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하나캐피탈,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하나캐피탈과 GE헬스케어는 양사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전략적인 금융 파트너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와 김은미 GE헬스케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캐피탈과 GE헬스케어는 국내 의료장비 금융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양사는 앞으로 ▲초음파 등 의료영상장비 판매 금융 제공 ▲선진적 금융솔루션 개발 등을 모색하고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캐피탈과 GE헬스케어는 이달 23일부터 코엑스에서 나흘간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3’에 참가한다. 하나캐피탈은 GE헬스케어의 부스에서 초음파 기기 리스를 하고자 하는 손님에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캐피탈 박승오 대표이사는 “세계적 의료장비 및 기술 기업인 GE헬스케어와의 협업으로 국내 병원, 의 2023.03.20
루닛 3차원 유방암 검진 AI 솔루션, 3월 말 유럽 판매 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3차원(3D) 유방단층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가 최근 유럽연합(EU)의 새로운 의료기기 규정인 'MDR CE 인증' 요건을 충족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럽 MDR CE 인증은 기존 MDD CE 대비 의료기기 성능 및 품질심사 기준을 엄격하게 강화시켜 법제화한 규정이다. EU가 오는 2024년 5월부터 MDR CE 인증 없는 제품의 판매를 금지시킴에 따라 유럽 진출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앞서 루닛은 지난해 말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두 제품에 대해 아시아·태평양(APAC)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기업 최초로 MDR 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MDR CE 인증을 받은 의료AI 솔루션은 국내는 물론 유럽 내에서도 극히 일부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루닛은 3월 말부터 루닛 인사이트 2023.03.20
아크릴 박외진 대표 "AI 병원정보시스템 '나디아'로 해외시장 공략"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기존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들이 특정 목적을 가진 제품을 만든다면 우리는 그런 제품을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한 도구를 갖고 있는 회사다. 비유를 하자면 다른 회사들이 게임 팩을 만드는 회사라면 우리는 게임 팩을 꽂는 게임기를 만드는 셈이다.” AI 전문 기업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17일 서울 강남구 아크릴 본사에서 의료기기산업 기자단과 만나 루닛, 뷰노 등 다른 의료 AI 기업들과 아크릴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아크릴은 AI 개발·운영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은 기획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AI 도입 전주기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의료, 추천, 자연어 등 6개 분야에서 40여개의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아크릴의 AI 병원정보시스템(HIS) 나디아(NADIA) 역시 조나단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아크릴은 나디아를 도입한 병원들이 ▲진료 효율화 ▲임상분석 시간 단축 ▲의무기록 자동화 ▲환자 대면시간 단축 ▲업무자동화 ▲환자 모니터링 2023.03.20
수면 검사와 불면증 치료 어떻게? ‘스마트폰’만 있으면 해결
'세계 수면의 날' 특별기획 세계수면학회(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 WASM)는 수면과 관련된 의료·교육·사회적인 문제를 환기시키고, 수면장애를 예방·치료함으로써 수면질환과 관련된 사회적인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매년 낮과 밤이 똑같아지는 춘분 직전 금요일을 '세계 수면의 날' (World Sleep Day)로 정하고 있다. 올해 세계 수면의 날은 3월 17일이며, '수면은 건강에 필수적이다(Sleep is Essential for Health)'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세계 각지에서 관련 행사가 마련되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세계 수면의 날에 발표된 수면건강과 수면산업의 주요 내용을 모아서 다뤄본다. ①경제 불황에 불안·우울로 잠 설치는 사람↑…한국인 85% 수면의 질 저하 증상 경험 ②수면장애가 산업계에도 큰 영향...디지털 치료기기 1호 '솜즈', 불면증 치료제로 포문 ③스탠퍼드대 쿠시다 교수 "실험실에서 하는 수면 연구, 5~10년 안에 집에 2023.03.18
서울아산병원 교수, 전공의 등 10여명 성추행 의혹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전공의와 간호사 등 10여명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월 호흡기내과 A 교수의 성추행에 대한 내부 구성원들의 신고를 받고 징계를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A 교수는 심장 초음파 보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손과 가슴 부위를 만지거나 회의 중 허벅지를 만지는 등 피해자들이 원치않는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실제와 다르니 에쁜 사진으로 바꾸라”는 등 각종 성희롱 발언도 일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A 교수의 행위에 충격을 받은 일부 피해자들은 정신과 진료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병원은 A 교수에 대한 내부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병원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온 후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A 교수에 대한 근무 제한 등의 조치를 했다”며 “현재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2023.03.17
尹, '주69시간' 보완 지시에 "대통령님, 전공의도 MZ 세대입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 주 최대 64시간, 연속근무 24시간 제한 노동개혁을 오늘(16일)부터 재개되는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해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대전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근 대통령실이 주 최대 69시간 근로제 도입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MZ 세대,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해 보완하겠다고 밝힌 사실을 언급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실제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은 언론을 통해 “MZ 근로자,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시장 정책의 핵심은 MZ 근로자,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노동 약자의 권익 보호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전협 강민구 회장은 “전공의는 전문직 2030 청년층으로 소외된 MZ 세대,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모두에 해당한다”며 “전공의는 주 80시간제 2023.03.16
병원 밖에서 만나는 '주치의'…비대면 진료부터 식사·수면관리까지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 KIMES 미리보기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가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1.3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1300여 개사가 KIMES에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5000여점을 전시 소개한다. 한국이앤엑스와 메디게이트뉴스는 공동으로 의료계 주요 독자들이 주요 전시품목을 미리 알아보고 보다 효율적으로 KIMES에 방문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한다. ①의원급 EMR, 유비케어·비트컴·이지스 전통강자에 세나클·메디블록·씨젠·더존까지 ②첨단로봇부터 가정용까지 다양한 재활기기…놀이·필라테스 등 뉴 트렌드도 등장 ③마이크로 의료로봇‧뼈 임플란트용 3D 프린팅 필라멘트…수술실 2023.03.16
루닛, 미국암학회서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연구초록 5편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다음달 14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미국암학회(AACR 2023)'에서 다양한 암종에 AI 바이오마커 및 AI 병리분석 솔루션을 적용한 연구초록 5편을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AACR은 전 세계 약 120개 국 5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적 권위의 암학회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루닛은 이번 학회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활용해 ▲비소세포폐암 KRAS G12C 돌연변이 예측 모델의 성능 검증 ▲AI 기반 범용 면역조직화학염색 분석기의 성능 평가 ▲진행성∙전이성 담도암에서 루닛 스코프 IO의 면역항암제 치료효과 예측 성능 검증 ▲다양한 암종의 종양-기질 경계에서의 종양침윤림프구 정량 분석 ▲난소상피암에서의 루닛 스코프 면역표현형 분석 결과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2023.03.16
[단독] 위기감 커진 비대면 진료 업계, 대통령실 찾는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을 호소하기 위해 대통령실을 방문한다. 15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 소속 6개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은 16일 오후 5시 대통령실을 찾을 예정이다. 원산협 관계자들은 이 자리에서 재진 중심 비대면 진료 허용에 대한 우려를 담은 성명문을 전달하고 시민사회수석실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닥터나우 박건태 공동창업자가 초진을 허용해달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대통령실에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엔 업계 대표들이 대통령실을 직접 방문하는 것이다. 원산협이 대통령실 문까지 두드리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의 범위가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는 초진 여부나 질환 종류와 관계없이 누구나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비대면 진 2023.03.15
플랫폼업계 "비대면 진료 초진부터" vs 의원협회 "초진은 물론 재진도 안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가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을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의료계에선 초진이 허용된다면 제도화 자체에 동의할 수 없다는 강경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15일 보건복지부의 ‘재진 환자 중심의 비대면 진료 제도화 추진 원칙’에 강력한 유감을 밝혔다. 원산협은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저해하고 정부의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을 가로막는 ‘재진 환자 중심 비대면 진료 제도’를 시대를 역행하는 원격의료 신(新) 규제법으로 정의하며 이로 인한 실질적 비대면 진료 서비스 중단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비대면 진료의 효용을 언급하며 네거티브 규제 혁신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당국이 ‘재진 환자’만을 위한 ‘포지티브 규제’로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추진함으로써 직장인, 워킹맘 등 1379만 명의 국민이 만 3년간 경험했던 비대면 진료와 이를 운영했던 기업들은 모두 고사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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