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문정권, 2023년 사용할 국산백신 때문에 전 세계 접종 중인 해외백신 도입 최소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이 8일 코로나 백신 긴급현안질문을 위한 국회 본회의에서 "국내 백신 자립을 통한 수입백신 사용량 최소화 등 방역 전략이 있다"는 정세균 총리의 답변에 대해 반박했다. 강기윤 의원이 확보한 보건복지부의 내부 문건에 따르면 국산백신은 빨라야 오는 2022년 말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임상 등을 거친다면 2023년에야 접종이 가능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이미 임상 등을 거쳐 해외에서 접종을 하고 있는 해외백신보다 '개발 및 도입 시기'가 1년 이상 늦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즉 정부의 방역전략이 현 상황에서 화이자, 모더나 등 수입백신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우리 국민들이 다른 나라들보다 상대적으로 해외백신을 늦게 공급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인구 대비 검사건수'가 130위권에 있을 정도로 '검사건수 자체'가 해외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숨어있는 2021.01.08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구성·운영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도입과 안정적 예방접종 추진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구성·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접종 난이도가 높고 많은 준비를 단기간에 완료해야 하므로 범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 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존 중앙방역대책본부 인력 중심의 예방접종대응단을 범부처가 함께 참여·지원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예방접종 추진단)으로 확대해 별도 운영한다. 예방접종 추진단은 총리훈령 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질병관리청에 설치하고(단장 : 질병관리청장), 코로나19 예방접종 핵심 업무를 직접 추진한다. 상황총괄반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시행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예방접종관리반에서 접종계획 수립·시행 및 접종기관·접종인력 관리 등 접종사업을 총괄한다. 자원관리반은 백신 도입 및 유통 관리 등을 담당하고, 피해보상심사반에서 접종 후 이상반응 및 피해보상 심사 등 사후 관리를 총괄한다. 범정부 차원의 협업을 2021.01.08
GC녹십자, CMO 사업 협력 MOU 체결
GC녹십자는 8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바이넥스와 위탁생산(C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의 포괄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CMO관련 역량이 상이해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다. GC녹십자는 바이알(Vial)과 프리필드시린지(PFS) 등 완제의약품 분야에 강점이 있고, 바이넥스는 바이오의약품 CDMO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통합완제관 준공을 완료하며 국내 생산시설의 분산돼 있던 완제 공정을 일원화했다. 이 시설은 기획단계부터 자체 생산 품목과 함께 CMO 물량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돼 다양한 치료제와 백신의 생산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바이넥스는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CDMO 전문 회사로 총 1만2000리터 규모의 cGMP급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초기 개발부터 임상의약품 생산 및 상용화 제품 2021.01.08
올해 첫 온라인 개최 JP모건 컨퍼런스, 국내사들 관심 여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 최대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대형 제약사들은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바이오기업들은 신규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8일 국내 제약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20여곳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JP모건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한미약품은 JP모건 컨퍼런스 첫 날인 11일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 트랙에 참석해 발표를 진행한다. 당일 발표 전까지 내용은 비밀에 부쳐지나 현재 개발 중인 혁신신약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피부미용에 주력하고 있는 휴젤도 2년 연속 JP모건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이는 지난해 JP모건 컨퍼런스에서 중국 허가와 유럽 BLA(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제출 등의 계획을 달성하면서 다 2021.01.08
동국제약 마시본S액, 3차 웹 심포지엄 개최
동국제약은 오는 2월 5일 오후 1시부터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와 함께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임상적 입지와 유용성을 주제로 3차 마시본S액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9월 신촌세브란스 내분비내과 이유미 교수와 함께 내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1차 행사와 11월 그레이스병원 박형무(前중앙대 산부인과) 원장과 함께 산부인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2차 행사에 각각 1200여명의 사전 등록자가 몰리는 등 개원가의 높은 관심에 따라 기획됐다. 3차 웹 심포지엄은 정형외과 개원가에서 활용 가능한 'FRAX 지표'에 따른 골다공증 가이드라인을 포함해 김상민 교수의 골다공증 치료법(Therapy)도 소개될 예정이다. 마시본S액은 Safety(안전하고), Simple(간편한), Solution(액상형 치료제)의 3S 슬로건으로 2020년 7월 출시됐다. 국내 최초의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출시됐던 마시본100mL의 부피를 80%까지 줄였고, 한국인에게 친 2021.01.07
LG화학 "소아마비 없는 세상"...차세대 백신 본격 공급
LG화학은 전세계 아동 공중보건 문제 해결을 위해 차세대 소아마비백신 공급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소아마비는 폴리오(Polio) 바이러스가 신경계를 감염시켜 팔,다리 마비 등 영구적 후유증을 남길수 있는 전염병이다. 최근 소아마비질환이 전세계적으로 재유행 중인 가운데, LG화학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구호기구인 유니세프와 2021~2022년 총 8000만달러(약 870억원) 규모로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Eupolio)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유폴리오는 약독화 바이러스(독성이 약해진 바이러스)를 이용해 화학적으로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없애는 공정을 추가로 거친 차세대 사(死)백신으로, 기존 생(生)백신(약한 독성의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이용한 백신)보다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크다. 최근 발생하는 대부분의 소아마비는 생백신을 복용한 아이들의 분뇨 등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가 식수에 섞여 지역사회로 퍼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12월말 세계보건기구(WHO)로 2021.01.07
카이스트, 중증환자용 이동형 음압병동 개발
카이스트(KAIST)는 산업디자인학과 남택진 교수팀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음압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동형 음압병동(Mobile Clinic Module, 이하 MCM)'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이 지난해 7월부터 한국형 방역패키지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신속하게 변형하거나 개조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MCM은 약 450㎡(136평) 규모로 가로 15m x 세로 30m 크기다. 음압시설을 갖춘 중환자 케어용 전실과 4개의 음압병실, 간호스테이션 및 탈의실, 그리고 각종 의료장비 보관실과 의료진실로 구성돼있다. 음압프레임·에어텐트·기능패널 시설을 갖춘 MCM은 부품을 조합해 신속하게 음압병상이나 선별진료소로 변형 또는 개조해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중환자 병상을 음압병상으로 전환하는 데도 매우 효과적이다. 남 교수 연구팀은 "안전한 음압환경을 형성하는 독자적인 기기인 음압프레임을 설계하고 이를 2021.01.07
SK케미칼, 오픈이노베이션 통해 특허 출원
SK케미칼은 스탠다임의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 물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SK케미칼은 지난 2019년 오픈 이노베이션 TF를 신설했으며, 내부에 축적된 신약 개발의 역량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후보물질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빅데이터 연구진 및 인공지능(AI) 전문업체들과 손을 잡고 신약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같은 해 7월 AI기술을 이용한 신약 개발의 선두주자인 스탠다임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SK케미칼은 비알콜성 지방간과 류머티스 관절염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제 발굴에 착수했으며, 1년여간의 노력 끝에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 물질에 대해 특허 출원했다. 이번 특허 출원은 SK케미칼이 AI회사와 공동연구로 이뤄낸 첫 성과다. 신약 재창출은 이미 특정 질환에 치료제로 사용됐거나 개발된 적이 있던 기존 약물로부터 새로운 질환의 효능을 발굴하는 신약개발 2021.01.07
유전자재조합 기술 활용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높아...노바백스 임상3상 진행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세계 각지에서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플랫폼 기술 특징과 작용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백신 플랫폼은 백신에서 특정 항원이나 유전정보 등만 바꿔 백신을 개발하는 기반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백신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항원은 사람 몸에서(항체를 생성하기 위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물질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 경우 바이러스 항원(virus antigen)이다. 백신 플랫폼에는 ▲바이러스벡터 백신 ▲RNA 백신 ▲재조합 백신 ▲불활화 백신 등이 있다. 바이러스벡터 백신은 항원 유전자를 인체에 무해한 아데노바이러스 등 다른 바이러스 주형에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존슨앤드존슨) 등의 백신이 대표적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침팬지에게만 감염되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전달체로 사용한다. 이는 RNA 백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에 안정적인 특징이 있으나, 살아있는 아데 2021.01.07
HK이노엔, 대만에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수출 계약 체결
HK 이노엔(inno.N)은 최근 대만 현지 유통업체 콘메드(Conmed Pharmaceutical & Bio-Medical Corporation)와 컨디션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인구 수 2385만명인 대만에는 현지 및 일본 제품들로 숙취해소제 시장이 형성돼있지만, 한국 제품들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상태다. HK 이노엔은 대만 숙취해소제 시장에 한국 숙취해소시장을 이끄는 대표 제품으로 컨디션을 알릴 예정이다. 컨디션은 올해 브랜드 탄생 30주년을 맞이한 숙취해소 대표 브랜드로, 컨디션에 이어 제약회사, 식품회사 등에서 다양한 숙취해소제품을 출시하면서 1992년 100억원대였던 대한민국 숙취해소제 시장은 2019년 2600억원 규모로 커졌다. 컨디션은 현재 대한민국 외에도 중국, 베트남 및 몽골, 대만에 진출해있다. 대만에 앞서 진출한 몽골에는 컨디션이 진출한 해외 국가들 중 처음으로 컨디션과 컨디션레이디(여성타깃 제품), 컨디션CEO(프리미엄제품), 컨디션환(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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