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 황만기 부회장 "필수의료 부족 문제 한의사로 해결하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필수의료 인력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한의사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대정원 확대가 불가피할 경우에는 한의대정원 감축을 통해 의대정원 확대에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한의협 황만기 부회장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필수의료 인력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해당 분야 의사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거나 무조건적으로 의대정원 확대를 우선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의사 미용분야 쏠림 심하고 필수의료 의사도 급여 이미 높아 황 부회장은 최근 돈이 되는 피부나 미용분야에 대한 의사쏠림이 심화되고 있으며, 필수과의 경우도 이미 임금근로자 평균소득을 크게 상회하는 급여와 소득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의사들에 대한 보상을 그는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산부인과 의사 평균 임금은 2억5900만원 흉부외과 의사는 4억8400만원인데, 통계청 자료에 따른 근로자 평균 총급여는 2023.06.21
서울백병원 결국 폐원 결정…갈등 격화 전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백병원이 결국 문을 닫는다.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들은 20일 열린 이사회에 만장일치로 서울백병원 폐원을 결정했다. 구체적인 폐원 일정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82년 역사를 가진 서울백병원은 향후 폐원 수순을 밟게 된다. 다만 서울백병원을 포함한 백중앙의료원 구성원들의 페원 반대 여론이 거세 향후 재단과 교수·직원들 간 갈등이 더욱 격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사회는 TFT를 구성해 폐원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전보조치 등을 통해 전체 구성원의 고용 유지를 보장하며, 환자들에게는 진료 관련 서류 및 의무기록지에 대한 안내와 타 병원 전원을 지원한다. 부지와 건물 운영 방안에 대해선 추후 별도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새 병원 건립, 미래혁신데이터센터 운영, 수익사업, 매각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되며, 어떤 형태로 운영하더라도 그로부터 창출되는 재원은 모두 형제 병원에 재투자해 환자들에게 최적의 2023.06.20
제이앤피메디, 미국약물정보학회 단독 부스 전시 참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제이앤피메디가 25일부터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2023 미국약물정보학회(DIA)에 단독 부스로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회 참석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DIA는 약물 개발 및 규제 관련 최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은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이앤피메디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기술력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파트너와 협력 기회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최신 약물 개발 및 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사 솔루션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세션과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제이앤피메디의 사업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진곤 이사는 “이번 DIA 독립 부스 참석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2023.06.20
인제학원, 서울백병원 폐원 결정(1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백병원의 폐원이 결정됐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폐원안을 의결했다. 2023.06.20
조민 "의사면허 반납하고 의료활동 중단"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 씨가 의료활동 전면 중단과 의사면허 반납을 선언했다. 조 씨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19일) 아침 보건복지부에서 의사 면허취소를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등기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의료봉사에만 의료면허를 사용했으나, 면허취소 청문 중에 의료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저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논란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자성하는 마음으로 이미 계획된 봉사활동만 잘 마무리한 뒤 의료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의사면허를 반납하고 겸허히 관련 재판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는 또 “위와 같은 이유로 ‘집행정지’ 신청 등의 절차도 밟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 씨는 앞서 지난 2월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이 의사로서 일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해, 병원에선 일하지 않겠지만 의료봉사 활동은 이어갈 것이라고 2023.06.20
서울백병원 '폐원' 반전? 이사회 앞두고 서울시·국회 '제동'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폐원이 기정사실화 되는 듯 했던 서울백병원이 오늘(20일) 3시로 예정된 이사회의 결정을 앞두고 기사회생하는 모습이다. 서울시가 폐원을 막아서고, 국회도 지원사격에 나서면서다. 서울시는 서울백병원 폐원 논란과 관련해 20일 도심 내 의료기능을 유지하고 응급의료 등 공공의료의 급작스러운 기능 부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심 내 종합병원의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일괄 추진(서울백병원, 서울대병원, 적십자병원, 강북삼성병원, 세란병원)하는 방침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백병원 부지가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로 결정되면 해당 부지는 병원 등 의료시설로만 활용할 수 있다. 인제학원이 병원 부지를 매각해도 병원 시설은 유지된다. 서울시의 이번 조치는 인제학원 측이 서울백병원 부지의 상업적 용도 전환 및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병원 측과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서울백병원, 서울시, 중 2023.06.20
의대 '통합 6년제' 우려 목소리…"타 학문 접할 기회 줄고 정신건강 악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2년의 의예과 과정 폐지를 골자로 한 의과대학 6년제 학제 개편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19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수업내실화와 연구기회 증대라는 제도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의예과 폐지가 타 학분 분야 접할 기회 원천 차단할 가능성이 있으며, 학업 부담 증가에 따른 의대생들의 정신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의사과학자 등 다양한 인재 양성 저해 우려…학업부담 증가로 정신건강 악화 가능성도 대전협은 “의예과 기간은 기존 의대생이 표준화된 임상의사 커리어 외에 의사과학자 등 다른 진로에 대해 꿈꿔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줬다”며 “의학과 기간 중에는 타과 대학생과 같이 교양과목이나 타 전공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하긴 현실적으로 어렵고 시간적 여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6년제 전환은 기존 4년제 의학과 교육이 가진 문제점을 6년으로 고스란히 확대하는 우를 범해 자칫하면 2023.06.20
[단독] 인제의대 교수들 67.6% "폐원 부당하지만, 어쩔 수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제의대 백중앙의료원 전체 교수 절반 가량이 일방적인 서울백병원 폐원과 섣부른 언론 발표에 대해 정당치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교수 10명 중 6명은 서울백병원 폐원에 대해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고 답했다. 앞서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20일(오늘) 열리는 이사회에서 서울백병원 폐원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서울백병원 교수와 직원들은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 없이 이뤄진 일방적 결정이라며 거세게 저항하고 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다는 응답 많아…"막연한 기대감과 재단의 가스라이팅 영향" 20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입수한 ‘서울백병원 폐원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제의대 교수 48.2%가 서울백병원 폐원의 일방적 결정과 섣부른 언론발표에 대해 ‘정당하지 않다’고 답했다. 모른다는 응답이 27.7%를 뒤를 이었고 정당하다는 의견은 24.1%였다. 특히 당사자인 서울백병원 소속 교수들의 대다수(93.9%)가 ‘정당하지 않다’고 답한 반면 2023.06.20
이재명 대표 "故 주석중 교수 영면 기원…의료진들 생명 깎으며 일하는 일 없게 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최근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주석중 교수에게 조의를 표했다. 이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수많은 생명을 살렸고, 앞으로도 수많은 생명을 살리셨을 의료계의 큰 별이 졌다”며 “서울아산병원 주석중 교수님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생의 마지막까지 의료인의 책무를 다한 고인의 헌신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병원 옆에서 살며 밤낮 가리지 않고 수술실로 달려오셨던 분”이라며 “극도의 스트레스와 연이은 밤샘 수술 속에서도 ‘환자의 상태가 좋아져 기분 좋다’던 고인의 모습을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했다. 이어 “생명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는 일념을 실천하는 데 일생을 바친 고인의 희생과 업적을 잊지 않겠다”며 “아울러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의료진들이 자신의 생명을 깎아가며 일하는 일이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도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3.06.19
환자 보호자에 칼로 위협당한 전공의…"의료인 대상 폭행 엄벌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최근 전북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 보호자가 의료진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건과 관련해 전공의들이 강력한 처벌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다. A 대학병원 입원 환자의 보호자인 50대 남성은 지난달 16일 해당 병원 소속 전공의를 칼로 위협하고, 목을 조르며 뺨을 때리는 등의 폭력을 행사했다. A씨의 난폭한 언행과 위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의료인에 대한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엄중 규탄하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전협은 지난 2019년 환자가 휘두른 칼에 맞아 사망한 고(故) 임세원 교수의 사건을 계기로 의료인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내용의 ‘임세원법’이 마련됐음에도, 여전히 의료인에 대한 폭력사건이 비일비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경찰청 집계 기준 의료인에 대한 폭력사건은 지난 2017년 1527건에서 2020년 21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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