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한국 신임 대표에 유승록 사장 임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드트로닉이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의 대표이사로 유승록 사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승록 신임 대표이사는 메드트로닉코리아에서 지원부서 조직과 사업부서 조직을 두루 견인한 인사로, 한국 시장을 이끌 적임자로 인정받았다. 2010년 메드트로닉코리아에 최고재무관리자(CFO)로 입사해 재무, 공급망, IT 및 채널 등 회사 전반의 지원 및 운영 업무를 담당했고, 2015년 메드트로닉의 코비디엔 합병 시에는 합병 프로젝트 한국지역 리더 역할을 맡아 합병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7년부터는 사업부 조직으로 자리를 옮겨 사업부 리더로서 한국 대동맥 및 말초 혈관 사업부와 심혈관·신장 신경차단술 사업부(Business Unit Leader for APV & CRDN Korea), 북아시아 정맥 사업부(Business Unit Leader for eV North Asia) 등 주요 포트폴리오의 사업을 이끌었다. 이후 2021년부터 최근까지 마케팅 2022.12.19
정은경 전 질병청장 "감염병 위기 대응에 ‘성공’은 없어...다음 팬데믹 대비할 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감염병 위기 대응에서 ‘성공’은 없다. 성과를 발전시키고 문제는 해결방안을 마련해 보다 안전한 미래를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 지난 5월 퇴임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16일 코트야드 바이메리어트 서울보타닉 파크에서 열린 대한공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공공보건의료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전 청장은 지난 정부에서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진두지휘했으며, 현재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감염병정책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감염병 범부처 차원 대비해야...과학적 근거기반 투명한 의사결정∙소통 강화 정 전 청장은 범부처 차원의 대비를 강조하며 서두를 열었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투명한 의사결정과 소통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감염병 위기는 건강 뿐 아니라 사회∙경제∙교육∙문화 등 전 분야에서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걸 모든 국민들이 경험했다”며 “이는 뒤집어 말하면 보건복지부나 질병청은 물론이고 2022.12.17
차기 질병관리청장 ‘물망’ 지영미 소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로운 질병관리청장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지영미 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국내외적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역대급 인재라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 소장은 유력한 신임 질병관리청장 후보로 물망에 오른 상태다. 지 소장은 국제적인 감염병 전문가다. 서울의대 졸업후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의학미생물학 석사 학위, 런던대 바이러스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정세균 국무총리 특별보좌관, 한국국제교류재단 보건외교특별대표, 세계보건기구(WHO) 예방접종전략자문위원회(SAGE) 위원 등으로도 활약했다. 코로나19 발병 초기인 2020년 1월부터는 WHO 코로나19 긴급위원으로도 활동하며, 팬데믹 대응에 힘을 보태왔다. 지 소장은 윤 대통령의 ‘55년 2022.12.16
루닛 인사이트 CXR, 교도소 내 결핵 검진서 WHO 기준 충족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교도소 수감자에 적용한 결과, 세계보건기구(WHO)의 결핵 검진 성능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루닛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브라질 마토그로수두술 연방대학교(Mato Gross do Sul Federal University)의 훌리오 크로다(Julio Croda) 박사가 이끄는 국제 연구진이 진행했으며, 해당 연구 결과는 의학저널 란셋(The Lancet) 그룹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The Lancet Regional Health-Americas)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브라질 내 남자 교도소 3곳서 확보한 총 2075건의 결핵 데이터에 루닛 등 의료AI 기업 3사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적용해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루닛 인사이트 CXR은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평가 지표인 A 2022.12.16
뷰노, 뷰노메드 펀더스 AI 태국 식약청 의료기기 인증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뷰노는 AI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가 태국 식약청(Thailand FD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뷰노는 아세안(ASEAN)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시장을 보유한 태국에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포함해 두 개의 제품을 상용화하게 됐다. 이번 태국 인증을 획득한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안구 속 뒷부분인 안저의 영상을 분석해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주요 망막 질환 진단에 필수적인 주요 소견의 유무와 병변의 위치를 수초 내에 제시한다. 해당 제품은 안저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로 지난 2020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태국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바탕으로 아세안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 2022.12.16
소아과 보다 낮은 지원율…예방의학과 9%∙핵의학과 15%
메디게이트뉴스 2023년 전공의 모집 결과 분석 ①필수과 외과·산부인과·흉부외과 미달 여전...흉부외과 20%p·산부인과 10%p 상승 ②빅5병원 전공의 모집 서울아산병원 '판정승'...필수과 미달 전무, 소아과도 경쟁 ③'정신과', '마통과'도 전공의 모집 신흥 강자 떠올라…이유는? ④"서울권조차 소아청소년과 야간 당직 없다"...전공의 충원율 10%대로 추락 '충격' ⑤지원율 50%대 위기의 가정의학과…내과 수련단축에 필수의료 대책 배제 탓 ⑥바닥 찍고 올라가는 흉부외과·산부인과 vs 최악의 소아청소년과, 엇갈린 명암 ⑦상급종합병원도 전공의 지원 양극화....'분당서울대병원' 경쟁률 최고 '칠곡경북대' 최저 ⑧응급의학과도 전공의 미달 속출...센터만 늘고 정작 응급의학과는 역할 축소 ⑨소아과 보다 낮은 지원율...예방의학과 9%∙핵의학과 15%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필수과들의 전공의 지원 미달 사태가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최근 몇 년간 전 2022.12.16
대한전공의협의회 "추락한 소청과 지원율...전문의 늘려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미달 사태와 관련, 상급종합병원에 전문의 채용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협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2023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소청과 지원율이 10%대로 추락한 원인과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대전협은 전공의 지원율 하락에 대해 “개별 전공의의 전공과목 선택 기준은 여타 직장인과 다르지 않다. 과목의 미래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며 지속되는 저출산으로 인한 환아 수 감사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의 저조한 전문의 채용, 소아진료에 따르는 소송 및 폭력의 위험 등을 이유로 꼽았다. 대전협은 특히 전문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콕 집어 지적하며 제대로 된 소아진료를 하기 위해 병원들이 전문의 채용을 늘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보험수가 가산, 국고 지원, 전문의 채용 기준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대전협은 “소청과 전공의는 전문의 취득 후 종합병원급 이상에 정규직 일자리로 취업하기 쉽 2022.12.15
제이앤피메디, 미국 임상시험수탁기관 프로시엔토와 MOU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JNPMEDI)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의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프로시엔토(ProSciento)는 임상시험의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이앤피메디와 프로시엔토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수행 추진 및 향후 아태지역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의 공동 수행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제이앤피메디는 미국 임상지원센터 운영 및 대사질환 임상시험 경험이 풍부한 프로시엔토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국내에서 운영 중인 의료 데이터 플랫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의 서비스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임상시험 경쟁력의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제이앤피메디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 서비스를 미국 임상시험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현 2022.12.15
“인증평가 수가 신설 필요” 의료계∙환자단체 한 목소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기관 평가인증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확대하기 위해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데 의료계와 환자단체가 한 목소리를 냈다. 지난 2010년 도입된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 질과 환자안전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감염관리 부분에서 큰 효과를 발휘했다. 하지만 인증 준비에 따르는 부담 탓에 중소병원의 인증 참여율은 여전히 10.9%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에 의료기관들이 인증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인책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유사평가 통합 조정 및 종별 특성 고려한 기준 마련…인증 수가 신설 필요 민주당 신현영 의원∙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주최로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역할과 발전 방안’ 국회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선 대한중소병원협회 서인석 보험위원장은 ‘중소병원의 의료기관 인증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서 위원장은 다수의 유사한 평가들의 통합 관리 필 2022.12.15
흉부외과 사직 후 복귀 선언한 이혜주 전공의…“흉부외과 그리웠다”
메디게이트뉴스 필수과 전공의 릴레이 인터뷰 젊은 의사들의 필수과 기피 추세 속에도 남들과 다른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필수과 전공의들이 있다. 그들이 일선에서 느낀 필수과의 '문제'는 무엇이고,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메디게이트뉴스는 대한전공의협의회 필수중증의료전공의위원회 소속 전공의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그 속사정을 들어본다. ① 이혜주 전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공의 “흉부외과 그리워 돌아간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현재 서울 소재 한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이혜주 씨는 지난해 9월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전공의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당시 전공의 3년차였던 그는 과도한 업무 등의 이유로 ‘사랑했던’ 흉부외과를 떠났다. 밤샘 수술로 지친 교수들도 "교수님처럼 살 자신이 없다"며 사직서를 내민 제자를 차마 붙잡지 못했다. 그렇게 흉부외과를 애써 외면했던 이 씨는 내년에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로 돌아갈 예정이다. 그는 사직 이후 소위 돈이 되는 미용 쪽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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