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복지부 장관 "보건의료노조, 파업 자제하고 대화로 해결하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8대 핵심요구를 주장하며 9월2일 총파업을 예고한 보건의료노조에게 파업 자제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관련 장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지금은 모두 코로나19 4차 유행 대응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대화와 협의로 지금의 상황을 함께 해결하자”고 노조에 호소했다. 정부와 노조는 지난 5월부터 어제까지 총 12차례 협의를 진행하며 노조의 8대 핵심요구와 관련 큰 틀에서는 의견 접근을 이뤘으나 구체적 사안에서 여전히 입장차가 큰 상황이다. 생명안전수당, 교육전담간호사제 유지·확대, 불법의료 근절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권 장관은 “생명안전수당, 교육전담간호사제 유지·확대 등은 신속히 재정당국과 협의해 추진하겠다”며 “불법의료행위 근절 관련 수술실 진료지원인력 문제도 공청회를 거쳐 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공공병원 2021.08.31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반기 신규직원 452명 모집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의 평생건강을 지키기 위한 ‘건강보장 전문인재’ 452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건강보장 전문인재는 공단의 새로운 인재상으로 국민을 위하는 인재, 정직으로 신뢰받는 인재, 혁신을 추구하는 인재, 전문성 있는 인재를 뜻한다. 공단은 이번 채용에서 성별, 나이, 학력 등 편견요소는 배제하고, NCS 직무능력중심의 공정하고 평등한 열린 고용을 실시하며, 장애인, 취업지원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형평대상자는 우대한다. 또한,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시 코로나19로 인해 응시제한된 사람은 ‘동일 채용분야 및 권역’에 지원하는 경우 1회에 한해 응시하지 못한 전형단계의 응시기회를 부여한다.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직 410명, 요양직 39명, 기술직 3명이며 공개경쟁과 제한경쟁(장애, 보훈, 강원인재)으로 나눠 채용한다. 지원서는 8월31일부터 9월14일 17시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로 접수받으며, 최종합격자는 12월13일 수습임용 돼 지원한 2021.08.31
국회 본회의 미뤄졌지만...수술실 CCTV 설치법 반전 없을 듯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수술실 CCTV 설치법의 국회 본회의 표결이 미뤄지고 있다. 언론중재법을 놓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본회의 일정이 불투명해진 탓인데 수술실 CCTV 설치법의 국회 통과라는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오전 10시 여야는 언론중재법에 대해 재논의하기로 했다. 수술실 CCTV 설치법은 당초 전날(30일) 열릴 예정이었던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점쳐졌다. 언론중재법이 야당의 격렬한 반대 속에 여당의 단독처리로 본회의에 상정된 것과 달리 수술실 CCTV 설치법은 복지위에서 여야간 합의를 거쳤기 때문이다. 한 때 본회의 상정이 8월을 넘길 수도 있단 전망이 나왔지만 여당이 법사위 위원장을 야당측에 넘기기 전 수술실 CCTV 설치법을 포함한 주요 법안들을 처리하겠단 의지가 강했다. 이처럼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고, 복지위 야당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해왔던 설치비용, 개인정보 보호 문제도 합의에 이르면서 수술실 CCTV 설치법은 예상보다 빨리 복지위 2021.08.31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선옥 신임 징수상임이사 임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상임이사 공개모집을 통해 9월1일자로 신임 징수상임이사에 김선옥 현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선옥 징수상임이사는 1985년 공무원‧교직원 의료보험공단에 입사해 일선 지사장과 본부 고객지원실장, 홍보실장, 부산지역본부장, 인력지원실장 및 건강보험연구원 연구조정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현안문제 해결과 예방조치능력 및 조직관리 능력을 갖춰 징수상임이사 직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단 상임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징수상임이사는 자격부과실, 통합징수실 및 고객지원실 업무를 총괄한다. 2021.08.31
공중보건간호사 제도 도입? "싼 인력 단기 사용" vs "간호인력 해소에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신종 감염병 대응과 공공보건의료 영역에서 간호사의 지역별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해 공중보건간호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 대한간호협회 주최로 열린 ‘공중보건간호사제도 도입 토론회’에서 경운대 간호보건대학교 김상남 학장은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가 지속되고 보건의료서비스 수요변화로 공공보건의료에서 간호사 역할이 확대되고 있지만, 지역별 불균형은 심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자간호사 배출인원 충분하고 설문서도 찬성 압도적...연 350~500명 정도로 시작해야 실제로 현재 지방의료원 등 공공보건의료 영역에서 간호인력 부족은 심각한 실정이다. 지방의료원 34개소는 간호사 정원이 미충족돼 760명의 간호사가 부족하며, 전국 254개 보건소 중 56%(142개)도 마찬가지로 간호사 정원을 채우지 못 하고 있다. 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정 5개소 중 법정 간호인력을 준수하는 곳도 1개소에 불과하다. 이에 2021.08.31
30일 국회 본회의 개최 무산...수술실 CCTV 설치법도 불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언론중재법을 놓고 여야가 극렬 대치하면서 오늘(30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본회의가 무산됐다. 이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가 점쳐졌던 수술실 CCTV 설치법의 국회 표결도 미뤄지게 됐다. 30일 여야는 언론중재법의 본회의 상정 여부를 놓고 4차례 원내대표 회동을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했다. 31일 오전 10시 다시 재논의가 있을 예정인데 그 결과에 따라 수술실 CCTV 설치법의 운명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본회의가 무산되며 의료계는 한숨 돌렸지만 수술실 CCTV 설치법이 복지위에서 여야 합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 만큼 별다른 반전은 없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여야가 언론중재법에 대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더라도 내일 중 본회의를 열고 수술실 CCTV법 등을 별도로 처리할 가능성도 있다. 2021.08.31
코로나19 앓고 1년 지나도 절반이 후유증...'롱 코비드' 대책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로나19로 입원치료를 받았던 환자들 중 절반가량이 증상 발현 1년 후에도 한 가지 이상의 후유증에 시달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피로, 근력저하, 호흡곤란, 불안·우울 등이 주요 증상이었는데 코로나19 감염 후 장기적인 후유증을 앓는 이른바 ‘롱 코비드(Long COVID)’ 문제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는 중국 연구진이 코로나19 입원환자 1300여명의 예후를 1년간 추적한 코호트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 후 퇴원한 환자들의 예후를 장기 추적한 연구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중국 우한 소재 진인탄 병원(Jin Yin-Tan Hospital)에서 2020년 1월 7일부터 5월 29일 사이에 퇴원한 환자들이 대상이었으며 증상 발현 후 6개월, 12개월이 되는 시점에 설문, 신체검사 등을 진행해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 연구 결과, 최소 한 개 이상의 코로나1 2021.08.30
신임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에 윤승규 교수 임명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제 23대 병원장, 여의도성모병원 제 35대 병원장에 소화기내과 윤승규(尹昇奎, 62) 교수가 임명됐다. 보직 임기는 2021년 9월1일부터 2023년 8월31일까지 2년이다. 윤 신임 병원장은 1985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간염·간암 분야 권위자로 임상 분야와 기초과학과의 융합 연구자로 명성이 높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전문위원장 및 KBS 의료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연구재단 연구 평가위원, WHO 서태평양 지역 간염협력센터 소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학회 활동으로 대한간학회 학술이사 및 총무이사, 대한소화기학회 학술이사, 아시아태평양간학회 STC 조직위원장, 대한내과학회 부이사장 및 대한간암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미국 간학회 우수연제상을 다수 수상했다. 국내 학회에서도 대한내과학회 최우수논문상, 대한소화기학회 최우수논문상, 대한간학회 최우수논문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2021.08.30
건보공단-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불법개설 약국 사전예방 MOU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0일 전국대학약학대학학생협회와 불법개설 약국의 사전 예방교육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불법개설 약국 사전 예방 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불법개설 약국 사전 예방 관련 홍보에 적극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업무 등이다. 불법개설 약국은 이윤추구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짙어 불법․과잉 조제 등으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야기시켜 이로 인해 국민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건보공단이 2009년부터 2021년 6월말까지 193개의 불법개설 약국을 적발해 부당이득으로 고지한 금액은 무려 5601억 원에 달한다. 그간 면허대여자로 적발된 약사 중 20~30대 사회초년 약사가 12.9%를 차지하며, 대표적 사례중 ‘약학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사회초년 약사가 관리약사보다 많은 월급을 받을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에 자신의 면허를 대여하여 약국을 2021.08.30
임신부·소아청소년 4분기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임신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분기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 부스터샷은 접종 완료 후 6개월 이후 시행을 권고하기로 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고 임신부 및 12~17세 소아·청소년 접종과 추가접종(부스터샷) 방안 등을 심의하고 이 같이 결론 내렸다. 위원회는 임신부의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현재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WHO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주요국이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우리나라도 임신부를 접종대상자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했다.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는 최근 식약처 허가(화이자 백신 12세 이상)와 WHO 및 주요 국가에서 주요국가에서 접종 후 효과,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18세 이상 성인의 백신 접종이 마무리된 후 시작토록 권고했다.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 이후에 시행할 것을 권고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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