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도 의대신설 합세…"순천대∙전남권 의대 설립"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도 의대 신설을 4월 총선의 공약으로 내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에서 당시 정부가 최대 1000명가량 의대증원을 할 수 있단 관측이 나오는 것과 관련 “무턱대고 의대정원을 늘려서 의료대란을 일으키지 말고, 국민에게 용기있게 비인기 진료과목의 수가 재조정과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해달고”고 비판한 바 있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지난 1일 전남 순천 유세 현장에서 순천대∙전남권 의대 설립 추진을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공개했다. 실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천하람 최고위원이 탑승한 유세차량에는 ‘순천대∙전남권 의대 설립 추진’이라는 플랜카드가 내걸렸다. 현재 순천에 거주 중인 천 최고위원은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전남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 의대가 존재하지 않는 대표적인 광역단체”라며 “전남의대가 있는 것 아니냐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건 광주에 있다. 전남 2024.02.03
피부∙미용 시술, 간호사∙간호조무사에도 허용될까...면허 침탈에 비의료인 시술 부작용 우려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독소조항 분석 ①의대정원 확대 규모 최소 1000명 이상 예상...개원면허 도입·PA양성에 의료계는 '공분' ② 총액계약제∙비급여 관리 강화? 필수의료 살린다더니 사실상 '선전포고' ③반쪽짜리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사망사고 포함 미지수에 미용·성형은 제외 ④누구를 위한 급여+비급여 혼합진료 금지인가...정부 발표에 보험업계 주가만 '떡상' ⑤피부∙미용 시술, 간호사∙간호조무사에도 허용될까...면허 침탈에 비의료인 시술 부작용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지원 기자] 정부가 피부∙미용 시술을 의사가 아닌 타 직종에게도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히자,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다. 피부∙미용 분야는 비급여 진료를 위주로 하면서 의료계 내 다른 분야에 비해 비교적 수입이 높았다. 하지만 간호사∙간호조무사가 유입되면 의사 수입이나 급여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물론 비전문가의 시술로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특 2024.02.03
휴온스메디텍, '아랍헬스 2024' 참가…중동시장 공략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29일부터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아랍헬스 2024’ 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전시에서 ▲체외충격파 치료기 MT3000 ▲발기부전 치료기 IMPO88 ▲체외충격파 쇄석기 'ASADAL-M1'등 대표 기기들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와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에스테틱 영역에서는 전동식의약품 주입 펌프 '더마샤인 프로(DermaShine Pro)', '질소프(JILL’ SOF)', 여드름 치료용 의료기기 '더마아크네(DermaAKNE)'를 전시했다. 소독·멸균 영역에서는 내시경 소독기 '휴엔 싱글(Huen Single)'과 '휴엔 DR 02(HUEN DR 02)' 등 다양한 의료 영역을 아우르는 대표 기기들의 경쟁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MT3000은 높은 충격파 에너지를 활용하는 집중형 마그네틱 방식의 체외충격파 치료기로, 기존 세대인 MT2000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핸드피스 2024.02.02
오상헬스케어, 통풍치료제 '알로푸리놀' 부작용 유전자 키트 제조 허가
오상헬스케어가 HLA-B5801 유전자 변이를 검사하는 PCR 진단키트를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 허가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받은 ‘GeneFinder HLA-B*58:01 Plus RealAmp Kit’는 알로푸리놀에 의한 심각한 피부이상반응이 유발될 가능성이 큰 통풍 환자를 식별하는 진단키트다. 통풍은 체내에서 생성된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관절 주위에 극심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바람만 불어도 심한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요즘 같은 겨울철에 증상이 더 악화된다. 국내 통풍 환자는 비만과 서구화된 식습관, 스트레스와 음주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통풍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18년 43만3984명에서 2022년 50만8397명으로 4년간 약 17.1% 증가했다. 통풍치료제인 알로푸리놀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다빈도 원인 1위 성분으로 일부 환자는 치명적인 ‘중증피부약물이상반응(SCAR)’이 나타나기 2024.02.02
올림푸스한국, 암 경험자 지지 ‘고잉 온 콘서트’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대한암협회와 롯데콘서트홀에서 3월 5일 ‘고잉 온 콘서트 (Going-on Concert)’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11회를 맞은 고잉 온 콘서트는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암 경험자 및 가족과 소통하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음악회다. 암 경험자에 대한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올림푸스한국의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설암을 극복한 서희태 지휘자가 KNN방송교향악단을 이끌며 암 경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바이올리니스트로 고소현, 피아니스트 서형민, 소프라노 이윤정, 테너 최원휘가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대한암협회 이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박사가 출연해 공감과 지지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암 경험자 및 가족, 의료진은 이 2024.02.02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전공의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 수련시간을 주당 80시간 이내, 연속근무시간을 36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1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공의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전공의 수련시간의 상한을 보건복지부령으로 현행보다 낮게 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수련환경 개선이 필요한 의료과목을 대상으로 국가가 전공의 육성, 수련환경 평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우선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전공의법은 전공의 주당 근로시간이 80시간을 초과할 수 없고, 36시간을 초과해 연속으로 수련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혜영 의원은 “최근 필수의료과목의 의사 부족 사태가 전공의들의 ‘혹사로 이어지고 있어 환자안전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전공의법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근본적인 수련환경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원안보다는 후퇴했다. 최 의원이 당초 발의했던 2024.02.01
[단독] 정부 "필수의료 살리겠다" 선언한 날, 남아있던 소아응급 의사는 병원 떠났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내 1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끝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던 의사 2명은 최근 병원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소아응급환자 전문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며 환자들을 치료해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전국적인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감소와 이에 따른 센터로의 환자 쏠림 등으로 업무 부담이 크게 늘었다. 게다가 응급실 의료진에 대한 법적 처벌 우려도 커지면서 지난해 연말 무렵엔 당초 7명이던 전문의가 2명으로 줄었다. [관련 기사="아픈 아이들 어떡하죠"…국내 1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존폐 위기'] 이에 축소 운영을 해왔지만 최근 남아있던 2명의 전문의 마저 병원을 그만두기로 하면서 사실상 운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이 마지막 근무인 이주영 교수(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메디게이트뉴스와 통 2024.02.01
총액계약제∙비급여 관리 강화? 필수의료 살린다더니 사실상 '선전포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총액계약제'를 연상하게 하는 제도가 포함돼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총액계약제는 의료행위별로 지불하는 현행 행위별수가제와 달리 사전에 협상한 총액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전체 의료비를 통제할 수 있어 의료비 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단 장점이 있지만, 의료의 질 저하 우려 등으로 의료계가 반대해왔다. 보건복지부가 1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저평가돼 왔던 필수의료 항목의 상대가치 점수를 선별해 집중 인상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부는 현행 '유형별 환산지수 계약'이 아닌 형태의 건강보험 지불구조를 개혁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복지부가 사전 공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내용에는 '유형별 환산지수 계약→총가격 인상률 계약'이란 표현이 포함됐지만, 최종본에는 이를 '가치와 연계한 수가 인상'과 '필수의료 수가 인상'으로 대체하는 대신 2년마다 재평가와 재평가에 따른 가격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정 2024.02.01
카카오헬스케어 ‘파스타’ 출시…"지속가능한 혈당관리 돕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사가 환자들에게 ‘하지 마세요, 먹지 마세요’라고 말해도 환자들은 잘 안 듣는다. 파스타는 개인 맞춤형으로 건강하게 생활하고 먹는 법을 알려줘서 혈당 진폭을 줄이거나 덜 올라가게 지속가능한 코칭과 조언을 주고자 한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1일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헬스케어 본사에서 열린 ‘파스타’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파스타(PASTA)는 당뇨병 환자, 당뇨병 전단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AI 기반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다. Personalized(개인화된), Accessible(다가가기 쉬운), Supportive(도움을 주는), Tech-enabled(기술을 활용한), Affordable(합리적인) 등 각 단어의 첫 알파벳을 조합한 브랜드명으로 같은 음식을 섭취해도 개인마다 다를 수 있는 혈당 반응이 다양한 모양과 성분을 갖고 있는 파스타와 유사하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파스타는 덱스콤의 ‘G7’,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 2024.02.01
케어랩스 "정부 비대면 진료 활성화 추진, 적극 지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케어랩스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대면 진료 활성화 추진 계획에 대해 31일 지지 의사를 밝혔다. 케어랩스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굿닥’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굿닥은 병원 검색∙예약 서비스 등을 비롯해 현행법의 허용 범위 내에서 제한적인 비대면 진료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케어랩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비대면 진료 산업의 부분적 규제 완화가 있었지만, ‘약 배송’과 같은 사용자 입장에서 핵심적인 서비스 항목들은 여전히 제한돼 왔다”며 “정부가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시사한 것처럼,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화 측면에서 비대면 진료는 중요한 글로벌 경쟁력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만큼 향후 약 배송 등을 포함한 현 정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혁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케어랩스는 향후 정부의 제도 개선 상황에 발맞춰 안전하고 신속∙정확한 비대면 진료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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