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당뇨신약 제미글로, 국산신약 최대매출 달성
LG화학은 유비스트(UBIST) 원외 처방 실적자료를 바탕으로 당뇨 신약인 제미글로(Zemiglo) 제품군의 올해 11월까지 누적 매출이 106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제미글로는 LG화학이 2003년 제품개발에 돌입해 지난 2012년말 출시한 국산신약 19호다. 출시 첫해 56억원 매출을 시작으로 2016년 500억원을 넘겼고 지난해 1008억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연평균 55%의 매출성장세다. 지난 8년간 7억정 이상 판매됐으며 누적 매출도 5000억원에 달한다. 그간 판매된 약들을 가로로 줄 세우면 약 1만km로, 이는 인천공항에서 미국 뉴욕 존에프케네디 공항까지 비행거리(약 1만 1000km)와 맞먹는다. LG화학은 약 500억원을 투자해 제미글로를 개발하고, 출시한 이후에도 800억원 이상을 추가로 투자해 꾸준히 경쟁품과의 비교 시험, 복합제 개발 등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우수한 혈당강하 효능 및 안전성 뿐 아니라 혈당 변동폭(하루 24시간 동안 혈당의 변동) 2020.12.15
파멥신 올린베시맙, 1상 1명 완전관해·임상2상시 용량 16도즈 결정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치료가 어려운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에서 키트루다를 단독으로 사용시 객관적 반응률(ORR)이 5~24%에 그쳤으나, 파멥신의 올린베시맙을 병용 투여시 5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이원섭 연구소장은 14일 올린베시맙+키트루다 임상 1b상 최신 데이터 발표(SABCS 2020) 관련 온라인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3개의 호르몬 수용체(ER, PR, HER2)가 없는 유방암 환자로, 전체 유방암 환자의 15~20%를 차지한다. 이는 재발률 40% 달해서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 유방암은 전체 여성 13% 발생하며, 시장은 오는 2025년 38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치료법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키트루다(펜브로리주맙)는 MSD가 개발한 제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2종의 암종 적응증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지난해 12조원 매출에 이어 올해 2020.12.15
안국약품, 2030 뉴비전 달성 위한 하반기 인재 채용
안국약품은 오는 20일까지 안국 2030 뉴비전 달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중심의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채용은 연구개발, 생산 및 종합병원의 경력직(일부 신입) 영업을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개량신약, 바이오 의약품의 R&D, 자사의 생동 전환·연구, 신제품 기획·개발 등 인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 제약은 물론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까지 적극적인 인적자원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0일까지 안국약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인사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국약품 채용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채용을 결정했으며, 기존의 영업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회사 비전과 미래에 대한 투자로서 연구개발 분야에 많은 우수 인력들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 맞게 다양한 온라인 툴(To 2020.12.14
루닛, 엔비디아 헬스케어 프로젝트에 프리미어 회원 자격으로 참여
루닛이 엔비디아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헬스케어 프로젝트 '엔비디아 인셉션 얼라이언스 포 헬스케어(NVIDIA Inception Alliance for Healthcare)'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전 세계 6000여 개 스타트업의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헬스케어 관련 스타트업은 약 1000개로 이 중 프리미어 회원으로 선별된 기업만이 이번 헬스케어 프로젝트에 참가할 수 있다. 루닛을 포함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은 세계 최대 의료기기 기업인 GE 헬스케어와 미국의 음성인식 AI 기업인 뉘앙스(Nuance)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GE 헬스케어는 현재 전 세계 160개 국가에 진출해있으며 뉘앙스는 애플의 ‘시리’ 개발 과정을 함께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각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 진출에 대한 인사이트와 정보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2020.12.14
한독·제넥신 최대주주 레졸루트, RZ402 임상 1상 FDA 승인
한독은 제넥신과 함께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RZ402에 대한 임상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IND 승인에 따라 레졸루트는 2021년 1분기 중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RZ402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경구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다. 전임상연구인 설치류 대상 예방과 치료 모델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망막염증과 망막혈관누출을 80% 이상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용량 범위 내 단일 및 반복 투여 모두에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레졸루트의 연구 및 임상 개발 책임자인 브라이언 로버트(Brian Roberts)는 "VEGF 억제 치료제의 등장으로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가 상당히 진전됐지만 주사제라는 점에 불편해하는 환자들이 있다"며 "매일 복용하는 방식의 RZ402는 이러한 단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진행된 동물 연구에서 RZ402의 2020.12.14
차바이오랩,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취득
차바이오텍의 자회사인 차바이오랩은 식품의약안전처으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된 이후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한 기업은 차바이오랩이 처음이다.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르면 정부가 관리업자로 허가한 곳만 사람이나 동물의 줄기세포·조혈모세포·체세포·면역세포 등의 세포 또는 조직을 채취‧처리‧공급할 수 있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작업소와 제조에 필요한 장비·기구 ▲원료·자재·첨단바이오의약품의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검사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험·검사실과 그 시험·검사에 필요한 장비·기구 ▲원료‧자재‧첨단바이오의약품을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보관소 또는 보관시설 등 시설과 인력, 장비에 대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에 이어 차바이오랩은 2020.12.14
오늘부터 신속항원검사, 결과 나오기 전까지 현장 대기·양성시 PCR 재검사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이 넘어서면서 방역당국이 '무증상' 환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부터 수도권 내 코로나19 발생 위험이 놓은 곳 150여개를 설치하고, 3주간 평일·주말 구분 없이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50여개 임시선별진료소는 의사 52명, 간호사 및 임상병리사 282명, 간호조무사 31명 등 의료인력 365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검사받기를 원하는 수도권 시민은 증상 유무 또는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누구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시선별진료소는 효율성 등을 고려해 '신속항원검사'가 도입된다. 기존의 비인두도말 PCR 검사와 달리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시민은 검사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현장에서 대기해야 한다. 임시선별검사소 인력으로부터 결과를 확인받아야 하며,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확인되기까지 시간이 소요 방문 검사 2020.12.14
경남제약, 링거라이트액 허가...전문의약품 시장 첫 발 내딛어
경남제약은 최근 경구수액요법에 사용되는 링거라이트액 국내 단독 허가권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링거라이트액은 수분과 전해질의 보급 및 유지를 해주는 적응증을 가진 경구제로 포도당, 염화나트륨, 시트르산칼륨수화물 등을 함유한 전문의약품이다. 기존 수액제들은 대부분 주사제로 투여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링거라이트액은 경구형으로 빠르게 수분과 전해질을 보급해줄 수 있다. 지난해 기준 글로벌 종합영양수액제 시장규모는 1조원(약 8억 8000만달러)으로 연평균 9%대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규모는 1280억원 수준이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이번 링거라이트액 허가권 취득을 통해 전문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제네릭들을 균형있게 발매하여 종합 제약회사로서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제약은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 컨슈머헬스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면서 그동안 전문의약품 시장에서는 두드러진 성 2020.12.11
보령제약-바이젠셀, NK T세포 림프종 치료제 'VT-EBV' 공동투자
보령제약과 바이젠셀은 지난 10일 자연 살해 세포(Natural Killer T·NK T)세포 림프종 치료제 'VT-EBV'에 대한 공동투자 및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제약은 VT-EBV의 NK T세포 림프종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10년간 보유하며, 향후 VT-EBV의 적응증이 추가되면 해당 적응증의 독점 판매권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보유한다. VT-EBV는 세포독성 T세포(CTL)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종양표적 살해 T세포 치료제 플랫폼 기술인 'ViTier'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EBV(Epstein-barr virus) 양성인 NK T세포 비호지킨성 림프종을 직접 공격·제거하는 세포치료제다. 또한 VT-EBV는 EBV만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로, 향후 EBV에 양성을 보이는 PTLD(이식후림프증식성질환), 위암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적응증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VT-EBV는 NK T림프종 환자 10명에게 총 8회 투 2020.12.11
[신간] 알츠하이머
많은 사람들이 ‘알츠하이머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을 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알츠하이머치매와 알츠하이머병, 두 단어는 유사하지만 동의어가 아님에도,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일반인은 두 단어를 같다고 인식하는 것이 현실이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알츠하이머치매와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인식과 관심, 그리고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디멘시아북스는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알츠하이머치매를 중심으로 치매 임상에 대한 전반적인 윤곽을 살펴보고, 치매의 어원과 역사, 알츠하이머 병명이 붙여지기까지의 과정 등을 다룬 책을 발간했다. 또한 알츠하이머 연구 역사 114년간 진단과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친 발견이나 의미 있는 업적을 남긴 연구자를 알아보고, 현재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현황까지 살펴봤다. 디멘시아북스는 "알츠하이머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의 방대한 모든 연구를 담지 못했으나, 중요한 개념을 일반인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책을 읽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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