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국내제약사들 "일하기 좋은 우리 회사로 오세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가 올해 첫 언택트 방식으로 열린 가운데, 국내 대형제약사들이 회사 현황, 비전과 전망, 채용계획 등을 소개해 수만명의 구직자 관심을 이끌었다. 대원제약, 유한양행, 대웅제약, 일동제약, 한미약품, 보령제약 등 국내제약사들은 10일부터 16일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대원제약은 최근 매출과 영업이익, 인력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원제약 인사팀 차민상 대리는 "지난해 매출은 3153억원, 영업이익은 36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매출 성장률은 2015년 대비 약 48% 성장했으며, 2013년도 매출과 인력을 비교하면 모두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 차 대리는 "전문의약품 호흡기시장 점유율 1위, 원외처방시장 5위, 로컬 거래 점유율 4위(3분의 1), 시럽 2020.09.11
심사평가원 창립 20주년 기념, HIRA 빅데이터 국제 미래포럼 온라인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오는 16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Pandemic 대응과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HIRA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온라인 국제행사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HIRA 빅데이터 미래포럼'은 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에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하고자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최초로 개방한 '코로나19 국제협력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제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HIRA 빅데이터 미래포럼'은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의 환영사와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정애 의원, 이광재 의원, 김성주 의원, 강기윤 의원 및 하산 담루지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동아시아지역 책임자의 축사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빅데이터 활용을 주 2020.09.10
대웅제약, 유튜브 생중계로 구직자와 소통
대웅제약은 오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 회사 소개와 구체적인 채용 계획 등을 알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대웅제약의 라이브 채용설명회는 10일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된다. 채용설명회는 홈페이지(https://biojobfair.co.kr/)를 통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서 기업문화·인재상과 더불어 앞으로의 채용방향도 발표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인턴십과 경력직 채용을 수시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간 수 차례에 걸쳐 전 부문 200여명 규모로 인턴십을 운영해 회사·직무에 잘 맞는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한편, 직무전문성을 갖춘 경력사원들에게도 채용의 문을 열어 신입·경력을 투트랙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번 일자리박람회에서 각 회사 담당자들이 나와 직무와 관련해서 구직자와 소통하는 ‘라이브 직무 토크쇼’가 진행되며, 이틀차인 11일 대웅제 2020.09.10
헬릭스미스, 엔젠시스(VM202) ALS 임상 2상 CRO 선정
헬릭스미스가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 미국 임상 2상시험에 대한 수탁기관(CRO)으로 월드와이드(Worldwide Clinical Trials)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헬릭스미스는 월드와이드와 포괄적 협력계약(Master Service Agreement, MSA)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월드와이드는 미국에서 실시할 엔젠시스(VM202)의 ALS 임상 2상을 관리할 예정이다. 월드와이드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60여개 국가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중추신경계, 심혈관 및 대사장애, 일반 의학, 종양학 및 희귀질환에 중점을 두고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질환을 전문으로 한다.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은 치명적인 진행성 신경근육 질환으로 루게릭병이라고도 불린다.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운동 뉴런(신경세포)이 파괴되면서 모든 종류의 자발적 움직임이 불가능해지고, 결국 숨쉬기에 관여하는 근육인 횡경막의 운동이 멈 2020.09.10
졸피뎀 4주 이내 처방·프로포폴 월 1회 초과 제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과 프로포폴의 적정 사용·처방을 위한 안전사용기준을 배포했다. 이는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한 식약처 연구사업 내용을 토대로 전문가 협의체를 통해 검토·보완한 내용이다. 지난 8월 31일 개최한 제2차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안전사용기준에 따르면 졸피뎀은 성인 불면증 치료에 사용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하루 10mg(속효성 기준)을 초과 처방하지 않아야 한다. 이는 남용이나 의존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 사용해야 하며, 치료기간은 가능한 짧아야 하며 4주를 넘지 않도록 한다. 졸피뎀은 만18세 미만 환자에게는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항불안 등 목적으로 10mg 초과 처방할 필요가 있을 시 정신건강의학과와 협진(의뢰)토록 권고했다. 환자가 복합 수면 행동을 경험하는 경우 이 약 투여를 즉시 중단해야 하며, 이 약 복용 후에 복합 수면 행동을 경험한 적이 있는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않도록 했다. 안전사용 기준에 따르면 프로포 2020.09.10
"공공의대 법안 통과 안 됐는데, 복지부 예산 2.3억 편성"
공공의대 관련 법안들이 국회 통과는 커녕 상임위 심사조차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정부가 법안 통과를 전제로 공공의대 설립 관련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10일 "공공의대 설립 지역을 '전북 남원'으로 특정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2억 3000만원을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입수한 보건복지부의 내년도 예산안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대의 위치를 ‘전북 남원’으로 특정하면서 학교 및 기숙사 설계비 2억 3000만원(총 설계비 11억 8500만원의 20%)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남원 공공의대 설립 추진 경위를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명시하고, 사업의 ‘법률’적 근거는 현행 ‘법률’이 아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인과 남원 지역구 무소속 국회의원 1인이 대표발의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으로 제시했다. 이는 아직 국회에서 심의조차 되지 않 2020.09.10
"근본적 진단·치료 없는 뇌 질환...대규모 뇌지도·엔지니어링 플랫폼 구축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많은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알츠하이머치매, 파킨슨병 등 뇌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진단 방법과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으나 수십년간 성공에 이르지 못했다. 미국 스탠포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뇌의 회로와 알고리즘에 대해, 한국 카이스트는 뇌 체세포변이에 대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스탠퍼드대학교 신경과·바이오공학과 이진형 교수는 9일 의료·바이오 기술의 동향 및 미래전략을 주제로 열린 카이스트 글로벌전략연구소 국제포럼(GSI-IF 2020)에서 뇌 회로 연구에 대한 현황을 공개했다. 이 교수는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뇌 관련 질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들은 모두 난치병인데다가 케어비용, 치료비용 등이 많이 들고 사회경제적 비용도 문제가 된다"면서 "특히 알츠하이머의 경우 미국에서만 2000억달러의 비용이 발생하고 오는 2050년에는 1조 1000억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아직까지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이유 2020.09.10
한독, 이르베사르탄+암로디핀 고혈압 복합제 임상 2상 돌입
한독은 사노피와 협력해 ARB계열 이르베사르탄과 CCB계열 암로디핀 성분의 고혈압 복합제를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2상임상시험을 위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여러 종류의 ARB-CCB 복합제가 나와 있지만,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 조합 복합제는 한 품목도 없다. 올해 3월 한독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 조합 복합제에 대한 임상 2상 계획(IND)을 승인받았으며, 5월 첫 환자 투여를 시행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28개 기관에서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획득하고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임상의 목적은 본태성 고혈압 환자에서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의 병용요법과 각각의 단일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것이다. 임상은 만 19세 이상 75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2021년 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독 측은 "이르베사르탄과 암로디핀 조합 복합제 2020.09.09
"신속진단키트도 정확도 높아...전국민 코로나 검사해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9일 "현재 무증상 감염자가 33%에 이르는 만큼 전 국민 대상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속진단키트(항원 및 항체, 전문가용)의 정확도가 낮아 활용하기 어렵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실제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중국산 신속진단키트의 정확도가 5.4%에 그치는 등 전세계적으로 신속진단키트의 정확도와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돼왔다. 그러나 강 의원은 "이달 국내 업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신속진단키트는 민감도(진양성률·실제 질병이 있는 사람을 질병이 있다고 검사할 확률)가 97%, 특이도(진양성률·실제 질병이 없는 사람을 질병이 없다고 검사할 확률)는 100%에 달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승인 기준인 ‘민감도 90%’와 ‘특이도 95%’를 넘어서며 민감도와 2020.09.09
"방대본 발표 후 치솟은 셀트리온 주가...정치가 아니라 과학 따라야"
보건복지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1상 임상시험 중인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를 이달 중 대량생산하겠다고 밝히면서, 셀트리온을 비롯한 관련 주가들이 대폭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건약)는 9일 논평을 통해 "방대본이 과학적 근거가 아닌 정치적 논리로 섣부르게 제약회사 홍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8일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셀트리온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에 대한 임상2상을 심사 중이며, 이달 중에 상업용으로 대량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방대본에서는 상업용 생산이 아니라고 추가 공지했으나, 치료제 양산 계획과 관련된 종목 주식들의 주가가 대폭 상승했다. 건약은 "방대본이 밝힌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CT-P59의 실제 개발 상황은 아직 임상 1상단계"라며 "8월말까지 건강한 사람 32명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등을 평가하는 임상 1상을 진행한 후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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