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학술대회도 온라인으로..광고·부스 최대 60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최근 전세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다수 학술대회가 온라인을 이용한 비대면(언택트)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정경쟁팀은 이 같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오는 2021년 6월 30일까지 적용 가능한 한시적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이번 규정은 공정경쟁규약 제 8조와 제 15조에 의거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정관에 의한 산하단체 또는 대한의학회 회원 학회가 개최하는 춘계·추계 정기 학술대회 등이다. 이중 단일 심포지엄, 전공의교육, 연수강좌 등은 제외다. 또한 의료법 제28조 제1항에 따른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 의료법 제52조 제1항에 따른 의료기관 단체 또는 약사법 제11조 및 제12조에 따른 대한약사회·대한한약사회 및 이들 협회가 승인·인정한 학회(해외학회 포함), 학술기관·단체 또는 연구기관·단체 등도 지원 대상이다. 다만 이는 코로나1 2020.07.08
대웅제약, 니클로사마이드 필리핀·인도에 임상1상 신청
대웅제약은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필리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는 이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콧물과 폐조직에서의 바이러스 역가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가 제거됨에 따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억제돼 폐 조직에서의 염증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앞서 지난 5월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에도 동일한 계획을 제출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지사 진출국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개발 인프라를 총동원해 코로나19치료제 'DWRX2003'의 임상시험을 빠르게 진행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해외 국가별 전략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해 글로벌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더 2020.07.08
바이오코리아2020 다시 오픈.."놓친 콘텐츠 온라인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 온라인 개최한 바이오코리아 2020(BIO KOREA 2020)을 재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코리아2020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최된 컨벤션으로, 52개국에서 4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홈페이지(www.biokorea.org)를 방문했다. 종료 후에도 컨퍼런스 강의 및 기업발표, 전시 등의 관람을 희망하는 국내외 참가자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져왔다. 이에 진흥원은 바이오코리아2020를 재오픈하기로 결정했다. 재오픈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특별 세션을 비롯해 알츠하이머, 디지털 치료제 등 산업의 주요 이슈를 다룬 컨퍼런스 영상은 물론, 국내외 유망기업이 참여한 기업발표(IR) 영상, 취·창업 특강 등 120여건의 영상을 다시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400여개 업체가 참여했던 가상전시도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오픈하여 기업들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매년 바이오코리아 행사를 마치고 나면 동시간대에 2020.07.08
리베이트 의혹 JW중외제약 "상당 부분 오해와 억측"
지난 7일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본사와 전산시설에 대한 압수수색을 받은 JW중외제약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는 8일 홈페이지 내 입장문을 통해 "오해와 억측"이라며 리베이트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지난 7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JW중외제약 본사와 충청남도 당진의 전산시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는 내부 제보에 의한 수사로, 리베이트 비용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4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중외제약 신영섭 대표는 "7일 본사 압수수색으로 주주와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면서 "압수수색을 받은 점은 사실이지만 이번에 보도된 내용은 오해와 억측에 의한 것으로 객관적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신 대표는 "오래 전부터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영업 환경의 정착을 위해 CP 강화와 회사 내 각종 제도 개선에 매진해왔다"면서 "향후 경찰 수사과정에서 이 같은 회사 입장이 충분히 2020.07.08
제약협회, 심평원 콜린알포세레이트 재평가에 '반기'들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콜린알포세레이트 급여적정성 재평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다시 평가를 시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약평위는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급여 적정성 재평가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치매질환 이외의 경도인지장애·우울증 등 환자의 약값 부담률을 30%에서 80%로 인상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렇게 되면 현재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경우 30일 약값 부담이 9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증가한다. 이에 대해 제약협회는 "이는 환자 비용부담을 높이고, 질환 경·중 구분이 없으며 안전성·유효성 재검증 동기를 약화시킨 결정"이라며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은 물론 사회적 요구도에 대한 평가 내용조차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적법한 절차와 객관적 기준에 의거한 평가인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우선 협회는 "현재 확실한 치매치료제가 부재한 현 상황에서 재정절감을 이유로 치매 진행을 지연시키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2020.07.08
제네릭의약품, 품질 향상 위해 위·수탁 책임 명확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의약품 제조에 관련된 당사자는 각자 수행하는 제조 활동에 대한 제조·품질관리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부적합품으로 간주토록 규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위·수탁 제조하는 제네릭의약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품질협약에 의한 의약품 위·수탁 제조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그간 위탁제조를 위한 계약 시 일반적으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준수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을 명시하지 않고 운영해왔으나, 앞으로는 위·수탁 각각의 의무와 책임을 명확히 구분·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일환으로 식약처는 위탁제조 의약품에 대해 철저하게 제조·품질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이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위·수탁 대상과 역할 ▲위탁자와 수탁자의 책임 ▲품질협약 포함 내용 등이다. 위탁자와 수탁자의 책임에는 위탁제조를 하는 경우, 위탁자의 품질부서는 수탁자가 제조한 의약품을 최종적으로 승인 또는 불승인 등을 결정할 책임 2020.07.08
메디톡스vs대웅제약, 보톡스 균주 소송 "이제 시작"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예비 판결로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이를 시작으로 양사 모두 보툴리눔톡신 균주 전쟁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우선 불리한 입장에 놓인 대웅제약은 가장 먼저 이의신청을 시작으로, 국내외 소송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을 밝혔다. 메디톡스 역시 이번 ITC 예비판정을 '시작'으로 보고 있다. 이를 기회로 삼아 국내 민·형사 소송까지 유리한 고지로 끌어올리는 한편 추후 파트너사에 대한 소송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6일(현지시간)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명 주보)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불공정경쟁의 결과물이기 때문에 10년간 미국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는 지난해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보툴리눔 균주 관련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미국 ITC에 제소한 데 따른 것이다. 대웅제약은 "일단 ITC는 미국 정 2020.07.08
JW중외제약, 유명 대형병원 등에 400억 리베이트 의혹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7일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 JW중외제약 본사와 충청남도 당진의 전산시설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경찰 수사는 내부 제보로 시작됐다. 내부 제보에 따르면 리베이트 비용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4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원자력병원, 경찰병원 등 전국 의사 600~700명이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해당 제약사의 의약품을 처방할 경우 3~35%의 수수료를 금품으로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방 수수료 외에도 해외여행 비용과 쇼핑, 호텔 숙박비 등도 별도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0.07.07
HK이노엔 임직원, 덕분에챌린지 동참
HK이노엔(HK inno.N·구 CJ헬스케어) 임직원들은 7일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자 '덕분에챌린지'에 동참했다. 덕분에챌린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최전선에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의료진에게 경의와 응원을 전하기 위해 지난 4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존경합니다’를 의미하는 수어를 표현한 모습을 찍은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를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 인사, 일반인에서 최근에는 제약바이오 기업에까지 확산되며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HK이노엔의 덕분에챌린지는 삼진제약의 지목을 받아 진행됐다. 영업, 마케팅, 연구, 생산, 경영지원 분야의 임직원들은 각자 사진을 통해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다음 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지목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코로나19 2020.07.07
메디포스트, 뉴로스템 임상 1/2a상 결과 1차 평가변수 미달
메디포스트는 7일 공시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의 임상 1/2a상 결과를 발표했다. 뉴로스템은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로 지난 2013년 임상시험을 시작해 올 1월 식약처에 종료 보고를 마쳤다. 투여 방법은 뉴로스템과 위약을 오마야 리저버(Ommaya reservoir)를 통해 뇌실 내 각각 4주 간격으로 3회 투여했으며, 24주 관찰 기간을 거쳐 안전성과 탐색적 유효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ADAS-Cog'의 변화량 평가변수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하지 못했다. 다만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관찰 결과 이상사례는 대부분 경증이며, DLT(투여 독성) 또한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과 내약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시적으로 뇌척수액에서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수치 등이 감소했으며. 투여 후 24주째 관찰에서도 아밀로이드 침착이 위약군 대비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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