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제약기업 최초 문화유산보호 대통령 표창 수상
한독은 8일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 ‘2020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유산 보존‧연구‧활용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는 상이다. 한독은 ‘인간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2009년부터 꾸준히 펼쳐오며 중요 무형문화재인 인간문화재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을 뿐 아니라 전통문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한독이 문화재청, 전국 11개 병원과 함께 고연령으로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인간문화재를 대상으로 매년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한독은 인간문화재에게 꾸준히 건강검진을 제공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정부,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봉사 모델을 구축했다. 또 건강검진 뿐 아니라 독감 및 폐렴 예방접종, 건강기능식품 전달 등 인간문화재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독은 건강검 2020.12.08
JW생명과학, 진흥원 글로벌 진출 강화 사업 통해 중국시장 진출 박차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 제조 품질 관리(CMC) 분야 컨설팅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한다. 이는 수출 의약품 개발 기획과 인허가 등에 대한 컨설팅 지원은 물론 생산·수입·유통·파트너사 발굴 등 현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11월 말 최종 결과보고서를 검토한 후 진흥원이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앞서 지난 4월 JW생명과학은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난달 말 최종 결과보고서가 도출돼 진흥원으로부터 사업비의 50%를 JW생명과학에 지원한다. JW생명과학은 현지 컨설팅 업체를 통해 약 7개월 간 국내 생산 시설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2020.12.08
권칠승 의원, '감염병 치료제·백신 공급 강제실시법' 대표발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시병)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강제실시권 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특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강제실시권이란 국가 또는 제삼자가 공익적 목적을 위해 특허권자의 허가 없이 특허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세계무역기구(WTO) 지적재산권에 관한 협정(TRIPs)에서 이러한 권리를 허용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강제실시권을 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발동할 수 있도록 개정하는 등 선제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독일과 캐나다가 코로나19 펜데믹과 같은 감염병 위급상황에서 의약품 생산, 제조, 사용, 판매 등 권한을 국가가 행사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했으며 브라질, 칠레 등 다수의 국가도 관련 법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 현행법은 강제실시 요건으로 '국가 비상사태, 극도의 긴급상황 또는 공공의 이익 2020.12.08
美 아티바, 차세대 NK세포치료제 미국 개발 본격 돌입
GC녹십자랩셀 기술 기반의 차세대 NK세포치료제가 미국에서 임상 시험에 들어간다. GC녹십자랩셀은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치료제 ‘AB101’의 임상 1/2상 시험 IND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아티바는 지난해 AB101을 기반으로 하는 양산 기술과 CAR-NK 플랫폼 등 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기술을 도입해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AB101은 림프종 치료를 목적으로 항체치료제를 병용하는 제대혈 유래 방식의 차세대 NK세포치료제다. 앞선 동물실험에서 생존율 및 종양 억제 능력 등 항암 효과가 기존 치료제보다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상에서는 기존 치료제로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 및 불응성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임상은 미국 내 총 20개 암센터에서 진행되며 빠른 시일 내에 환자 등 2020.12.08
대웅제약, 코에 뿌리는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 출시
대웅제약은 코 안에 뿌리는 비염치료제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 0.1%(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를 발매했다고 8일 밝혔다. 비염 환자가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경구제인 코메키나 캡슐 경구용에 이어 스프레이 타입으로 코메키나는 라인업을 확장했다.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0.1%는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비염치료제로, 코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코막힘, 콧물, 재채기, 머리 무거움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은 코 점막에 직접 작용해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비염 증상이 있을 때 머리를 약간 숙인 후 한쪽 코를 막은 상태에서 용기의 끝을 다른 쪽 코 안에 넣고 한 번 분무한 후 숨을 가볍게 들이마시는 방식이다. 반대쪽 코에도 동일하게 반복하면 된다. 7세 이상의 소아 또는 성인에게 1일 1~3회, 1회 1번 사용한다. 김보겸 대웅제약 코메키나 PM은 "다양한 증상의 비염 치료에 도움이 되기 위해 2020.12.08
파멥신, SABCS 2020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1b상 최신 결과 발표
파멥신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2020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 SABCS 2020)’에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임상1b상의 최신 중간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파멥신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진단을 받은 11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혈관성장인자수용체-2(VEGFR2) 길항체 올린베시맙(Olinvacimab)과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객관적 반응률(ORR), 질병통제율(DCR)을 포함한 안전성 및 유효성 데이터를 발표한다. 앞서 지난 9월 제13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이하 KSMO 2020)에서 발표한 해당 임상의 중간 결과, 파멥신은 올린베시맙 16mg/kg/w 투여군의 50%에서 종양 크기가 30% 이상 감소하는 부분반응(PR)이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될 데이터의 컷오프 시점은 올해 2020.12.08
보령제약-아이엠비디엑스, 액체생검 기술 활용 치료제 개발 추진
보령제약은 종양 진단용 액체생검(Liquid-biopsy) 기술 기업인 아이엠비디엑스(IMBDx)와 기술 활용 치료제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아이엠비디엑스가 보유한 액체생검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항암제 임상연구 진행 시 액체생검 기술을 적용해 동반진단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약제 내성 바이오마커에 대한 분석 및 변이에 대한 새로운 치료 표적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액체생검 기술은 혈액, 척수액, 소변 등 체액에 존재하는 순환종양세포(CTC, Circulating Tumor Cell) 또는 순환종양DNA(circulating tumor DNA, ctDNA) 등을 통해 유전정보를 획득 및 분석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이다. 채혈 또는 체액의 채취만으로 암을 진단하는 기술로,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샘플을 획득해야 하는 조직생검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혈액 내 암세포에서 2020.12.07
정부, 다음 주부터 코로나 타액검사법 도입...요양병원 항원검사 확대
나성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1부본부장은 7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 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타액검사법을 보급하고, 신속항원검사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격리하기 위한 것으로, 앞서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회의에서 "가용한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수도권의 현장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나 1부본부장은 "그동안 검사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은 검사장비나 시약 부족이 아닌 검체 채취의 어려움이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부터 일선 의료기관에서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타액검사법을 검증해왔으며, 매우 높은 정확도를 확인해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나 1부본부장은 "현재는 의료진이 검사 대상자의 상기도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인데, 침을 이용하면 검채 채취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면서 "우선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행한 후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해 전면 도입 여부를 2020.12.07
씨젠, 코로나19 진단키트 식약처 승인
씨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올플렉스(Allplex SARS-CoV-2 Assay·체외 제허 20-1049호)에 대한 정식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정식 승인을 받은 씨젠의 진단키트(Allplex SARS-CoV-2 Assay)는 한 번의 검사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4가지 유전자(N gene, RdRp gene, S gene, E gene)를 진단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월 식약처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제품(Allplex 2019-nCoV Assay)과 비교했을 때 한 종의 유전자 타깃(S gene)을 추가해 정확도가 더 높다. 특히 앞서 지난 11월 30일 정식 승인받은 호흡기 바이러스 진단키트(RV Essential Assay)과 연계가 가능하다. 코로나19의 경우 주요 증상이 기침, 발열 등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비슷해 증상만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데, RV는 17종의 호흡기 바이러스를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두 2020.12.07
식약처, 이뮨메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2상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hzVSF-v13(이뮨메드)'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은 총 34건이며, 이중 26건(치료제 21건, 백신 5건)이 임상시험 진행 중이다. 이번에 승인된 임상시험은 중등증에서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치료제의 유효성을 탐색하고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이다. hzVSF-v13는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 중인 성분으로, 개발 당시 안전성 평가를 위해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치료원리는 해당 의약품이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되는 세포 구조물에 결합해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것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면서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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