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분당서울대병원, 암 경험자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 지원을 위한 병원 협력 사회공헌활동인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올림푸스가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대한암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이다. 2020년 11월 처음 시작된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경험자들이 일기를 쓰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주요 병원들과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고잉 온 다이어리’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7월 1일부터 2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위암, 대장암, 폐암 등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의 일기는 병원을 오가는 환자 및 방문객들이 관람할 수 있게 했다. 10일에 개최된 해당 전시회의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은 일기들을 모아 제작한 책을 전달받고,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2024.09.12
딥바이오, 로슈 진단 병리 AI 플랫폼에 공급계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기업 딥바이오는 자사의 전립선암 분석 AI 알고리즘인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로슈 진단의 네비파이 디지털 병리 플랫폼에 통합한다고 11일 밝혔다. 딥바이오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 알고리즘은 전립선암 분석에 대해 임상 검증을 받은 기술로, 암종 식별, 중증도 등급 분류, 종양 및 조직 크기 측정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딥바이오는 이번 로슈 진단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의 디지털 병리학 역량을 강화하고,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필두로 향후 종합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딥바이오의 김선우 대표이사는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가 네비파이 플랫폼에 통합됨으로써 전 세계 병리의사들이 이 진단 도구를 활용해 암 진단에서의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환자 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2
한동훈 "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 출발시키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추석 전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발시키자”고 제안했다. 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여∙야가 협의체에 참여하는 의료계 단체 구성을 놓고 이견이 크다는 본지 기사[관련 기사=[단독] 여야의정 협의체 사실상 '불발'…與·野 전공의·의협 참여 놓고 의견 간극]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한 대표는 “여야의정 협의체는 여야의정을 위한 게 아니라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것”이라며 “지금은 협의체의 출발이 중요하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대화해야 하고, 대화해야만 해결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의료계에서 처음부터 모두가 한꺼번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참여 가능한 단체부터 참여해서 일단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발해야 한다. 출발 후 언제든 의료단체들이 추가로 참여하면 된다”며 “추석 전에 여야의정 협의체를 출발시켜 국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2024.09.12
협의체 일단 출범시키자는 여당…전공의∙의대생 빠지면 ‘무의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선 정부∙여당이 전공의∙의대생들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한 협의체는 의미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추석 민심을 의식하고 있는 여당은 일단 협의체를 ‘출범’부터 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의료계를 설득하는 과정부터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실제 여당은 총 15개 의료단체에 협의체 참여 의사를 타진했는데, 이 중 일부가 긍정적인 답변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정작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의 참여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이다. 여당은 전공의 등이 불참하더라도 일단 일부 의료단체만으로 협의체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동훈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의료계에서 처음부터 모두가 한꺼번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참여 가능한 단체부터 참여해서 일단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발해야 한다”며 추 2024.09.12
[단독] 여야의정 협의체 사실상 '불발'…與·野 전공의·의협 참여 놓고 의견 간극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주체를 놓고 여∙야간 의견 간극이 커 협의체 구성이 사실상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대한의사협회(의협) 등이 빠지더라도 일부 의료단체를 포함해 협의체를 출범시키겠다는 심산이지만, 야당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11일 메디게이트뉴스에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문제가 없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일부 의료단체가 참여의사를 밝혀왔으나 주요 단체인 전공의협의회, 의협은 불참이라 야당과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대해 협의해 봐야 할 것 같다”면서도 “내일 출범은 어렵지만 야당도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했던 만큼 시기적 문제일 뿐 출범은 문제가 없을 듯하다”고 협의체 구성을 낙관했다. 이어 “내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전공의 처우 개선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전공의들의 협의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당정 간 논의도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여당의 방침 2024.09.11
"집에서 혈압·심전도 동시 측정해 심뇌혈관 질환 예방"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가정에서 혈압부터 심전도까지 측정할 수 있는 ‘오므론 컴플리트’를 국내 출시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11일 서울 강남 소재 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오므론 컴플리트’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오므론 컴플리트는 혈압과 심전도를 하나의 기기로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다. 고혈압 환자가 가정에서 혈압과 심전도를 주기적으로 측정해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연자로 나선 노태호바오로내과 심장·부정맥 클리닉 노태호 원장은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방세동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 원장은 “국내의 경우엔 2013년 43만명이던 국내 심방세동 환자가 2022년 94만명으로 늘었다”며 “심방세동 환자는 지금도 많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심방세동 발생의 제1 위험인자는 고혈압이고, 심방세동의 가장 위험한 합병증인 뇌 2024.09.11
GE헬스케어, 장 초음파 웨비나 시리즈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GE 헬스케어 코리아는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GE헬스케어 마스터 코스 심장 초음파 웨비나’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심장 초음파 웨비나는 5일부터 1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라이브로 진행되며, 심장 및 응급 의학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다. GE헬스케어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심장 맞춤형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통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심장 초음파의 기본적인 진단 활용 기술과 상급 병원으로의 전원이 요구되는 전문 심장 초음파 검사, 응급실에서 활용되는 심장 초음파 등 다양한 임상 사례를 폭넓게 다룬다. 5일과 12일에는 심편한 내과의원 김지희 원장이 연자로 ‘심장 초음파 검사의 A to Z, 상급병원 전원이 필요한 전문 심장초음파 검사의 실제 케이스’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19일에는 단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오성범 교수가 ‘무선 초음파로 보는 응급 심장질환’을 주제로 강연한다. GE 2024.09.11
위버케어-성형외과의사회, 클라우드EMR 업무협력 MOU 체결
위버케어는 최근 대한성형외과의사회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자사의 혁신적인 의료전자차트 '닥터팔레트'의 홍보를 위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위버케어의 닥터팔레트 제품이 성형외과 병원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소속 회원들이 병원 현장에서 닥터팔레트를 실제로 사용한 경험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성공 사례와 후기를 공유하며 제품의 장점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닥터팔레트가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의 질이 어떻게 향상 되었는지를 체계적으로 추적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학회 차원에서 활용되며, 닥터팔레트가 성형외과 분야에서 신뢰받는 의료 도구로 자리 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과정에서 성형외과의사회는 전체 2024.09.11
경찰 조사 전공의 대표 "소아 마취 의사 꿈 접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전공의 대표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수사대는 지난달부터 전·현직 대한의사협회(의협) 관계자의 전공의 집단행동 교사 혐의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전공의 대표들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하고 있다. 11일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을 찾은 김유영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는 “언제 어디가 아파도 상급종합병원에서 VIP 대접 받는 권력자들이 의료정책을 결정한다는 게 화가 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였다. 소아 마취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를 꿈꿔왔다”며 “하지만 그 꿈을 접었다”고 짧게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시작으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 김은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전공의 대표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는 13일 김태근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대표 2024.09.11
“2025년 정원도 논의는 가능? 조정 의지 없는 ‘미끼’ 불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여·야가 2025년 의대정원도 여야의정협의체에 논의 대상이 될 수 있단 입장을 밝혔지만, 의료계에선 여야의정 협의체에 끌어들이기 위한 ‘미끼’일 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이 2025년도 정원도 논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을 뿐, 정작 정원 조정 가능성에 대해선 부정적인 만큼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0일 오후 국회에서 2025년 의대정원 재논의 가능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의에 “입장이 다르니 만나서 대화하는 것 아닌가. 대화 전제로 ‘뭐는 안 된다’ 이건 아니다”라고 했다. 수시 모집이 시작돼 2025년 증원은 조정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도 “어떤 의제를 제한해 참여할 수 있는 분들의 참여를 막아선 안 된다”고 2025년 정원 역시 의제로 포함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與 한동훈 대표 "의제 제한 안 돼" 野 진성준 정책위의장 "논의 가능성 열어둬야" 한 대표에 앞서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도 2025년 의대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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