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박중신 교수, 제26대 대한의학회 회장 선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제26대 대한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3년이다. 대한의학회는 1966년 분과학회협의회로 출범한 이후 현재 197개 회원학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학 학술단체다. 박중신 차기 회장은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에서 고위험 산과 및 여성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진료와 연구를 수행해 온 산부인과 전문의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모체∙태아 안전을 강화하는 진료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의학교육과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과 산부인과 과장, 의학박물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진료부원장으로 병원 진료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대학과 학회 차원에서도 교육과 학술 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서울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와 교무부학장을 맡아 의대교육과 학사 운영을 이끌었으며, 대한의학교육학회 회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대한산부인과초 2026.01.26
24·25학번 "준비 없는 증원은 교육 붕괴"…철저한 현장 실사 요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조만간 2027년도 의대증원 규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의과대학 24∙25학번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24∙25학번은 교육 인원이 두 배가 된 ‘더블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학번이다. 24∙25학번 대표자 단체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준비 없는 증원은 곧 교육 붕괴”라며 의대증원을 서두르기 보단 교육 파행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가 2037년 의사인력 부족 규모를 2530~4800명으로 산정하고 의대증원을 추진하겠다고 한 데 대해 “기존 교육 여건이 이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전제가 함께 검증될 때만 정당성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2025학년도 증원에 따른 강의실∙실습 공간 과밀화와 교수 인력 부족 등 교육의 질 저하 문제는 이미 현장에서 가시화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제한적인 실무자 면담과 서면 검토에 치중한 채, 실제 교육 환경의 어려움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2026.01.26
지역·필수·공공의료 살린다더니…속초의료원, 임금 체불 ‘17억’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의대증원 등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일부 지방의료원은 수십억원에 달하는 직원 임금과 공사 대금조차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속초의료원은 현재 임금 체불액 16억 9000만원, 공사대금 미지급금 24억 2400만원 등 미지급 금액이 40억원을 넘는다. 강원도의회 강정호 도의원(국민의힘)은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임금체불, 공사대금 미지급 문제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직원들의 불만도 상당한 상황”이라며 “강원도는 의료원이 자체적으로 경영 개선을 통해 체불 임금과 공사 대금을 지급하라는 입장인데 이대로는 해결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경영난은 속초의료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다수의 의료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떨어진 병상 가동률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적자 늪에 허덕이고 있다. 실제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의료원들의 병상 가동률은 2026.01.23
김선민 의원 “탈모약·생리대 보험적용? 급여 기준 설정에 국민 참여 늘려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탈모 치료제 급여화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청년들의 탈모약 급여화 주장 뒤에 숨은 신호를 잘 읽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에 이와 관련해 탈모 치료제∙생리대 급여화 문제 대해 자신의 생각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 치료제 급여화 검토를 지시한 데 이어, 최근 국무회의에서는 생리대 무상공급 방안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지냈던 김 의원은 “모든 약제, 치료, 검사를 건강보험에서 급여를 하면 좋겠지만, 문제는 건강보험 재정이 유한하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어떤 원칙을 갖고 어떤 범위를 급여에 포함시킬지를 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여의도에 와서 청년들을 많이 만나보니 탈모에 대한 고민이 아주 깊다고 한다. 정책을 잘 아는 분들 중에 탈모를 반드시 급여화해야 한다는 분들도 많았다”며 “단순히 외모에 그치는 게 2026.01.23
셀바스AI, 공공기관 공급 '셀바스 노트' 기능 강화…공공 디지털 전환 대응
셀바스AI는 AI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회의록·조서·보고서 등 업무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셀바스 노트(SELVAS Note)’에 다양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셀바스 노트는 기존 실시간 AI 음성인식을 통한 문서 작성 기능에 더해 사용자가 작성된 내용을 보다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AI 요약 ▲AI 검색 ▲다빈도 키워드 검출 등 업무 효율 향상에 집중한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음성 파일만 지원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영상 파일의 음성 인식 및 기록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회의록, 조서, 보고서 작성과 같은 반복적인 기록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기능 추가를 통해 셀바스 노트는 음성인식으로 생성된 전체 기록을 사용자가 다시 처음부터 모두 읽지 않아도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AI 요약·정리 기능을 강화했다. 회사 측은 회의·조사·상담 이후 생성된 긴 기록에서 주요 내용과 흐름을 먼저 확인한 뒤 이 2026.01.23
"2027년 증원 규모 386~840명"…공공의대·신설의대는 별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2027년도 의대증원 규모는 386~840명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2030년으로 예정된 공공의대(100명)∙의대 없는 지역 신설 의대(100명)를 통한 증원과는 별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실장은 보건복지부 주최로 22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의사인력 양성 관련 토론회’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는 공공의대에 100여명, 의대 없는 지역 신설 의대에 100여명을 배정하고 나머지 증원분은 모두 지역의사제를 적용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보정심은 지난 4차 회의를 통해 2037년 의사 부족 범위를 2530~4800명으로 좁히며, 공공의대와 신설의대를 통한 충원분에 대해서도 고려해 2027년도 정원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 계획대로 2030년 공공의대, 지역 신설의대가 출범하면 공공의대에서는 2034년, 지역 신설의대에서는 2036년부터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의 의사가 매년 배출된다. 20 2026.01.22
의협 만난 안상훈 의원 "의료인력 수급·저수가 등 해법 함께 모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안상훈 의원이 대한의사협회(의협) 김택우 회장과 만나 의료인력 수급, 저수가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의협 김택우 회장, 김지훈 대외협력이사와 간담을 진행한 사실을 알리며 “다양한 의료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전문가 집단이자 지성인 그룹으로서 의료계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의료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영역”이라며 “지속 가능한 필수의료체계를 전국 어디서고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의료현실을 반영한 인력 수급, 현장의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건강보험 운영 등 과제가 산적해있다는 데 공감했고 주요 사안들에 대해 해법을 함께 찾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다. 이어 “의료계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가장 좋은 길을 찾고 입법에 반영토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뛰고 계신 의사 2026.01.22
"두 달 동안 집에 못 가"…'60일 당직' 서는 전공의
전공의노조·메디게이트뉴스 공동기획 수련병원 블랙의국·모범의국 정부의 무리한 의대증원 2000명이 촉발한 의정갈등은 의료 시스템과 환자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지만, 전공의에 과도하게 의존했던 수련병원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전공의 복귀 후, 수련병원들은 그간 당연시했지만 실은 ‘당연하지 않았던 부분’들을 조금씩 바꿔가고 있다. 하지만 일부 병원에선 여전히 개선해야 할 사항이 많다는 지적도 쏟아진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오는 2월 새로운 전공의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전공의노동조합과 함께 선정한 블랙의국∙모범의국의 시리즈 기사를 통해 수련현장의 현실을 조명한다. ① 서울 소재 A병원 내과-1인당 환자 수 최대 100여명∙주 72시간 준수도 꼼수 동원 ② 지방 소재 A병원 B의국-60일 당직∙대학원 반강제 등록까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방 A대학병원 B의국 전공의 1년차들은 입국 후 두 달동안 집에 가지 못한다. B의국은 신입 전공의들에게 60여일간 2026.01.22
미소정보기술, 데이터품질진단 '스마트MDQ' 과기정통부 혁신제품 지정
미소정보기술은 자사의 데이터 품질진단 서비스 ‘스마트MDQ(Smart MDQ)’가 기술 혁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으로 ‘스마트MDQ’는 최대 6년간 공공기관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혁신제품 지정은 기술의 혁신성, 공공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스마트MDQ는 조달청 공공혁신 조달 플랫폼인 ‘혁신장터’를 통해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으며, 혁신제품을 선구매해 수요기관에 제공하는 시범구매 제도를 통해 실제 구매 연계형 실증이 가능하다. 또한 국방·우주항공 혁신제품 신규 지정과 시범구매·해외 실증 예산 확대를 통해 혁신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공공 데이터 확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마트MDQ는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대상으로 ▲데이터 오류 자동 탐지 ▲정합성·완전성·정확성 검증 ▲표준 기반 데 2026.01.21
AI 기반 치료 권고, 간암 치료 의사결정시 한계와 가능성 동시 확인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양경모 교수 연구팀(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이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실제 간암 치료 의사결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평가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연구는 국가 간암등록사업에 등재된 초치료 간세포암 환자 1만 3614명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종양 특성, 간기능, 전신상태 등 구조화 정보를 입력해 LLM(ChatGPT·Gemini·Claude)의 치료 권고를 생성하고, 실제 시행된 치료와의 일치율과 생존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AI 권고와 실제 치료의 일치율은 27~33%로 나타났다. 병기별 하위분석에서는 일부 병기에서 AI 권고와 일치한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생존 차이가 관찰된 반면, 진행성 간암에선 오히려 일치군의 생존이 낮은 경향이 확인됐다. 의료진은 간기능, 전신상태, 합병증 위험 등 환자 개별 요소를 종합하는 데 비해, AI는 종양 크기·전이 여부 등 종양 중심 변수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연구팀은 분석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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