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혈당관리 서비스 4분기 출시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모바일 기반 혈당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4분기 중에 출시한다. 기업, 연구기관 등의 의료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B2B 서비스는 2분기 중 선보인다. 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4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헬스케어는 B2C영역에선 당뇨병 환자나 혈당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와 연동된 데이터와 라이프로그를 인공지능(AI)로 분석하고 식이요법, 운동제안 등의 생활 가이드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4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B2B 영역에서는 의료기관이 보유한 임상 데이터와 의무기록들을 표준화하고 데이터화해 연구기관이나 헬스케어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제품을 이번 분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홍 대표는 카카오헬스케어가 지난주 복지부가 주관으로 열린 한미 디지털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다양한 글로벌 선도기업들과 MOU를 체결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구글클라우드와는 B2B 영 2023.05.04
SKT·요즈마 투자 나녹스, 멀티소스 아크 美 FDA 승인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영상기술 회사 나녹스(NANO-X IMAGING)는 1일(현지시간) 미국 FDA 510(K)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발표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인 나녹스클라우드(Nanox.CLOUD)를 포함해 멀티소스 나녹스아크(Nanox.ARC)가 시판 허가를 받았다. SK텔레콤, 요즈마그룹코리아, 후지필름, 폭스콘 등에 투자를 받은 나녹스는 지난 2020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앞서 2021년 4월 싱글소스의 FDA 510(K) 승인을 받았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경기도 용인에 나녹스 반도체 칩 제조 공장을 세웠다. 이번에 시판 허가를 받은 나녹스아크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방사선촬영에 부가적으로 환자의 근골격계 단층영상합성 이미지를 촬영하는 고정식 엑스레이다. 냉음극 X선관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하는 멀티소스 디지털 3D 단층영상합성법으로, 스캔당 지불 (Pay-per-scan)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멀티소스 나녹스아크는 연속된 2 2023.05.03
서울대병원, 하버드·MIT와 손잡고 '의사과학자' 양성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대병원이 하버드와 MIT가 공동 설립한 HST(Health Sciences and Technology)와 협력해 ‘의사과학자’ 양성에 앞장선다. 이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HST는 1970년 하버드 의대와 MIT가 공동 설립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학제 간 교육 프로그램이다. 임상지식과 의과학, 공학 분야의 연구역량을 갖춘 의사과학자 양성의 요람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달 28일, 미국 보스턴 MIT에서 개최된 윤석열 대통령의 ‘디지털 바이오 석학과의 대화’에 김영태 병원장이 참석해서 해외 석학들과 함께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결합이 가져올 인류 삶의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연결·융합·혁신을 통해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의 중심이 된 보스턴의 성공사례를 우리나라에 접목하는 한국-보스턴 바이오허브 동맹 구축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석학과의 대화 후 김 2023.05.03
메드트로닉코리아,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4 시스템'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4 시스템(Guardian 4 Standalone System)’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가디언4 시스템’은 손끝 채혈 없이 5분마다 하루 288번 당 수치를 측정해 환자용 앱으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시공간 제약 없이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저혈당 및 고혈당에 이르기 최대 1시간 전 예측 알람을 제공해 환자가 혈당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측 알람은 상한과 하한 값을 설정하면 상승·하락 경보, 상한·하락 전 경보, 상한·하락 시 경보, 긴급한 하한 경보 등 다양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최대 5명의 보호자에게 알람에 대한 무료 문자 메시지 전송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보호자도 24시간 실시간으로 환자의 당 수치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환자용 애플리케이션 ‘가디언 앱’도 업그레이드됐다. 환자가 알람 타이밍과 볼륨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휴대폰 배터리 소모량은 2023.05.03
지멘스 헬시니어스, ‘아텔리카 CI 1900' 신제품 선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최근 열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춘계심포지엄에서 생화학·면역검사 통합 솔루션 신제품인 ‘아텔리카 CI 1900 애널라이저(Atellica CI 1900 Analyzer)’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아텔리카 CI 1900 애널라이저’는 독립적 운용이 가능한 생화학·면역 검사 통합 솔루션으로, 생화학 및 면역 검사를 하나의 장비로 운용할 수 있다. 시간당 1000개의 생화학 검사 및 120개 면역 검사 등 최대 1120개 검사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 1분 내 신속한 응급 검체 처리를 지원하며, 검사 중단 없이 시약 및 소모품을 교체할 수 있다. 시약 구성은 생화학 검사분야 총 70개까지, 면역 검사분야 총 40개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진단사업본부 한희철 부사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 진단검사의학계의 동향과 주요 트렌드에 관해 학계와 업계 간 활발한 학문적 교류를 할 수 있는 금번 학회에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첨단 2023.05.03
"영양제 구독도 임직원 복지”…법무법인 디라이트, 알고케어 앳 워크 도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오피스 영양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법무법인 디라이트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임직원의 건강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알고케어 앳 워크를 도입했다. 디라이트 측은 “법무법인 특성상 전문인력의 수행 능력 유지 관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영양관리 솔루션을 선택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특화된 로펌으로 다양한 경력의 변호사들로 구성돼 있다. ▲헬스케어 ▲블록체인 ▲콘텐츠 ▲ ICT ▲AI 등을 주요 분야로 맡고 있으며 2017년 설립한 이래로 누적 파트너 기업 200곳 이상을 확보했다. 알고케어 앳 워크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알고케어가 개발한 헬스케어 인공지능과 IoT 영양관리 가전을 활용해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영양제를 조합해준다. 기업은 해당 서비스를 도입 2023.05.03
전공의 파업 가능성 '촉각'…"향후 추이 지켜볼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관련 파업 참여 여부에 대해 향후 국무회의 상황 등 추이를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해당 법안들이 원안 그대로 강행된다면 내부적으로 파업 논의가 불가피하겠지만 지금으로선 확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앞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총파업에 전공의들도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작 전공의들은 전공의의 파업이 미칠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신중한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이달 9일, 16일로 예정된 국무회의 결과와 국회 내 추가 논의를 통한 중재안 도출 여부 등이 전공의의 파업 동참을 판가름 지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협 강민구 회장은 2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이 원안 그대로 통과된 데 대해 회원들의 분노가 있다”면서도 “앞으로 두 차례의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고, 우리도 정부, 국회와 소통채널이 있는 만큼 (파업은) 2023.05.02
시민들에 지지 호소 전공의들 “파업 내몰리는 상황 원치 않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전공의들은 정치권의 첨예한 갈등 속에 일방적으로 파업에 내몰리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료계와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모든 법안과 정책이 추진될 경우 저희는 전국 전공의 단체행동(파업 등)을 논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강민구 회장은 2일 의료대란 관련 대국민 입장문을 통해 “젊은 의사들은 동료 시민으로 함께 살아가고 싶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민주당이 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을 강행처리한 것과 관련해 의사, 간호조무사 등으로 구성된 보건의료연대가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전공의들이 국민들에게 관련 법안과 현재 의료현장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이해와 지지를 구하고 나선 것이다. 간호사 처우 개선엔 동의…간호법은 대리수술∙대리처방 승인 우려로 반대 강 회장은 먼저 대전협은 전공의 뿐 아니라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 보건의료 여러 직역의 처우 개선에 대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 2023.05.02
흉부외과 의사 80%·외과 의사 50%, 전공과 아닌 다른 진료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일차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흉부외과 전문의의 80%, 외과 전문의의 50%가 전공과 다른 진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월 기준 일차의료 상근 전문의 4만5314 명 중 1만2871명(28.4%)이 전공과 진료 표시과목이 불일치했다. 5년 전 1만563명 보다 2218명 증가한 수치다. 전문의 전문과목별로 살펴보면 흉부외과 전문의 317명 중 81.9%(304명) 가 전공과 진료 표시과목이 불일치하며, 전공과 다른 진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과도 2632명 중 52.1%(1370명)로 불일치 비율이 50%를 넘었다. 반면 안과 전문의는 2630명 중 1.0%(27명) 만이 다른 진료를 하고 있었으며, 이어서 피부과 3.4%(67명), 이비인후과 4.7%(153명), 정형외과 6.0%(178명), 성형외과 6.8%(11 2023.05.02
與 박대출 정책위의장 "간호법은 갈등조장법…의료대란 일어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28일 최근 민주당이 강행처리한 간호법을 ‘갈등조장법’이라고 지칭하며 의료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야당이 전·현직 당대표의 사법리스크와 돈 봉투 사건에 쏠린 세간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간호법을 통과시켰다고도 비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갈등조장법으로 돈봉투를 가릴 수 없다. 민주당의 무지, 무모, 무책임 때문에 의료대란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간호법을 둘러싼 보건의료계 갈등 상황을 언급했다. 박 의장은 “의료대란이 일어나면 아이, 노인 등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분들이 가장 큰 피해를 당하게 된다. 걱정에 잠을 이루기 어렵다”며 “나는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간호법 중재안을 마련하고자 동분서주했다. 민주당은 무엇을 했느냐”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바라는 것이 의사와 간호사, 관련 종사자들을 편가르고 싸움 붙여서 의료대란을 초래하는 것이냐”며 “한쪽의 목소리만 듣고 다른 쪽 목소리는 철저히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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