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의료기기산업 진출...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웰리시스와 협력
삼진제약은 웰리시스와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 패치 'S-패치 카디오(S-Patch Cardio)'에 대한 사업 협력 및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웰리시스는 삼성SDS의 디지털 헬스사업부가 분사해 만들어진 스타트업으로, 20여년간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 종사한 삼성SDS 출신 전영협 대표, 김종우 전략이사, 김홍렬 기술이사, 김정수 재무이사 4명이 공동 창업한 회사다. 심혈관질환을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심전도 측정기인 ‘S-Patch Cardio’를 개발해 의료기기의 유럽CE 인증과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등에서 인증을 받고 이탈리아, 그리스, 태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로 승인을 받았다. S-Patch Cardio는 길이 10㎝, 무게 8g의 작은 패치로 심장 부근에 부착해 심전도를 최장 100시간 동안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의료기기다. 현재 심전도를 측정하는 ‘홀터’보다 약 1/100의 무게로, 간편하고 편 2020.10.19
치매의약품 FDA 허가신청에 따라 비자밀주사액 관심↑
케어캠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치매진단의약품인 비자밀(Vizamyl)의 상반기 매출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영국 GE헬스케어에서 개발한 신약인 비자밀은 치매 원인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 진단을 위한 아밀로이드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검사에 쓰이는 조영제(방사성의약품)로, 국내에서는 케어캠프가 지난 2016년 도입해 선보이고 있다. 이는 유럽 의약품기구(EMA)와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국내 여러 치매 관련 연구 및 세계적인 치료제 개발 연구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아밀로이드 PET 검사는 201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 상용화됐고, 국내에는 2015년에 처음 도입된 신의료기술로 허가받았다. 현재 국내 유수의 종합병원에서 인지장애의 원인을 감별 및 진단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바이오젠(Biogen)의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제인 ‘아 2020.10.19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 연구로 정형외과학회 학술상 수상한 경희대병원 윤경호 교수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바이오솔루션의 자가연골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가 기존의 무릎 연골손상, 관절염의 치료 한계점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윤경호 이사(카티라이프 PI·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17일 본지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카티라이프의 효과와 향후 연구계획을 밝혔다. 카티라이프는 환자 자신의 늑연골 조직에서 분리한 연골세포를 바이오솔루션 GMP 시설에서 약 5~7주 정도 배양 기간을 거쳐 구슬 형태의 초자연골 조직으로 만든 바이오 의약품으로, 연골 손상 부위에 채워주면 최종적으로 반영구적 연골조직으로 재생되는 동시에 항염작용으로 염증환경도 개선된다. 이는 연골 결손의 원인이나 환자의 연령에 상관 없이 환자 자신의 세포로 연골재생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세포 증식 및 무지지체 조직공학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이식하는 시점부터 젊은 연골조직의 특성을 갖는다. 이를 통해 치료할 수 있는 환자는 전체 퇴행성 관절염 환자 약 400만명 중 2020.10.19
한미약품, 제약업계 ‘지속가능경영’ 1위 기업 선정
한국표준협회는 16일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orean Sustainability Index·KSI) 제약기업 부문 1위, 종합 부문 6위 기업으로 한미약품을 선정했다. 지속가능성지수(KSI)란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모델이다. 소비자, 환경, 미래가치 등 80여개 중요 항목에서 동종업계 내 상대적 평가와 함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경영활동의 개선 및 관리를 평가하는 지표다. 학계, 시민단체, 공공부문 등에서 선발된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매출액 등을 고려해 선정한 제약, 철강, 상사 등 47개 업종 201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0개월 간 심사를 진행했다. KSI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각각 40개 항목으로 나눈 ‘트렌드 부문’(이해관계자간 이슈)과 ‘임팩트 부문’(ISO26000 7대 핵심주제)에서 기업의 현황을 평가해 지수화한다. 심사 결과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은 59.65점으로, 제약업 2020.10.16
유한양행, 영국 임페리얼 콜리지와 신약 개발 추진
유한양행은 113년 역사를 가진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ICiC(Imperial Confidence in Concept)'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ICiC 프로그램은 기초연구 단계에서 산업화 연구단계를 연계하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의 프로세스 가속화를 위해 영국 정부·기관과 사업체가 보조금을 매칭, 새로운 치료법, 의료기기 및 진단분야의 개발을 지원 및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유한양행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임페리얼 칼리지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관심 분야에 대한 초기 신약개발 과제들의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페리얼 칼리지는 세계적으로 의학 및 바이오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영국 대학으로 연구를 통해 사회적 이익을 실현하는 중개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로는 암, 면역·감염, 섬유증, 뇌·인지연구 부분의 기초연구 및 치료제 2020.10.16
임상시험 증가에 따라 약물이상반응도↑...지난해 사망 36명
지난해에만 총 538건의 임상시험이 이뤄진 가운데, 약물의 이상반응으로 사망에 이른 참여자가 총 36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안산단원갑)은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임상시험 현황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3년간 허가된 제약사 주관 임상건수는 2017년 476건, 참여대상수 10만 4907명, 2018년 505건, 11만 8951명, 2019년 538건, 12만 1656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의약품 임상시험 점유율이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서울은 단일 도시 중 세계 1위로 가장 많은 임상 시험을 하는 도시다. 임상시험이 증가하면서 약물이상반응 역시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실제 지난 2017년 식약처에 통보된 사망건수는 29건, 2018년 31건, 2019년 36건이며, 올해 상반기에만 14건으로 나타났다. 입원 등 기타 약물이상반응은 지난해 264건, 올해 상반기 141건에 달한다. 문제는 임상시험 부작용 2020.10.16
10월19일부터 어르신 독감 무료접종 시작..."사전 예약 후 방문"
질병관리청은 2020~2021절기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NIP)을 오는 19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질병관리청은 어르신 접종을 지난 12일 시행하려고 했으나, 신성약품 백신 상온노출 운송과 한국백신의 백색입자 불순물 발생 등의 잇따른 사고로 인해 19일로 연기된 것이다. 전체 독감백신 유통량은 2898만 도즈로, 8월 기준 공급계획량 2964만 도즈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유통 관련 수거 대상 등 106만 도즈를 제외하고 제조사가 추가로 출하한 40만 도즈를 포함한 수치다. 이는 전년대비(2019~2020절기 유통량 2391만 도즈) 507만 도즈가 증가한 규모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10월 15일 기준으로 출하 승인 완료된 인플루엔자 백신 총량은 2929만 도즈"라며, "수거·회수량 106만 도즈를 제외한 국가 조달 물량 백신은 1218만 도즈로 어르신 백신이 시작하기 전에 대부분의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 공급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16
심평원, 의료장비 정보 누락 심각...17만4926대 제조연월 미상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심평원에 신고된 의료장비의 정보 누락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기관은 사용하는 장비를 새로 등록하거나 변경할 경우 심평원에 장비의 정보 등을 기재해 신고하도록 돼 있다. 신규 신고의 경우 요양급여비용을 최초로 청구할 때,변경 신고의 경우 변경된 날부터 15일 이내에 신고하면 된다. '의료장비 현황(변경) 신고서'를 보면 장비번호와 장비명이 기본사항으로 정해져 있고 허가(신고)번호, 제품명, 제조연월, 특수의료장비 고유번호 등을 기재하도록 되어 있다. 문제는 모든 정보를 기재하지 않고 신고를 해도 심평원 접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2020년 8월 기준 심평원에 신고된 의료장비는 총 95만5007대이다. 심평원은 요양급여비용 심사와 평가에 필요한 총 193종 292품 2020.10.16
일동제약, ESG 평가 A등급 획득...동종업계 최상위권
일동제약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하는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ESG 등급 공표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개별 기업의 경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를 제공하는 제도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매년 대상 기업들의 각종 지표 및 활동 내역 등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분석 평가하고, 그 결과를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등급으로 분류해 공표하고 있다. 올해 통합등급에서 일동제약은 평가 대상인 전체 760개 기업 중에서 92개 기업이 포함된 A등급에 선정됐다. 이는 동종업계 기업 중 최상위권에 속한다. 지주사인 일동홀딩스는 B+등급을 받아 대상 기업 중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 측은 "세부 평가 항목 중 사회(S) 분야에서 각각 A+등급과 A등급을 획득했다"면서 " 2020.10.16
"DUR로는 마약성 진통제 중복 처방·조제 못 막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의약품안전사용정보서비스(DUR)의 제도적 허점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 중복 처방·조제 차단이 불가능하다고 16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DUR을 통해 의사와 약사에게 의약품 처방·조제 시 금기 등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사용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행 의료법상 의사·치과의사는 처방전을 작성하거나 자신이 직접 조제하는 의약품에 대해 의약품정보를 미리 확인하도록 해 DUR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벌칙규정이 없어 강제성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의약품정보 확인을 DUR 대신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의약품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나 서적을 확인하거나 전문적 ·학술적 성격의 서적·논문·의대대학(원) 사용 교재를 활용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강 의원은 "경구약과 달리 주사제는 하루 단위(0시~24시)로 처방·조제 내역을 DUR에 입력하게 되고 2020.10.16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