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Co·네이버·신테카바이오·AI센터, 코로나19 신약개발 위해 손잡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퇴치와 국가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물론 인공지능(AI)기업, IT기업 등이 힘을 모은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신테카바이오·AI신약개발지원센터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지원 ▲AI 활용 신약 개발, 약물 재창출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한 정밀의료 산업 인프라 구축 ▲바이오·AI 융합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코로나19 치료제, AI 활용 신약개발 등의 협력을 위해 4개 기관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는 물론 향후 신종 감염병사태도 적극 대응하기 위한 치료제와 대응체계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실제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가 마지막 팬데믹은 아니며, 다음에 찾아올 팬데믹에 세계는 지 2020.09.08
씨젠, 한 번에 코로나19·유행성 독감 검사하는 진단키트 출시
씨젠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와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를 한번에 검사할 수 있는 '올플렉스(AllplexTM SARS-CoV/FluA/FluB/RSV Assay) 일반인 대상의 진단키트 제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매년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호흡기 감염병의 주원인 병원체인 인플루엔자A, B와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가 유행한다. 이들 바이러스 감염시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현재 전세계 확산 중인 코로나19 감염증세와 비슷해 진단과 치료에 큰 혼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격리와 집중치료가 필요한 코로나19 환자는 확실히 분리하여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필수적이다. 이에 씨젠은 한 번의 검사로 △코로나19 바이러스(N, RdRP, S 3종 유전자)를 비롯해 △인플루엔자 A, B형 독감 △영유아에서부터 전 연령층에 걸쳐 감기와 중증 모세기관지폐렴을 유발할 수 있는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 A, B형 등 2020.09.08
보령제약, 바이젠셀 3가지 플랫폼 활용 신약개발 가속화
보령제약과 바이젠셀이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R&D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면역세포치료제의 성공적인 개발과 상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우선 바이젠셀은 보유중인 3가지 면역세포치료 플랫폼기술인 ‘바이티어(ViTier)’, ‘바이메디어(ViMedier)’, ‘바이레인저(ViRanger)’에 대한 조기 개발, 발매 후 마케팅, 글로벌시장 진출, 생산시설 구축 등의 상업화에 힘을 얻게 됐다. 보령제약은 고혈압 신약 카나브 개발과 상업화를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젠셀과 함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는 한편,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항암분야의 신약파이프라인과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바이젠셀이 보유한 플랫폼 기술은 ▲항원 특이 세포독성 T 세포(CTL)를 이용한 맞춤형 T세포치료제로서 표적항원과 환자에 최적화돼 종양세포만을 살해하는 T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 바이티어(ViTier), ▲ 2020.09.08
시민사회단체의 공공의료 큰그림 "민주당과 국민연금 공공투자로 공공보건의료공단 설립"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시민사회단체가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진정성 있는 공공의료 확충을 충분히 논의하고 공공의료를 체계적으로 확대, 관리하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대정원은 기존 국공립의대를 통해 확대하는 대신 공공의료의 총체적 계획과 인력 재배치를 수행할 단일 공공보건의료공단을 설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형준 사무처장(무상의료운동본부 정책위원장·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최근 메디게이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부의 여러 공공의료 관련 정책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 초기 여러 시민단체와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공공보건의료공단 설립이 정부에 막혀 무산 위기에 놓여 있으며, '시민사회 추천 공공의대생 선발'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카드뉴스를 정부가 직접 만들어 공공의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공공보건의료공단, 국민연금 공공투자 협약에 따른 공 2020.09.08
식약처 본격적인 바이오의약품 제품화 지원...안전관리 강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첨단재생의료·첨단바이오의약품법 하위법령을 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첨단재생바이오법 하위법령에 따르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인체세포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종을 신설했다. 인체세포는 사람이나 동물의 줄기세포·조혈모세포·체세포·면역세포 등의 세포 또는 조직, 동물의 장기 등이다. 인체세포등 관리업 신설과 해당 업종 허가를 위한 절차와 품질·안전성 확보를 위한 세부기준도 마련했다. 또한 세포처리시설과 인체세포등 관리업 운영을 위한 시설·장비·인력 등의 기준을 제정했으며, 식약처로부터 서류검토, 실태조사 등을 거쳐 적합성 판단을 받아야 허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인체세포등 관리업자는 시설·장비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인체세포등의 품질검사 등을 실시해야 하며, 위해 인체세포 등을 발견한 경우 식약처에 즉시 보고토록 규정했다. 하위법 2020.09.08
코로나 사태 극복..."민관 파트너십·국제공조·환자중심 연구개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의 대유행사태로 전세계가 유례없는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위기극복을 위해서 치료제·백신 개발은 물론 민관 파트너십과 환자중심 대응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MSD 줄리 거버딩 수석부사장(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소장)·아그네스 세인트 유럽의약품청(EMA) 국제파트 총괄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최한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2020)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COVID-19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MSD 줄리 거버딩 수석부사장은 "지금의 감염병 사태로 경제적, 보건안보적 타격이 큰 상황이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현재 700여종의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나 이는 병원균이 등장하기 전부터 시작됐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거버딩 부사장은 "미리 대비하지 못해 증가하는 중환자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암 스크리닝도 감소하 2020.09.08
DHL "코로나19 백신 수송 민관 협력 중요"
올해 4분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허가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100억회분 이상의 백신을 전 세계 곳곳에 공급할 수 있는 의료 공급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DHL는 분석 관련 파트너사인 맥킨지(McKinsey & Company)와 공동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해 향후 발생할 각종 보건 재난 사태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백신과 의료용품 공급망 확보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백서를 7일 발표했다. 현재 7개 플랫폼에 걸쳐 250가지 이상의 백신에 대한 개발과 임상이 진행 중이다.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이 접종 전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운반과 보관 과정에서 온도 요건(최대 영하 80도)이 도입돼야 한다. 때문에 영상 2도에서 영하 8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해온 기존의 의료용품 공급망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상태다. 카차 부쉬(Katja Busch) DHL 최고교역책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각 정부와 기업, 2020.09.07
메디톡스 메디톡신·뉴라미스, 사우디 등 4개국 품목 허가 획득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이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브라질과 필리핀에서 각각 시판허가를 최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메디톡신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성공하면서 이슬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두 국가는 최근 중산층이 증가하며 에스테틱 분야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메디톡스는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이노톡스, 코어톡스를 개발하며 우수한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말레이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이슬람 국가로의 진출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엘러간에 기술수출한 신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글로벌 임상3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내년 초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BLA)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2013년 메디톡스는 미국 엘러간에 신제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2020.09.07
지오영, 부광약품 타벡스겔·코트리나캡슐 공동마케팅
지오영은 부광약품과 타벡스겔과 코트리나 캡슐의 약국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타벡스겔은 지난 1993년 출시된 바르는 소염진통제로, 생약 성분의 항부종 효과를 가진 에스신(말밤 추출물)과 진통소염작용의 살리실산디에틸아민을 함유하는 제품이다. 주성분의 낮은 전신 흡수율로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군(NSAIDs)들과는 달리 소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코트리나캡슐은 졸음 부담이 적은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메퀴타진과 부교감 신경작용 억제와 진정 작용을 하는 벨라돈나총알칼로이드성분이 포함된 제품이다. 부형제와 캡슐에 동물유래 성분인 유당과 젤라틴이 함유돼 있지 않아 유당불내증 환자도 복용이 가능하다. 지오영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타벡스겔’과 ‘코트리나캡슐’에 대한 프로모션을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제약회사들의 주요 품목을 신중하게 검토, 선정해 상호 협업해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약 2020.09.07
필로시스헬스케어, 미국에 157억원 규모 검체채취키트 공급계약 체결
필로시스헬스케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157억원 규모의 검체채취키트(Universal Transport Media)를 공급한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현재 매출액(93억 8776만원) 대비 167.35% 규모다. 앞서 지난 8월 18일 필로시스헬스케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검체채취키트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 3일 미국에 약 3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번 계약이 체결되면서 미국에만 현재까지 약 187억원의 검체채취키트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미국에서 공급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추가 계약 시 공급량을 늘리기 위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필로시스헬스케어에 대한 미국 내 인지도와 신뢰감이 높아진 만큼, 현재 긴급사용승인(EUA) 진행 중인 G메이트 코로나 진단키트(Gmate COVID-19)와의 판매 연계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07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