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의약품 유관단체들과 합동 워크숍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더케이호텔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및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의약품 제조∙수입∙유통업체 등 의약품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의약품 유통 가치 창출의 장, 차세대의약품 디지털플랫폼’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지난 10여년 간 약업계의 노력으로 안착된 공급보고 제도 및 의약품 유통관리종합정보시스템(KPIS system)의 성과를 확인하고, 나아가 의약품 공급정보의 가치를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의약품디지털플랫폼’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워크숍 첫 번째 세션에선 정보활용의 전제 조건인 정합성을 위해 사용자, 제공자, 관리자가 함께 노력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선 향상된 정합성을 기반으로 정보 가치 창출을 위한 차세대의약품디지털플랫폼 구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약업계에서는 도매에 재고약이 있었음에도 품절이 발생한 루게릭 치료제 사례를 언급하며 환자진료를 위한 공급정보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적정생산관 2022.06.28
심평원 "분석심사는 진료비 옥죄기 아닌 근거기반 자율적 진료...의료 질도, 진료비도 높아졌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계의 우려 속에 시작된 ‘주제별 분석심사 선도사업’ 결과, 대상 질환의 의료 질이 소폭 향상되고 진료비용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전문심사위원회에 참여한 의료계는 분석심사가 의료 질 향상을 통해 장기적으론 거시적 차원에서 진료비 감소 효과까지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주제별 분석심사 사업 설명회’에서는 분석심사 사업의 성과가 공개됐다. 주제별 분석심사는 의료의 효율성과 질 향상을 위한 가치기반 심사로의 이행을 내걸고 지난 2019년 8월부터 시작됐다. 기존의 비용 일변도, 청구건 단위 심사에서 질과 비용을 함께 고려하며 의료기관 단위의 데이터를 결합해 심사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가져간 사업이다. 고혈압, 당뇨병,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슬관절치환술 등 5개 질환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에는 만성신장병, 폐렴까지 확대됐다. 올 7월부터는 우울증, 견관절질환 수술에 대해서도 분석심사가 이뤄질 예 2022.06.28
수혈 적정성 1차 평가 결과, 혈액 관리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기관들의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및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이 미흡하고 수술환자 수혈률은 높아 환자안전과 혈액 사용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혈 1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심평원 누리집 및 건강정보 앱을 통해 28일 공개한다.. 최근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 신종 감염병 등으로 혈액수급은 어려우나 혈액 사용량은 주요국에 비해 많은 상황으로 혈액 사용량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 1차 적정성 평가에 앞서 이뤄진 예비평가에서는 국내 무뤂관절 치환술 수혈률이 62.1%에 달해 미국(8%), 영국(7.5%), 호주(14%) 등 다른 나라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수혈은 급성 출혈, 빈혈 등의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한다는 개념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장기이식의 일종으로 수혈의 위험성을 고려해 꼭 필요한 상황에서 적정한 양을 수혈해야 한다는 환자안전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심 2022.06.27
[슬립테크] 머스카, 숙면 돕는 음료 '슬리핑보틀'
제3회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 슬립테크2022(SleepTech2022) ‘2022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제3회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 슬립테크2022(SleepTech2022)‘가 오는 7월 15일(금)~17일(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3층)에서 개최됩니다. ‘슬립테크2022’는 국민들에게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수면장애를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날로 성장하는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목적을 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최대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와 한국수면기술협회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주관합니다. 2020년 제1회와 2021년 제2회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슬립테크 기반을 마련했다면 한층 더 수면건강과 수면산업의 가시적인 제품과 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자리로 제3회 박람회를 채웁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슬립테크2021'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통해 수면산업과 연관된 다양한 제품, 서비스, 기술 등을 소개합니다. ① 2022.06.27
고령화로 증가 서맥성 부정맥 환자..."무전극선 심장박동기 새로운 무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맥성 부정맥은 맥박이 60회 미만으로 심장박동이 느려지는 상태를 뜻하며 어지러움, 실신, 호흡곤란 등 다양한 증상을 초래한다. 주로 65세 이상에서 발생하는데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지난 5년 동안 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서맥성 부정맥 중 하나인 동기능 부전은 2017년 9439명이었던 환자수가 2021년 1만2959명으로, 완전방실차단은 같은 기간 8825명에서 1만1884명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서맥성 부정맥 환자가 늘면서 치료법 중 하나인 이식형 심박동기 삽입도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이식형 심박동기 삽입수는 2017년 3781회에서 2020년 4954회로 30% 이상 증가했다. 이식형 심장박동기는 1950년대 처음 등장했는데, 전통적인 심장박동기의 경우 흉곽(쇄골)을 절개해 심장박동기와 전극선을 연결해야 한다. 피부 절개가 필요하다보니 감염 등 합병증 우려가 있고, 전극선이 손상될 우려가 있어 이식후 활동에 제약이 생긴다. 쇄골 부분에 이식 2022.06.27
병원들이 묵혀둔 금싸라기 '의료데이터'...지표로 개방 유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4차산업혁명시대의 석유로 여겨지는 ‘데이터’, 그 중에서도 의료데이터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진 개별 의료기관들은 쌓아놓은 데이터를 외부에 개방하는데 소극적이었던 게 사실이다. 2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의료데이터가 가진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별 의료기관들의 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장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이영호 교수(의료정보학회 기획이사)는 ‘보건의료데이터 개방∙활용 지수’의 실증 수행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사업은 의료기관들의 데이터 개방∙활용 촉진을 위해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보건의료 데이터 개방∙활용 정도를 측정하는 지수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다”며 “세계 최초로 보건의료 데이터 개방 지표가 만들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이번 사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지수는 데이터 개 2022.06.25
뷰노 심정지 예측 기기 '뷰노메드 딥카스', 8월부터 비급여 적용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뷰노의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관련 보건복지부 고시 개정 발령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비급여 시장 진입이 최종 확정됐다. 글로벌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는 지난 23일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2-151호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고시’ 일부개정 발령을 통해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의 신의료기술평가 평가 유예 기간이 2022년 8월 1일부터 2024년 7월 31일까지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1일부터 뷰노메드 딥카스를 도입한 병원은 ‘24시간 심정지 발생 위험 감시’ 행위 시 환자에게 입원 1일당 비급여 청구가 가능하다. 지난 1월 보건복지부가 공포한 개정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에 따라 해당 제품은 이번 고시를 통해 확정된 평가유예 기간 2년과 더불어 신의료기술평가(약 1년) 기간을 포함해 최대 3년간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국내 AI 의료기기 2022.06.24
최근 5년 우울증∙불안장애 30% 이상 증가..20대는 127.1%∙86.8% 급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최근 5년간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호소하는 환자가 각각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층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 두 질환 모두 20대 환자가 127.1%, 86.8%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에 비해 우울증은 2.1배, 불안장애는 1.6배 많았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 환자는 2017년(69만 1164명) 대비 35.1% 증가해 93만 3481명, 불안장애 환자는 2017년(65만 3694명) 대비 32.3% 증가한 86만 5108명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두 질환 모두 젊은층에서 환자수가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은 2017년 대비 2021년 환자수가 20대가 127.1% 증가했고, 10대가 90.2%, 10대 미만이 70.2%, 30대가 67.3%로 뒤를 이었다. 반면, 70대와 50대는 각가 0.5%, 2.8%로 큰 변화가 2022.06.24
루닛-뷰노-딥노이드-SK C&C, '의료 AI 얼라이언스 구축' MOU 체결
루닛, 뷰노, 딥노이드와 SK C&C가 '의료 AI 생태계 조성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루닛 장민홍 최고사업책임자(CBO), SK C&C 김완종 Digital New Biz 부문장, 뷰노 이예하 대표, 딥노이드 김태규 전무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분당 SK-u 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사는 의료 AI 분야 글로벌 산업 및 기술 트렌드 공유는 물론 의료 AI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세일즈, 마케팅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각사는 구체적으로 ▲흉부질환 ▲유방암 ▲뇌질환(뇌출혈, 뇌위축) ▲척추질환 등 주요 부위별 의료영상 판독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선정하고 의료기관 맞춤형 의료 AI 패키지 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 의료 AI 얼라이언스(Alliance)는 각사별 의료 AI 솔루션 간 호환성을 높이고 의료기관 규모 및 전문 진료과목 등을 고려해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하기 2022.06.24
메디컬아이피-대한해부학회, '디지털 트윈' 기반 메타버스 의학 발전 위한 MOU 체결
디지털 트윈 기반 의료 AI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의학 및 의료 산업 발전을 목표로 대한해부학회와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는 메디컬아이피가 보유한 해부학 구조물의 디지털 트윈 구현 기술을 해부학 연구, 교육 등 유관 산업 전반에 적극 도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해부학의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 ▲메타버스 교육연구회 발족 등 디지털 해부학 교육 사업 ▲일자리 창출 등 의료 IT 생태계 조성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해부학회 관계자는 "의료영상을 기반으로 뼈, 근육, 장기 등 인체 내부 영역을 디지털화하고, 이를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서 활용하는 것은 해부학 연구와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만한 새로운 접근법"이라며 "첨단 의료 기술의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해부학의 발전을 위해 메디컬아이피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메디컬아이피는 의료영상 기반 디지털 트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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