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권덕철 후보자, 해외유학 두 자녀 과거 무이자 공무원연금 학자금 융자받아"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18억417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해외유학 중인 두 자녀가 형편이 어려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무이자 학자금을 빌려주는 공무원연금공단의 대여학자금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권 후보자의 장녀와 차녀는 각각 지난해부터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과 네덜란드의 헤이그대학에서 해외유학 중이며 지금까지 2224만원(순수학비, 현지 생활비는 별도)의 학비를 부모에게 지원받았다. 한편 강 의원이 추가로 조사한 결과 권 후보자의 자녀들은 부모의 지원을 받아 해외유학을 할 정도의 경제적인 여건에 있었지만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국내 대학의 학자금 1397만원을 무이자로 융자받은 것이 드러났다. 권 후보자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보건복지부 차관과 기획조정실장(고위공무원) 등을 지냈다. 경제 형편이 상대적으로 2020.12.17
휴온스, AI 신약 개발 기업 ‘팜캐드’와 전략적 제휴 체결
휴온스는 팜캐드와 전략적 투자 및 인공지능(AI)기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팜캐드는 AI, 물리학, 화학, 바이오인포메틱스(생물 정보분석) 기술을 결합한 혁신 신약 개발 플랫폼 파뮬레이터(Pharmulator)를 보유한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자체 신약개발(NOAC·혈액항응고제) 뿐 아니라 다수의 제약∙바이오기업들과 항암제, mRNA기반 코로나19 예방 백신,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휴온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팜캐드의 플랫폼 파뮬레이터를 활용, 헬스케어 전반에 걸쳐 성공 확률이 높은 신약 후보물질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분야와 범위는 양 사 협의를 통해 점진적으로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며, 발굴된 물질들을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 혁신 신약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휴온스는 파뮬레이터가 단백질 3차원 구조 예측, 분자동력학 시뮬레이션, 양자계산, 독성예측 및 약물 창출(D 2020.12.17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호이스타정 글로벌 2/3상 승인
대웅제약은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의 2/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대규모 임상연구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2상에 3상 임상시험을 병합 승인받아 대규모 환자에 대한 신속한 연구가 가능해진 것으로, 사측은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호이스타정의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바이러스의 세포 진입에 필요한 프로테아제(TMPRSS2)의 활성을 억제해 인체 내에서 바이러스의 증식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과장이 진행한 연구에서 호이스타정을 국내 코로나19 경증 환자에게 투약한 결과 우수한 염증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칼레트라 대비 우수성을 입증한 본 연구결과는 최근 코로나 연구 논문이 가장 활성화돼 있는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게재돼 있다. 또한 호이스타정은 경구용 약물이라는 점에서 주사제 대비 접근성 및 편의성이 높다. 이에 대웅제약은 호이스타정을 2020.12.17
동국제약, 당뇨병·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탄메트' 웹심포지엄 진행
동국제약은 오는 18일 오후 1시 '당뇨병∙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로수탄메트를 통해 로수바스타틴(고지혈증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 및 메트포르민(당뇨병 치료제)과의 병용요법'을 주제로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스타틴 중 처방 선호도가 높은 로수바스타틴 성분의 유용성과 입지에 대해 재조명하고, 당뇨병 1차 치료제 메트포르민과 병용 시 추가적인 심혈관 위험 감소 효과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강북삼성병원 내과학교실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심장학회 혈관 연구회 학술이사,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인증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인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이종영 교수<사진>가 맡는다. 동국제약의 로수탄메트는 스타틴의 대표적 약제인 로수바스타틴과 당뇨병 1차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다. 매년 증가하는 만성질환 환자의 치료에서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치료제다. 최근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발표한 이상지질혈증 팩트 시트 2020(Dys 2020.12.17
올해 상반기 완제의약품 생산액 10조 돌파...한미·종근당·대웅 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이 꾸준히 증가해 올해 상반기 생산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9조 6000억원) 대비 5.1% 증가한 10조 90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약품별로는 전문의약품이 8조 5007억원으로 6%가 증가했으며, 일반의약품은 1조 5904억원으로 0.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의약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효능‧효과별 생산액은 동맥경화용약(8481억원, 8.4%), 고혈압약(6618억원, 6.6%), 항생제(5826억원, 5.8%), 해열·진통·소염제(5521억원, 5.5%), 소화성 궤양용제(5361억원, 5.3%) 순으로 많았다. 한편 완제의약품 생산액 상위 20개 사가 차지한 비율은 45.3%(4조 5748억원)로 지난해 46.1%(4조 4226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생산실적은 한미약품이 5118억원으로 2019년 상반기(4912억원) 대비 4.2% 증가해 전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으며, 종근당(4295억원), 대웅제 2020.12.17
ITC 나보타 21개월 수입 금지 결정, 대웅제약 "사실상 승소"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가 16일(현지시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명 주보)에 대해 21개월간 미국 내 수입 금지 명령을 내렸다. ITC 위원회 최종 판결문에 따르면, 대웅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보유한 나보타 재고 중 어떤 것도 미국에서 21개월간 판매하지 못하며, 미국 대통령의 심사 기간동안 나보타를 수입하거나 판매하려면 1바이알당 441달러의 공탁금을 내도록 했다. 이번 판결은 앞서 지난해 1월 메디톡스와 엘러간(현 애브비)이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균주 도용 등의 혐의로 미국 ITC에 제소한 최종 결정(Final Determination)이다. 지난 7월 6일 ITC 행정판사는 나보타가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하는 등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불공정경쟁의 결과물로, 10년간 미국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는 예비판정(Initial Determination)을 내린 것과는 2020.12.17
인구고령화로 심방세동 치료에서 '안전성' 더욱 중요...NOAC 임상적 혜택 부각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라 심방세동 처방에 있어 '안전성' 비중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비-비타민K 경구용 항응고제(NOAC·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시장과 처방 모두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최기준 교수는 최근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표적인 노화 질환인 심방세동의 유병률 증가에 따라 적극적인 항응고제 치료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맥을 조절하는 심방의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불규칙한 맥이 만들어지는 질환이다. 고혈압, 심장병, 판막질환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그중 하나가 고령이다. 나이(Age)가 들면서 피부에 주름이 가듯이 심장도 노화가 되면서 전도장애(Conduction disturbances) 등이 생겨 심방세동이 나타나는 것이다. 심방세동의 임상 증상은 피로감을 주거나 빠른 심장박동으로 인한 불편감, 빈맥 유발성 심부전 2020.12.17
JW중외제약 A형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 런칭 웹 심포지엄 개최
JW중외제약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오는 18일 온라인 방식으로 '헴리브라 2020 런칭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으로,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해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혈우병 치료제 중 정맥주사가 아닌 피하(피부 아래)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그간 치료제(예방요법)는 모두 주 2~3회 정맥주사를 해야 했으나, 헴리브라는 주 1회, 2주 1회, 4주 1회 요법 중 환자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혈액 내 부족한 응고 제8인자를 생성해 주입하는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환자에게도 효과가 발현돼 제8인자의 억제인자(항체)를 보유한 환자에게 적용 가능하다. 출혈 문제도 대폭 낮췄다. 실제 헴리브라는 기존 2020.12.16
서정숙 의원 "백신없는 K방역은 허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16일 "백신 없는 K-방역은 허구임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오늘도 일일 확진자 수 1000명을 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을 시급히 고려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반면 영국에 이어 미국도 화이자와 바이오엔텍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병을 극복해내고 있다"라며 "수많은 보건의료진의 희생과 모든 국민들의 고통을 딛고 '반짝' 이룩한 확진자 수 감소를 K-방역이라며 자화자찬을 계속하는 문재인 정부의 모습과는 극명히 대비되는 모습"이라고 했다. 서 의원은 "백신 없는 K-방역은 허구에 불과하다. 코로나19 라는 미증유의 감염병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신 확보와 장기적으로 경구투여용 치료제 개발이 완료돼야만 가능하다.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정책은 그 시점까지 의료자원을 소진 시키지 않고 사회를 유지 시키기 위한 기본 방편일 뿐이다. 정부는 발표를 통해 44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2020.12.16
강기윤 "권덕철 배우자 강남아파트 갭투자로 4억7000만원 시세차익"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지난 2018년 7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대치아파트의 갭투자로 4억7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권 후보자의 배우자는 2010년 9월2일 개포동 대치아파트 211동 10층 1004호(39.53㎡)를 기존 전세를 낀 채로 4억1000만원에 취득했다. 강기윤 의원이 입수한 배우자의 주민등록초본 기록을 보면 당시 배우자는 같은 아파트 같은 동의 508호에 거주하면서 1004호에는 취득 후 매각할 때까지 단 하루도 거주하지 않았다. 결국 배우자는 권덕철 후보자가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재직하고 있을 때인 2018년 7월10일 해당 아파트를 8억8000만원에 매각해 4억7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 강기윤 의원은 "정부가 갭투자를 투기라고 죄악시하는데 후보자 배우자는 갭투자로 4억7000만원을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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