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페니라민·디펜히드라민 등 노인 주의 의약품 등 71개 추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일 의료현장에서 처방·조제 시 활용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의 의약품 적정사용정보에 주의가 필요한 성분 71개를 추가로 지정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성분은 ▲브롬페니라민 등 어르신에게서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운 ‘노인 주의’ 33개 성분, ▲‘메트포르민’-‘글리벤클라미드’와 같이 유사한 효능을 가진 약 중 중복해서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효능군 중복 주의’ 38개 성분이다. 식약처는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성분에 대한 정보를 추가 제공해 오·남용과 부작용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주의 의약품 33개 연번 성분명 성분명(영문) 제형 29 브롬페니라민 Brompheniramine 캡슐제 30 카르비녹사민 Carbinoxamine 정제, 캡슐제 31 클로르페니라민 Chlorpheniramine 정제, 캡슐제, 과립제, 액제, 시럽제, 주사제 3 2020.09.24
중증·희귀질환 신약 접근성 해결 '선급여 후평가' 제안에 정부 '난감'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중증·희귀질환자와 암환자들의 낮은 신약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제성 평가 개선, ICER 값 조정, 무엇보다도 '선급여 후평가' 방식의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는 일정기간을 먼저 급여 등재한 후 리얼월드데이터(RWD),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필요시 상환하는 방식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은 23일 신약의 환자 접근성 강화를 위한 비대면 토론회에서 제기된 이 같은 전문가 의견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드러냈다. 한 번 급여로 들어오면 재평가와 퇴출 자체가 어려워 현 제도 유지·보완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신약 허가 지연 문제 심각...선급여 후평가 방식 제안 이날 ‘환자의 신약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대안 분석 연구' 주제 발표를 맡은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이형기 교수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력 부족과 낮은 전문성, 잦은 보완 요청 등으로 신약 허가 지연문제가 심각하다"면서 " 2020.09.24
의약품 일련번호 보고 관련 행정처분 대상 30곳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약품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율이 행정처분 의뢰 기준에 미달한 업체는 제조‧수입사 8개소, 도매업체 22개소로 총 30개소라고 23일 밝혔다. 기준 미달 30여곳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9일까지 소명 기회를 부여하며, 소명 내역을 검토한 후 행정처분 의뢰 대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소명방법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biz.kpis.or.kr) 공지사항 내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우편(강원도 원주시 혁신로 60,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또는 팩스(033-811-7439)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심평원이 2020년 상반기 ‘의약품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율이 제조‧수입사는 99.83%, 도매업체는 92.60%로 나타났다. 2020.09.23
대구경북첨복재단, 프리클리나 자가면역질환 신약개발 업무 협약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최근 프리클리나와 자가면역질환 관련 신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약센터는 신약개발의 데스밸리(Death Valley, 죽음의 계곡)라 불리는 화합물 탐색 및 선도물질 최적화를 지원하는 R&D 지원 기관이다. 프리클리나는 자가면역질환 전문 비임상시험 CRO(계약 연구 기관)으로,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질환의 환자-유래 세포 시험과 동물모델시험에 대한 경험과 신약개발에 특화된 통합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과 폐섬유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동물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신약개발 공동연구 수행 ▲신약개발 연구와 관련된 상호기술 개발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신약개발 관련 세미나, 포럼 등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신약개발지원센터와 R&D 사업을 위한 공동연구, 기술사업화, 연구장비 및 동물실험 지원 등의 연구교류도 활발히 진 2020.09.23
동아쏘시오홀딩스, UNGC 가입으로 지속가능경영 가속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3일 오전 용두동 본사 신관 3층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가입증서 전달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가입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 경영활동에 있어서 UNGC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유엔(UN)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UNGC는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포함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UN산하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전세계 157개국 1만 4000여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240여개의 회원사가 있다. UN SDGs는 2015년 UN총회에서 결의해 2020.09.23
건보공단, 감염병 예방 주거환경 위해 지역사회 연합봉사활동 펼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3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환경개선 등 주거취약세대에 대한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건보공단 건이강이 봉사단과 원주시 나눔봉사단, 강릉원주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봉사단원 등 60여명은 원주시 국민체육센터 앞 광장에서 이동세탁차량 2대(8.5톤, 2.5톤)를 이용한 빨래봉사와 위생취약세대를 대상으로는 올바른 마스크 쓰기 등 질병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원주시 봉산동 개운동 지역의 장애인 등 감염병 취약세대의 의류 및 침구세탁의 빨래봉사와 함께 공단 임직원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 침구류 1300채(공단 1000채, 나눔봉사단 300채), 마스크 1만3000개 등의 물품을 원주시에 후원했다. 또한 원주시 소초면 주거취약주택을 대상으로 연합 집수리 봉사를 진행해 도배 및 노후장판 교체, 주택내외 방역소독, 주방 및 목욕탕 수리 등 주택위생환경 개선활동을 벌였다. 또한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저소득독거노인 가정에 지역농산물로 꾸려진 '건강꾸러미'를 2020.09.23
안국바이오진단, 한성의료산업과 멸균기 판매제휴 협약
안국약품의 자회사인 안국바이오진단과 한성의료산업은 멸균기 판매와 관련해 국내 및 해외 영업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사로서 최초인 카세트형 멸균기(2L)의 발매 시기에 맞추어 이뤄진 이번 협약식은 양사가 서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보다 전문성을 가지고 향후 판매에 주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국내 멸균기 제조사 중 꾸준히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성의료산업은 앞으로 제조와 A/S를 담당하고 판매 및 유통은 바이오 진단업계에서 꾸준히 매출성장을 해오고 있는 안국바이오진단에서 담당해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주도 할 예정이다. 안국바이오진단 백철 대표는 "세계적으로 코로나 감염 확진자가 늘어남에 멸균이 더욱 중요시 되는 이 시점에 멸균기는 더 없이 중요한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소형 카세트형 멸균기(2L)는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이동 시 감염의 우려가 있던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되어 만들어진 제품으로 2020.09.23
'한국-태국 디지털헬스케어 로드쇼'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23일~24일 온라인을 통해 우수한 디지털헬스케어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참여하는 '2020 한국-태국 디지털헬스케어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의료-ICT기업의 해외진출 및 현지 시장정보 수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로드쇼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각 참가기관은 줌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행사를 진행하고 23일 오전 11시30분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는 유튜브 생중계 또한 공개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부터 참여 희망 기업 모집과 선정평가를 거쳐 선정된 테크하임, 릴리커버, 원드롭, 브레인테크, 캐리마, 이지케어텍, 누비랩, 네오젠소프트 등 경쟁력 있는 8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이 참여하고 태국 측에서는 태국 보건부 관계자, 의료기관, 2020.09.23
지오영, 벡톤디킨슨코리아와 물류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
지오영은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벡톤디킨슨코리아와 의료용품에 대한 물류서비스 제공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벡톤디킨슨은 지난 1897년 미국에서 설립된 의료기기∙진단장비시스템, 시약 생산∙공급업체로, 1985년 국내에 진출했다. 벡톤디킨슨코리아 측은 "최근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물류서비스를 전담할 국내 업체를 찾던 중 지오영의 물류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해 파트너사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지오영은 벡톤디킨슨코리아의 국내 유통 의료용품 전반에 대한 물류서비스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오영 관계자는 "최근 물류 서비스는 제3자물류(3PL)에서 제4자물류(4PL)로 고도화되고 있으며, 특히 컨설팅과 IT를 제휴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4자물류(4PL) 형태가 각광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오영은 의약품 유통품질 관리 기준에 준한 시설과 보관 및 운송 업무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통해 벡톤디킨 2020.09.23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신성약품 김진문 회장 국정감사 증인 채택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장들이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독감백신 상온 노출로 국가예방접종사업 중단을 초래한 신성약품 김진문 회장과 공적마스크 특혜의혹이 제기된 지오영 조선혜 대표도 증인으로 나선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14인, 참고인 23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올해 국감 증인 출석 요구안에 따르면, 대형병원 원장들이 줄줄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삼성서울병원의 병원 운영 적절성 관련 질의를 위해 오는 10월 8일 보건복지부 국감일에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을 증인으로 부를 것을 신청했다. 또한 고 의원은 삼성서울병원의 운영재단인 삼성생명공익재단의 병원 운영 적절성 관련 질의를 위해 김황식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을, 연세의료원이 관리하는 세브란스 병원 회계의 문제점에 관한 질의를 위해 연세의료원 윤동섭 원장, 병원회계의 문제점과 투명성 제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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