 추세다. MSD는 멕시코 현지에서 'NAXZALLA'의 근거중심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멕시코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NAXZALLA 온라인 심포지엄에 현지 내과 2021.03.04
심평원, 국내 첫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급여적정성 평가 착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내 첫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제인 셀트리온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의 급여적정성 평가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평원 급여적정성 평가는 셀트리온 측의 요양급여 결정 신청에 따른 것으로, 보험 급여원칙과 법령이 정한 절차에 따라 3단계에 걸쳐 평가·검토된다. 다만 심평원은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코로나 치료제 사용의 긴급성을 고려해 신속하게 검토를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는 전문가 자문회의를 구성해 약제의 급여기준과 사후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2단계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산하에 별도로 구성한 소위원회에서 임상적 유용성 및 비용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3단계인 약평위에서 최종적으로 해당 약제의 급여적정성 여부를 심의한다. 심평원은 2단계 평가단계인 소위원회 설치를 위해 4일 개최된 제2차 약평위에 소위원회 구성(안)을 보고했다. 소위원회는 렉키로나주의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위원은 2021.03.04
한국바이오켐제약, 클로피도그렐 황산염 제법 특허 등록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원료의약품 '클로피도그렐 황산염'의 제법이 특허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등록 결정으로 한국바이오켐제약은 특허의 존속 기간(2039년 2월 13일) 동안 원료 제법 기술을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특허는 신규 공정을 통해 입도 균일성을 높이고 타정 장애를 감소시켜 수율이 높으면서도 잔류 용매 등 불순물 함량을 더욱 줄인 고순도의 특정 클로피도그렐 황산염 결정형을 얻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바이오켐은 안정성과 수율이 높게 클로피도그렐 황산염 특정 결정형을 제조하는 제법 기술력과 권리를 인정받게 됐다. 클로피도그렐 황산염은 급성 심근경색과 급성 뇌졸중, 또는 동맥 질환과 같은 혈전성 질환 등에 처방되는 의약품 원료다. 송원호 대표는 "이번 특허의 제법으로 제조한 클로피도그렐 황산염 원료 납품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약학제제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2009년 설립된 원료의약품 제조 전문 제약사로, 고품질 2021.03.04
대웅제약, 코로나 시대에도 멈추지 않는 사회공헌 실천
대웅제약은 50여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벽보 만들기 프로젝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용인·오송 등 전국 각지의 대웅제약 사업장 소속 임직원들은 각자 거처에서 점자벽보를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만들어진 벽보는 간단한 검수를 거쳐 전국 각지의 시각장애인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점자벽보는 시각장애인들이 글자를 처음 익힐 때 필요한 것으로, 벽보를 만져 한글 자모음과 숫자를 익힐 수 있게 돼 있다. 점자벽보 프로젝트는 비장애인 아이들이 처음 글자를 접할 때 벽보를 통해 글자를 익히듯 시각장애인들에게도 같은 수준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글자를 배우고 글을 읽는 당연한 권리를 시각장애인들도 영위할 수 있도록 전심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각종 질병과 장애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건강한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코로나 시 2021.03.04
GC녹십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4000만도즈 국내 유통
GC녹십자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mRNA-1273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유통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국내 허가 절차에 따라 적시에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오는 2분기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수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GC녹십자와 모더나,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 간의 계약에 따른 것으로, GC녹십자는 모더나와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국내 허가 절차 및 유통을 전담한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국민들에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 모더나와 협력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전염병을 막는 것이 제약사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그동안 축적된 회사 역량을 기반으로 코로나19와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1.03.04
권순만 진흥원장 "한국판 뉴딜 뒷받침·바이오헬스 신성장 동력 견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신임 원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권순만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데이터, 네트워크, AI (D.N.A)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지금, 바이오헬스 산업을 발전․육성하는 진흥원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는 데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장은 "보건산업 정책과 제도의 개선,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지원, 글로벌 수준의 기술 사업화와 제품 수출, 이를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국민과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합리적 경영과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공감하는 리더로서 함께 하겠다"면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창의적인 업무수행,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권 원장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장과 보건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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