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혈장분획제제 품질관리 최신 정보 공유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6일 충북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 센터에서 2020년 생물학적제제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Lab-Net) 워크숍을 개최한다. 생물학적제제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는 백신·혈장분획제제 제조업체를 비롯해 품질검사기관과 질병관리청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다. 지난 2011년 출범한 이후 공동연구와 품질관리 업무 담당자 간 교류 등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백신·혈장분획제제 품질관리 분야의 올해 성과와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전문가 초청강연 ▲연간 활동 공유 ▲혈장분획제제 품질관리 시험법 연구동향 ▲시험법 표준화 및 국가표준품 확립 공동연구 성과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규제기관과 업계가 서로 협력하는 체계를 다져 백신·혈액제제 품질관리 표준화와 국제조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1.25
10월 보건산업 월간 수출 19.8억 달러로 전년比 35.5% 성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5일 10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9.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5.5% 증가했고 산업별로는 화장품 7.2억 달러(+15.7%), 의약품 7.0억 달러(+46.5%), 의료기기 5.6억 달러(+55.3%)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보건산업 수출은 2019년 9월 이후 14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6개월 연속 30% 이상 증가했으며 또한 10월까지 누적 수출액(171.4억 달러)이 전년도 실적(2019년 연간, 156.9억 달러)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5.1억 달러, +23.5%), 미국(1.6억 달러, +22.2%), 독일(1.4억 달러, +53.7%), 일본(1.3억 달러, +10.6%) 등으로 전월과 순위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수출 1위국인 중국(5.1억 달러, +23.5%)은 화장품 및 의료기기 수출이 점차 회 2020.11.25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남성형 탈모 효과 입증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탈모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자임상 연구 결과가 SCI 저널인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JAAD) 12월호에 게재된다고 25일 밝혔다. JAAD는 피부과학 관련 분야에서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저널 중 하나다. 이번 연구는 남성형 탈모에서의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탈모 부위에 약 20군데 시술 범위를 설정한 후 나보타를 4주 간격으로 총 6회 투여했다. 1회 투여 시 30유닛(U)를 주사했으며, 24주간 총 180유닛(U)을 주사했다. 그 결과 치료 전과 대비해 24주차에 모발 개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한 연구자의 육안 평가(Physician’s global assessment scale)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탈모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약물 관련 심각한 이상사례는 보고 2020.11.25
한국MSD-HK이노엔, 가다실 등 백신 공동 영업·마케팅
한국MSD는 자사의 백신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 및 유통에 대해 종합 바이오헬스기업 HKinno.N(HK이노엔)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한국MSD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백신 중 ▲가다실, 가다실9 (HPV 백신) ▲로타텍 (로타 바이러스 백신) ▲프로디악스-23 (폐렴구균 백신) 등 5개 품목에 대해 공동 영업 마케팅을 펼치고 이들 제품의 유통은 HK이노엔이 맡는다. 또한 ▲엠엠알∥ (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 및 풍진 혼합 바이러스 백신) ▲박타 (A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등 2개 품목은 HK이노엔이 유통을 맡는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박선영 전무는 "기존의 파트너십 기간 종료에 따라 HK이노엔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HK이노엔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올해 코로나19(COVID-19)로 지속된 제약시장의 불확실성과 침체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MSD는 이번 파트 2020.11.25
올해 3분기 비만치료제 삭센다·콘트라브 감소세...용량 줄인 휴터민세미·펜디세미 급증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비만치료제 시장이 격변하는 모양새다. 지난 2018년 새롭게 등장한 다크호스 삭센다가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지난해말 출시된 알보젠의 큐시미아가 바짝 1위를 추격하는 양상이다. 본지가 아이큐비아의 2018년~2020년 3분기 비만치료제의 매출 비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올해 3분기 비만치료제 시장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 디에타민을 따돌리고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나, 전년동기 대비 18.70% 감소한 97억 154억원에 그쳤다. 삭센다가 지난해 4분기부터 하락세가 이어져온 것은 새로운 다크호스인 큐시미아의 등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알보젠의 큐시미아(성분명 펜터민/토피라메이트)는 지난해 4분기 등장 당시 2236만원에서 올해 1분기 43억원으로 단숨에 상위권으로 올라왔고, 이어 2분기 58억 4379만원, 3분기 65억 1797만원을 기록하면서 2위를 기록했다. 큐시미아 2020.11.25
휴온스, 점안제 전용 제2공장 짓는다
휴온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과 전문성·생산력 증대를 위해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에 점안제 전용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제2공장 준공에는 총 사업비 약 400억원이 투입되며, 부지 1만 8142m², 연면적 1만 2633m² 규모의 생산동과 물류센터가 건설된다. 완공은 오는 2022년 1월로, KGMP 인증을 받아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동에는 총 7개의 점안제(모노도스, 멀티도스) 생산 라인이 구축된다. 이중 3개 라인은 최첨단 설비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휴온스 제1공장(구 휴온스 제천공장)’의 점안제 생산라인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제2공장의 점안제 연간 생산 CAPA는 제1공장의 3억관에서 60% 늘어난 4.8억관으로, 이는 점안제 생산 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이다. 물류센터는 제1공장의 자동창고(2904셀) 대비, 2배 이상 증대된 6024셀(Cell)의 의약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최첨단 자동화 시스 2020.11.24
삼진제약, 게보린과 함께하는 알약 캠페인 진행한다
삼진제약은 서울 지역 전체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제7회 '게보린과 함께하는 알려주고 싶은 약이야기 캠페인(알약 캠페인)'을 열고, 약물 안전사용 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게보린과 함께하는 알약 캠페인'은 올해로 7년째 이어온 프로그램으로, 각 약사단체 소속의 약사 강사들이 일선 학교의 청소년과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올바른 약 복용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올해 코로나19 속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돼 서초구, 강북구, 동대문구 등 각 지역구에 한정돼 있던 범위를 넓혀 서울 지역 전체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캠페인은 시간,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보건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반복 시청할 수 있어 청소년의 복약지도에 더욱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강연 컨텐츠를 캠페인 기간 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촬영해 보다 많은 내용의 강의가 준비됐다. 강연은 강남구 약사회 약물안전사용강사를 지낸 대치필리아약국 정강희 약사가 청소년의 2020.11.24
성균관대·연세대·동국대,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선정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신규 수행기관으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동국대학교 약학대학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학 선정 평가에 총 8개의 대학이 공모에 참가했으며, 평가 결과 교육과정의 우수성, 산학 연계 계획의 우수성, 성과 도출계획의 우수성, 사업수행 주체 역량 등을 고려해 총 3개의 기관이 선정된 것이다.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은 2012년부터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다학제간 융합 지식·실무(현장) 역량 등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수행하고 있다. 내년도 사업은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가치사슬별 인력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의약품 개발의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면서, 실무형 교육 강화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인력 수요를 충족할만 한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의 실무형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수행을 통한 학점 이수 ▲프로젝트 보고서의 2020.11.24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유럽 공급 확대
GC녹십자엠에스(GC녹십자MS)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GENEDIA W COVID-19 Ag)가 독일, 스위스, 폴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시장에서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말 첫 수출이 개시된 이후 한 달 여만의 기록이다. GENEDIA W COVID-19 Ag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다. 가래 검체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화됨에 따라 신속성과 정확성을 모두 갖춘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수출허가를 획득한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와 함께 이탈리아, 헝가리 등 국가들과 추가적인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유럽 중심으로 수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GC녹십자엠 2020.11.24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식약처 보완 요청에 코로나19 동물실험 다시 진행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로 개발 중인 ‘UI030’의 동물효력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임상 신청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완을 요청 받았고, 이에 유나이티드 측은 보완사항이었던 ‘코로나에 감염된 동물의 동물효력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동물을 수입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 청주대학교 공동연구팀과 계약과 동시에 시험에 착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동물 수입 과정에서 예정보다 일정이 늦어졌지만, 시험이 진행되어 연내에 결과가 도출되면 이후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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