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협회장 "국시 해결될듯"...국회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언론플레이 경고"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본4 의대생들의 '의사국가고시'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최 회장이 의사국가고시 문제가 잘 해결될 것이라고 발언하자마자 김 위원장이 언론플레이, 국민협박 등 강한 어조로 반박에 나서며 의정합의 파기까지 거론한 것이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재반박에 나서며, 김민석 위원장을 향해 "보건의료분야 정책에 대한 기초적 이해가 필요하다. 공부하라"며 강하게 응수했다. 앞서 이날 오전 최 회장은 '국시 문제는 해결의 수순으로 진입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최 회장은 해당 게시글을 통해 "의협회장으로서 할 일은 반드시 하겠다"며 "지난 30일 의협의 비상연석회의에서 국시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고, 의협 범의료계 투쟁위원회(범투위)에 다음주부터 이에 대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가급적 빨리 이 문제를 매듭짓고, 대한의사협회는 주요 의료 현안들 2020.10.31
건보공단, K-방역·K-건강보험 전세계 전파 추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2일부터 2주간 신남방·신북방 정책국을 중심으로 보건분야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국정과제를 지원하고자 국제개발협력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세계 보건전문가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첫 개발협력사업 워크숍으로, 세계은행 관계자 및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 24개국 150여명의 보건전문가가 개회식과 폐회식을 포함한 9차례 실시간 영상회의에 참여한다. 공단은 세계은행을 비롯한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개발연구원, 수출입은행 등 국내외 공여기관과 콘텐츠 제작 및 영상회의 공동 참여 등 협력을 통해 개발협력사업 발굴의 실효성을 꾀했다.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해당 기간 동안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준비된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수강하고, 영상회의를 통해 공단 및 국내 공여기관과 개발협력사업 발굴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온라인 강의는 ‘공단의 코로나 대응 역할’, ‘IC 2020.10.30
코로나19 약물재창출 등 인공지능 신약개발 동향 조망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는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 일환으로 'AI for Biopharma in New Normal'를 주제로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주관하며, 산학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세션 1은 Covid19 등장에 따른 데이터 주도 연구의 가속화를 주제로, ▲SARS-CoV-2 바이러스의 spike protein의 구조 예측에 활용된 단백질 구조 예측과 상호작용 예측방법(석차옥 서울대학교 화학부 교수/Galux 대표) ▲코로나19 약물재창출 : 딥 러닝 기반 약물-표적 상호 작용의 적용(백보람 디어젠 리더) ▲10억개 규모의 유전적 인코딩된 라이브러리로부터 신규 리드물질을 발굴하는 데이터 기반 연구(랫미르 더다 48 hour discovery 대표)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 2 바이오산 2020.10.30
K-방역 신뢰 향상 속 보건산업 수출액 증가폭 확대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보건산업은 K-방역 신뢰도를 바탕으로 신성장 수출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0일 보건산업의 수출, 일자리를 분석하기 위해 관세청(수출), 고용정보원DB(일자리)의 최신 데이터를 분석해 2020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일자리 등 주요 실적 동향을 발표했다. 2020년 3분기 누적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52억 달러(한화 약 17조 1501억 6000만원)로 전년 동기대비 34.3%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의약품 분야가 전년 동기 대비 59.6% 상승한 59억 5000만 달러로 가장 증가율이 높았으며, 화장품 54억 6000만 달러(+15.2%), 의료기기 37억 9000만 달러(+32.8%) 순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분야 수출을 국가별로 보면 독일, 영국, 미국 등 선진시장 진출 확대하며 주력 수출 품목 유지했다. 독일은 무려 232.2%가 상승해 11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해 수출 2020.10.30
대웅제약, 지자체와 세포·유전자 치료제 산업 육성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 강소특구 발전방안 보고회에서 경상남도, 김해시, 인제대학교와 세포·유전자 치료제산업 육성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민·관·학(民官學)이 협력체계를 구성해 세포·유전자 치료제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대웅제약이 경상남도 및 김해시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기술이전 ▲창업지원과 기업 육성 ▲지역인재 양성 등에 뛰어들면, 인제대가 임상과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시·도 지방정부는 산업육성 및 지원을 전반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대웅제약은 경상남도와 김해시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스타트업을 발굴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임상·허가·판매에까지 이르는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에서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체계적인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경상남도와 김해시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 2020.10.30
안국약품 토비콤, 中 최대 온라인쇼핑몰 티몰 입점
안국약품은 자사 대표 OTC(일반의약품) 브랜드인 토비콤 에스, 토비콤 골드가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Tmall) 글로벌에 입점했다고 30일 밝혔다. 티몰 글로벌은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최대 해외 직구 전자상거래 쇼핑몰로, 국내 OTC제품 중 처음으로 안국약품의 토비콤 시리즈가 입점했다. 중국의 온라인 OTC 유통시장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알리바바 그룹의 플랫폼을 통한 OTC제품 거래금액은 약 1조원에 육박한다. 또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확신되면서 향후 더욱 더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티몰 글로벌에 입점하는 ‘토비콤 에스’와 ‘토비콤 골드’는 각각 눈영양제, 종합영양제 브랜드로 30년 넘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군 발굴을 통해 브랜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징동, 샤오홍수 등 다양한 온라인 2020.10.30
제약사 등 임상시험 의뢰자, 안전성 정보 15일 내 보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시험 참여자의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의약품 임상시험 의뢰자의 안전성 정보 평가 및 보고 시 고려사항'을 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의약품 임상시험 진행 중 안전성 정보가 발생할 경우 제약사 등 임상시험 의뢰자가 식약처에 신속히 보고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고 시 고려사항과 절차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것이다. 이번 안내서는 ▲의약품 안전성 정보 신속 보고 대상 ▲표준화된 보고 서식 ▲보고 기한 ▲보고 방법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항목별 구체적인 예시를 제시했다. 안전성 정보 신속보고 대상은 △대상자의 안전 위협 △임상시험 실시 여부에 영향 △임상시험 진행 관련 임상시험심사위원회의 결정 사항 변경에 영향 등이다. 해당 예시로는 임상시험 진행 중 의뢰자의 지속적인 안전성 평가 결과에 따라 긴급 안전 조치(USM, Urgent safety measure) 또는 안전성 이슈 관련 시험자 서한(DIL, Dear investigator letter) 등 2020.10.30
독감 치료제, 먹는약 1일 2회 5일간...주사제는 1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독감 치료제)의 안전한 사용을 당부하면서 길라잡이를 배포했다. 주요 내용은 ▲독감치료제 종류 ▲치료제별 복용 방법 ▲소아·청소년의 주의사항 등이다. 독감치료제는 투여 경로에 따라 ‘먹는 약’(오셀타미비르 성분, 발록사비르 성분), ‘흡입제’(자나미비르 성분), ‘주사제’(페라미비르 성분)로 나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감염 후 72시간 이내에 증식이 일어나므로 초기증상 발현 또는 감염자와 접촉한 48시간 이내에 약을 투여해야 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먹는 약 중 오셀타미비르 성분 제제와 흡입제는 1일 2회 5일간, 먹는 약 중 발록사비르 성분제제와 주사제는 1회 투여해야 한다. 독감치료제 투여를 받은 환자 중 특히 소아·청소년에게서 경련, 심한 과다 행동과 생생한 환각, 초조함, 떨림과 같은 섬망 등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추락과 같은 이상행동 발현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2020.10.30
비대면 진료 경증환자 증가 덕분? 고혈압 치료제 성장세 이어져
올해 3분기 의료기관 의약품 청구 실적 분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병·의원 환자수가 급감했다. 특히 올해 3분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된 시기와 맞물리면서 만성질환 건강관리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이에 의약품 청구실적 분석을 통해 의료서비스 이용 감소가 개별 의약품 매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봤다. ①코로나19 여파에도 당뇨병약 처방 증가...1위는 LG화학 '제미메트' ②비대면의료 경증환자 증가 덕분? 올해 3분기 고혈압 치료제 성장세 이어져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의료서비스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고혈압 치료제 처방량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당뇨병 치료제와 마찬가지로 국산약들의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경증 질환 비대면 진료 확대로 인한 처방 증가라는 분석도 나온다. 28일 본지가 지난 2019~2020년 9월까지 고혈압 치료제 원외처방자료(유비스트)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2020.10.30
HK이노엔, 건강기능식품 판매 '뉴틴몰' 오픈
지난 9월 오픈한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의 '뉴틴몰'은 건강제품 브랜드 '뉴틴' 제품 군을 포함해 건강기능식품, 건강식품, 홍삼 제품, 숙취해소음료 등 다양한 HK이노엔의 제품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측은 "회사 이름을 내세우는 다른 온라인 몰과는 달리, 뉴틴몰은 브랜드를 알리는 마케팅 플랫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뉴틴몰은 기능별, 대상별 등 다양한 맞춤형 메뉴를 제공해 필요한 제품을 쉽게 볼 수 있어 편리하게 소비자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4년부터 연평균 11% 가량 성장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평균보다 5~9% 가량 더 늘어나며 시장 규모가 5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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