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3분기 매출 2489억·영업이익 70억 기록
대웅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0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7% 성장한 2489억원이라고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51%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62.3% 증가한 11억 7600만원을 기록했다. 항궤양제 알비스 재고 자산 폐기와 미국 ITC 소송 등 비경상적 비용에도 불구하고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을 지켜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알비스 잠정 판매중단에도 불구하고 전문약 부문이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경신했고,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국내 매출에서 지속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새로 진출한 국가들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일반의약품(OTC) 부문 역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TC 부문은 전년 동기 1749억원에서 8% 성장한 1889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크레젯이 전년 동기대비 66.4% 성장했고 기존 주력 제품인 우루사·올메텍·가스모틴·루피어데포 등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포시 2020.11.04
한미약품, 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적자전환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한미약품은 최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0.5% 증가한 2669억 3300만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22억 82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전년동기는 249억 4100만원의 실적을 올린 것과 대조된다. 당기순이익 역시 -416억 26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88억 9500만원이었다. 한미약품 측은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 반환에 따라 공동개발 분담금 정산분 496억원을 경상개발비로 일시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 적자를 봤음에도 연구개발 비중은 더욱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미약품 측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총 연구개발(R&D) 비용은 1867억 7300만원으로 매출액 대비 23.4%"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의 모기업인 한미사이언스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전환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 2020.11.04
에이치엘비제약, 네오크레마와 뇌 건강 신소재 발굴 협약
에이치엘비제약(구 메디포럼제약)은 기능성 식품 소재 글로벌 기업 네오크레마와 뇌 건강 신소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네오크레마는 프로바이오틱스, 기능성 단백질 소재 등 기능성 식품원료와 식품첨가물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를 위한 협의체 구성 ▲제품 상용화 및 제반업무 수행 ▲관련 결과물에 대한 공동 명의로서의 지적재산권 출원 협력 ▲확보한 제품과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화 지원 과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에이치엘비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혈관-뇌 장벽(BBB)을 통과해 기억력, 인지기능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원료인 미네랄을 도입해 뇌 건강기능식품의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박재형 에이치엘비제약 대표는 "해당 원료는 MIT(매사추세츠공대) 연구자들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미국 내 임상연구 결과 인지 장애를 가진 성인의 전반적인 인지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현재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이 2020.11.04
신약조합 산하 제약바이오사업개발연구회 현판식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가 지난 3일 K-BD Group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K-BD Group 이재현 연구회장, 정윤택 정책자문위원, 신약조합 여재천 전무이사, 조헌제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K-BD Group은 제약·바이오헬스분야의 혁신 생산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2월 설립된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다. 현재 제약·바이오기업, 벤처·스타트업, 대학, 연구기관, 의료기관, 투자기관, 기술거래기관, 창업보육기관, 컨설팅기관, 인프라운영 기관 등 총 200여개 기관, 47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수준의 인재양성과 개발 정보교류, 유망사업기회 발굴, 유망 스타트업 육성 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사업개발 분야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 △기술사업화 관련 전문가 양성 교육, △바이오헬스 2020.11.04
AI·빅데이터·정밀의학 주제로 국제포럼 개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오는 6일 10시부터 'AI & Big Data Platform to Precision Medicine(AI &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정밀의학까지)'을 주제로 2020 서울바이오이코노미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오송첨단재단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보건산업진흥원 등이 주관한다. 포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김민석 21대 국회 보건복지위회 위원장, 이원욱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 본부장이 참석한다. 포럼을 주최하는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 2일 임명된 양성일 제1차관이 참석하여 바이오헬스 산업 관련해서 첫 행보를 시작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의료보건·바이오헬스산업계 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맞춤형 정밀의료 현실 파악을 위해 ▲조슈아 데니(Joshua C. Denny) 미국 국립보건원 All of Us Research Program CEO, ▲ 2020.11.04
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3번째 적응증 3상임상 승인
대웅제약은 당뇨병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Metformin), DPP-4 억제제의 3제 병용 요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개발 중인 당뇨병 치료 신약으로, 콩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수송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포도당을 직접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전의 SGLT-2 억제제다. 이번 3상 임상시험은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를 병용 투여해도 혈당 조절이 충분히 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메트포르민, DPP-4 억제제, 이나보글리플로진 등을 병용 투여할 때 기존 약물 대비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다. 임상시험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을 포함한 전국 20여개 대형병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임상 승인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단독 요법, 메트포르민과의 병용 요법에 이어 3제 요법까지 3개 임상을 진행할 수 있게 2020.11.04
식약처, 뉴젠나파모스타트정 코로나19치료제 1상 임상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일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뉴젠나파모스타트정(뉴젠테라퓨틱스)에 대해 1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 뉴젠나파모스타트정은 현재 항응고제로 사용되는 성분(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으로, 주사제 대비 복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정제로 투여경로를 변경 개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내약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이다. 내약성은 임상시험 대상자가 부작용이나 불편감을 견뎌낼 수 있는 정도를 뜻한다. 치료원리는 바이러스의 세포 진입을 억제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나타내는 방식이며, 국내에서 종근당 등이 같은 성분의 주사제가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진행 중이다. 해외에서도 미국 E社(정제)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세네갈 P연구소(주사제)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서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겠다"면서 "안전하 2020.11.04
의사 출신 심평원 연구소장 "심뇌혈관센터·외상센터·어린이병원 적자 면하는 묶음수가 개발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가 건강보험 싱크탱크인 심사평가연구소장으로 자리했다. 기본진찰료 개편과 리얼월드데이터·에비던스(RWD·RWE) 중심의 약가 재조정 등을 추진하는 한편, 권역심뇌혈관센터, 권역외상센터 등이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묶음수가' 방식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심평원 이진용 연구소장은 지난 3일 출입기자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향후 업무추진 계획과 방향성을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소장은 1974년 천안 출생으로 충북의대를 졸업한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료관리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건양의대 교수, 서울시 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장, 대한의사협회 공공보건이사,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총무이사, 대한공공의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심평원 연구소장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지난 8월 18일 임명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3년 8월 17일까지다. 이 연구소장이 공개모집을 지원한 이유는 평소 전달체계 2020.11.04
JW중외제약 '페린젝트', 빈혈 동반 암 환자 대상 치료효과 확인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주가 항암 환자의 빈혈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JW중외제약은 항암 환자 빈혈 치료에 대한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주'의 유효성을 입증한 새로운 임상연구결과가 저널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11.05의 국제학술지 '공공과학도서관 의학(PLoS Medicine : Public Library of Science Medicine)'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페린젝트주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체내에 신속히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 출혈 환자뿐만 아니라 출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수술과 항암요법으로 인한 빈혈 등에 활용된다. 지금까지 항암화학치료의 부작용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암 환자들의 빈혈은 수혈, EPO 제제 등으로 치료해왔다. 이번 연구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준호 교수와 연구진이 유방암, 비소세포 폐암, 위암, 대 2020.11.03
보건산업진흥원, 'K-방역 온라인 나라장터 엑스포'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조달청은 오는 9일~13일 'K-방역 온라인 나라장터 엑스포'를 공동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양기관은 지난 6월17일 체결한 '감염병 관련 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이후 우수한 우리 K-방역 물품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 또한 감염병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 지원 협력의 일환으로 공동으로 개최하며 K-방역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방역 물품을 홍보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진단제품, 방역용품, 혁신기술 제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 우수 방역기업 112개사가 참가하는 3D 가상전시관을 운영하며 수출상담회와 컨퍼런스도 함께 개최된다. 가상전시관에는 의약기술관, 혁신기술관, 안전용구관, 진단기술관, 방역용품관 등 5개 전시관이 운영돼 112개사의 다양한 방역 물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혁신기술관에는 스마트 음압 격리모듈, 방역드론 등 혁신시제품과 자율주행 발열 체크 로봇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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