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사장에 한종현·김민영 선임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2월 1일자로 코로나19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그룹의 안정을 도모하고 각 사업별 혁신과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과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각 사업별 전문성과 실행력에 강점을 지닌 임원을 전면 배치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 정재훈 정재훈 신임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2009년 성균관대 약학 석사를 졸업하고, 2011년 동아제약 운영기획팀장,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비서실장, 2019년 정도경영실장 등을 역임했다. ▲동아ST(동아에스티) 사장 한종현(해외사업부/의료기기진단사업부 담당 겸 참메드 사장), 김민영 한종현 사장은 1968년생으로 1993년 연세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의용공학과, 1999년 케이스웨스턴대학교 공과대학원 의용공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 동아제약 의료기기사업부에 입사한 후 2008년 해외사업부 해외영업팀장, 2013년 M.I.Tech 대표이사 사장, 2016년 동아 2021.01.25
치약형 잇몸치료제 잇치, 출시 10년만에 매출 200억 돌파
동화약품은 지난해 일반의약품 잇치의 매출이 출시 10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체 실적 기준으로 2020년 잇치 매출은 222억 6000만원으로 전년대비(150억 6000만원) 47.6% 성장했다. 잇치는 지난 2011년 출시된 치약형 잇몸치료제로, 항균, 항염 작용이 뛰어난 카모밀레(chamomile), 라타니아(rhatany), 몰약(myrrh) 3가지 생약성분이 포함돼 있다. 튜브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치약처럼 짜 잇솔질을 하는 방법으로 잇몸약 복용에 부담이 있는 사람들도 손쉽게 잇몸·치아 관리가 가능하다. 이 같은 높은 편의성과 순응도, 구강 내 유해균 관리라는 새로운 개념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해에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잇치는 출시 4년 만인 2014년에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2020년 한 해 동안 약 323만개를 판매해 2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아이큐비아(IQVIA) 자료에 따르면, 잇치가 치약형 잇몸치료제 중 94%의 2021.01.25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FDA 임상3상 시험계획(IND) 승인
동아에스티(동아ST)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만성 판상 건선 치료제로 개발 중인 'DMB-3115'의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DMB-3115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 Ustekinumab)의 바이오시밀러로, 스텔라라는 면역 매개 물질 인터루킨(IL)-12와 인터루킨(IL)-23의 p40 subunit을 차단해 염증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며, 지난 2019년 아이큐비아 데이터(IQVIA Data) 기준 7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 2013년부터 DMB-3115의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돼 현재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DMB-3115는 2018년 2021.01.25
파나시, '휴온스메디컬'로 사명 변경
파나시는 '휴온스메디컬'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휴온스메디컬은 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파나시에서 사명을 휴온스메디컬로 변경했다고 25일 밝혔다. 새 사명에는 에스테틱 영역을 너머 '메디컬 의료기기'로의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담았으며, 휴온스그룹과의 통일성을 갖춰 그룹 비전인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휴온스메디컬은 지난해부터 신규 포트폴리오 확보 및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메디컬 의료기기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4월 체외충격파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유로앤텍'을 인수, 체외충격파쇄석기 등 비뇨기, 정형외과, 통증의학 관련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강화했으며, 사업부문을 메디컬 사업부문과 에스테틱 사업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휴온스메디컬 박병무 대표는 "건강과 아름다움의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 변경을 2021.01.25
코로나19에도 한미약품 지속 성장...3년 연속 원외처방 1위
한미약품은 2020년 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에소메졸, 구구탐스 등 주요 자체개발 개량·복합신약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총 6665억원의 원외처방 매출(UBIST)을 달성해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2018년 국내 원외처방 1위를 차지한 이래 작년까지 3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코로나19로 경제적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글로벌 의약품 제제 기술력을 토대로 창출한 우수하고 차별화된 자체 개발 제품의 힘에서 비롯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00년 국내 최초 개량신약 ‘아모디핀’, 2009년 국내 최초 복합신약 ‘아모잘탄’을 통해 한국 제약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이후 아모잘탄패밀리, 에소메졸, 낙소졸, 구구탐스 등 각 질환 분야에서 경쟁력을 다져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1위를 처음 차지한 2018년 전년도(5111억원) 보다 18.1% 증가한 603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블록버스터 2021.01.24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오메가3+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허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 복합제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은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와 아토르바스타틴(Omega-3-acid ethylester·Atrovastatin)이 함유된 제제로, 콤비젤 기술(CombiGel Technology, 알약 속에 알약을 온전한 형태로 넣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연질 캡슐 안에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포함된 정제를 삽입해 캡슐 속 알약 형태를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이는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와 아토르바스타틴이 병용 처방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개발됐다. 실제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는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의 복합형 환자에게 스타틴계 약물과 병용 투여되고 있으며,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 처방 환자의 약 40%가 스타틴계 약물을 함께 복용하고 있다. 이중 절반가량은 아토르바스타틴을 처방받고 2021.01.22
조명희 의원 '조민 방지법' 발의..."무죄 확정까지 의사면허 보류"
의사가 자격 요건을 갖추는 데 부정한 방법을 동원한 사실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날 경우 무죄 확정 판결 때까지 면허 발급을 보류하는 이른바 '조민 방지법'이 국회에 제출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의사 면허를 발급 받으려는 자가 해당 요건을 정당한 방법으로 갖추지 못한 것으로 수사기관에서 확인하면, 보건복지부장관이 면허 발급을 보류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조국 전 법무장관 딸 조민 씨가 자격 논란에도 불구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지자 이를 방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조 의원실 관계자는 "현행법상 의사 등이 되려는 자는 의대·의전원 등을 졸업하고 국시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면허를 발급받아야 한다"며 "다만 의대나 의전원 입학과 졸업이 정당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해 다툼이 있는 경우에 대해선 별도 규정이 없다"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건강보험법에선 의료기관 개설자격이 없는 자가 개설 2021.01.22
GC녹십자, 세계 최초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허가
GC녹십자는 파트너사인 클리니젠(Clinigen K.K.)이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뇌실 내 투여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 (intracerebroventricular)'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약물이 뇌혈관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을 통과하지 못해 '뇌실질 조직(cerebral parenchyma)'에 도달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한 방식이다. 중추신경손상을 보이는 환자는 전체 헌터증후군 환자의 70%에 달한다. 헌터라제 ICV는 환자의 뇌혈관 및 중추신경 세포까지 약물이 전달돼 인지능력 상실 및 심신 운동 발달 지연 등 중추신경손상에 기인한 증상까지 완화시킬 전망이다. 일본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 오쿠야마 토라유키(Okuyama Torayuki) 교수가 진행한 임상에 따르면, 헌터라제 ICV가 중추신경손상을 일으키는 2021.01.22
휴온스, 화상치료 등 보험 청구되는 베러덤MD크림 홈페이지 개설
휴온스는 병의원 전용 피부 케어 전문 제품 '베러덤MD크림' 홈페이지를 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베러덤MD크림은 화상(1도 또는 경미한)이나 건조한 피부 등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피부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투명창상피복재다. 치마버섯에서 추출한 고순도 베타글루칸(β-glucan)이 건조하고 연약한 피부의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이는 특허 받은 정제기술을 적용해 베타글루칸의 내독소(엔도톡신)가 제거돼 피부 자극을 줄였으며, 피부 자극성 시험과 피부 감작성 시험 모두에서 ‘0등급’을 받는 등 자극이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용 홈페이지는 전국 주요 화상 전문센터에서 사용되면서 피부 보호 효과를 인정받아온 해당 제품 소개와 함께, 병의원 방문 시에만 접할 수 있었던 제품 특징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베러덤MD크림 처방이 가능한 병의원 정보를 제공하는 '병의원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 기술과 특징, 상담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Q&A 2021.01.22
종근당 글리아티린, 출시 5주년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종근당은 22일 뇌기능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 출시 5주년을 맞아 웹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대표적인 임상 연구인 아스코말바(ASCOMALVA) 연구를 주도한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Amenta) 교수가 '인기기능저하 환자의 치료관리(Therapeutic management of cognitive dysfunctions)'라는 주제로 아스코말바의 중간 분석 결과와 동물모델을 이용한 연구결과 등을 소개했다. 아스코말바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주성분인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에 따른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4년간 진행된 임상시험이다. 아멘타 교수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뇌혈관 장애와 뇌손상을 가진 쥐 모델의 신경세포 손실을 늦췄으며, 콜린 알포세레이트와 도네페질의 병용요법이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 특징인 뇌 위축을 지연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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