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정책위의장 "국립중앙의료원, 을지로에 대규모 병상 부적절"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신축·이전 사업이 당초 예상보다 쪼그라든 것과 관련해 여당 의원들도 의견이 갈렸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현 예정 부지에 대규모 병상을 마련하는 데 대해 부정적 의견을 낸 반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효율성 측면만을 고려해선 안 된다고 했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립중앙의료원 발전 방안’ 토론회에서 현행 예정 부지인 방산동에 대규모로 국립중앙의료원(NMC)를 신축·이전하는 데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성 의원은 “NMC는 을지로에 있는 병원에 800병상을 짓겠다고 했는데, 옆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백병원 등이 있는데 또 800병상을 지었을 때 어떤 시너지가 날 지는 국가적으로 꼭 따져봐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성 의원은 “800병상을 짓는다고 했을 때 (현 예정 부지는) 맞지 않는다고 본다”며 “더 명성이 있고 모든 시스템이 다 갖춰져 있는 여러 병원들이 있는 지 2023.02.09
권정택 교수, 제23대 신임 중앙대병원장 임명
중앙대의료원이 오는 11일 자로 신경외과 를 제23대 신임 중앙대병원장으로 새롭게 임명했다. 신임 병원장에 임명된 권정택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 의과대학 대학원 석사와 박사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권정택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중앙대병원 응급실장, 외과계중환자실장, 뇌신경센터실장, 교육수련부장, 적정진료관리실장, 진료부장을 지냈다. 또한 대한두개저학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강원․제주 지회장,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장과 학회사편찬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중앙대병원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룰 의료 전문경영인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3.02.09
환자단체도 읍소 "소아과 24시 편의점 아냐...힘들고 어려운 분야 합당한 보상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환자단체도 붕괴되고 있는 어린이 의료 인프라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형 병원들이 수요와 무관하게 관련 인프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력 기준 및 관련 수가를 마련하고, 전공의가 아닌 전문의 중심의 진료 체계로 전환을 유도하자는 것이다. 특히 고위험∙고난이도 분야를 택하는 의사들에게 그에 걸맞은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고도 했다. 8일 서울의대 건강사회개발원 주최로 열린 ‘소아의료체계 혁신과 위기탈출 포럼’에 참석한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안상호 대표는 “선청성 심장병을 갖고 태어난 아이를 둔 보호자 입장에서 (현재 소아의료체계는) 여러 문제점이 보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선천성심장병환우회 "중증∙희귀분야 우선 지원...수련병원은 전문의 중심 체계로 전환" 안 대표는 “보통의 부모들은 자녀가 기침을 하거나 열이 나면 24시간 편의점을 이용하듯 집 앞에 있는 소아과에서 언제든 진료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방송에서 소아과는 예약 2023.02.09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개설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이하 DHP)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반을 다루는 전문 교육 과정인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5기)’을 개설하고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 혁신이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 융합되며 최근 기술적, 산업적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분야다. 특히 코로나19 판데믹 이후로, 전세계적으로 원격진료 등이 활성화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역대 최대의 투자가 집행되는 등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다. 또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2023년 신년사에도 한국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포부가 담기는 등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5기)’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기초적인 개념과 범주부터, 의료 인공지능, 원격의료, 디지털 치료제, 의료 정보학 등 주요 세부 분야가 심도 있게 다뤄진다. 나아가 국내외 관련 규제와 급여 2023.02.08
굿닥, 물류센터 근로자들 대상 '비대면 진료'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이 물류센터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비대면 진료 케어 채널 확대 배경에 대해 유통업체 간 배송 속도 경쟁에 따라 24시간 가동되는 물류센터 근로자들이 건강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물류센터가 규모 특성상 도심과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근로자 대부분의 제한적인 고용환경에 따라 아플 때 병의원을 방문하는 것조차 어려운 현실에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물류센터 근로자들의 58%가 일평균 10시간의 근무강도를 소화하고 있으며, 65%가 힘든 노동강도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중 대다수가 업무 특성상 각종 근육통과 근골격계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북 진천에 위치해 있는 워클리 물류센터 근무자들은 앞서 시범 케이스로 진행된 굿닥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해오고 있다. 근무자들은 굿닥 앱을 통 2023.02.08
제이앤피메디, ‘국제임상데이터표준컨소시엄' 플래티넘 멤버십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국제임상데이터표준컨소시엄(CDISC)'의 플래티넘 멤버십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CDISC는 임상시험 데이터의 표준 형식을 정의하는 국제비영리기구다. 미국 FDA, 유럽 EMA, 일본 PMDA 등 각국 규제기관들은 CDISC의 표준 형식 적용을 의무화해 새로운 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료기술 승인 절차를 시행하고 있으며, CDISC의 표준에 따라 임상 데이터 관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제약회사와 연구기관들은 CDISC 표준에 따라 임상시험 데이터를 규제기관에 제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CDISC 플래티넘 멤버십 획득은 CDISC 표준을 바탕으로 임상시험을 운영함으로써 고객에게 국제표준에 맞는 임상시험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장한다는 의미”라며 “제이앤피메디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국제 표준을 적용하여 데이터 2023.02.08
뷰노, 글로벌 AI 학회 AAAI 2023서 인공지능 기술력 입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뷰노는 딥러닝 모델이 기존에 학습하지 않은 데이터를 스스로 탐지해 인공지능이 제시하는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는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 논문을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인 AAAI에서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AAAI는 1979년 설립된 글로벌 학회로, 매년 세계적인 인공지능 연구기관과 각 국 대표 기업 등이 참석해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AAAI 컨퍼런스에서 발표되는 논문은 전세계 인공지능 학자들에게 새로운 연구 토대가 될 뿐 아니라 각 기업 및 국가의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7회째를 맞은 올해 AAAI 2023은 7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이 사용자에게 제시하는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수행됐다. 뷰노 연구팀은 딥러닝 모델이 ‘분포 외 데이터(out-of-distribution dat 2023.02.07
“국내 병원서 자체 코로나 백신 개발? 현실로 만들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난 3년간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 팬데믹은 기초의학의 중요성을 재차 각인시킨 사건이었다. 특히 세계적인 임상의료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가 정작 신종 감염병 백신과 치료제 개발 분야에선 얼마나 무력한지를 절감하게 된 계기였다.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이 지난 2021년 향후 10년간 기초의학 활성화에 2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하고,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3월 기초의학사업추진단(추진단)을 출범하기로 한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 추진단은 6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열린 ‘기초의학사업추진단 비전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첨단세포치료사업단 ▲초정밀의학사업단 ▲합성생물학사업단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의 4개 사업단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4개 사업단 합심해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 가능...난치질환∙세포치료제∙AI 등 신기술 개발 추진단에 따르면 4개 사업단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번 팬데믹에서 빛을 발한 mRNA 백신 등을 CMC 자체적으 2023.02.07
롯데헬스케어, 알고케어 아이디어 도용 '의혹' 공정위 조사 받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스타트업 알고케어의 아이디어를 탈취한 의혹을 받고 있는 롯데헬스케어가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 조사를 받았다. 알고케어는 추가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롯데헬스케어의 해명에 대해서도 재반박에 나섰다. 6일 알고케어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롯데지주, 롯데헬스케어, 캐논코리아 3사에 대해 현장 실사를 실시했다. 알고케어는 지난달 25일 롯데헬스케어 및 롯데지주를 불공정 거래행위로 신고했으며, 이달 1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신고했다. 앞으로는 특허청 신고, 중소벤처기업부 조정 신청은 물론 형사 및 민사 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헬스케어는 올 초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3에서 맞춤형 영양제를 제공하는 디스펜서 제품을 공개했는데, 이후 해당 제품이 알고케어의 제품을 베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롯데헬스케어 측은 아이디어 도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 기사=롯데헬스케어 CES서 선보인 2023.02.06
얼굴 공개한 조민 "병원서 일하지 않을 것...의대 입학 점수는 충분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씨가 앞으로 병원에서 일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조 표창장 등을 이용해 의대에 입학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입시 점수가 충분했다고 일축했다. 조 씨는 6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통해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여러 논란들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방송은 지난 3일 조 전 장관에 대해 징역 2년의 선고가 내려진 직후 진행된 녹화 내용이다. 조 씨는 이날 의사 면허에 대해 “표창장으론 의사가 될 수 없다. 그 당시 입시에 필요했던 항목들에서 제 점수는 충분했고 어떤 것들은 넘치기도 했다”며 “(주변 동료나 선배 의사들로부터)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어 “해외에서 다시 시작하라는 분들도 많았지만, 도망가고 싶지 않다”며 “나는 나 자신에게 떳떳하다. 가끔 언론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나는 한국에서 내 방식대로 잘 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얼굴을 공개한 조 씨는 앞으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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