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3년 마취통증의학회 중요한 시기…풍부한 경험 가진 회장 적임자"
마취전문간호사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중차대한 상황에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수장을 뽑는 회장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학회는 내부적으론 차기 회장부터 기존 이사장-회장 체제에서 회장 단일 체제로 개편이란 큰 변화도 앞두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들과 인터뷰를 통해 이번 전문간호사 사태에 대한 견해와 향후 학회 운영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번 회장 선거는 11월 4~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학술대회 ‘KoreAnesthesia 2021’ 중 평의원 투표로 진행된다. 23대 학회장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2년이다. ① 연준흠 후보 "풍부한 대내외 활동 자산, 난국 헤쳐나갈 준비된 적임자" ② 박성식 후보 "마취안전병원 인증제 등 환자안전 제고 최선 다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향후 2~3년은 학회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풍부한 대내외 경험을 살려 현재 학회가 처한 난국을 헤쳐나가겠다.” 연준흠 후보( 2021.10.27
"마취통증의학회가 '환자안전' 선도...마취안전병원 인증제 등 도입"
마취전문간호사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중차대한 상황에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수장을 뽑는 회장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학회는 내부적으론 차기 회장부터 기존 이사장-회장 체제에서 회장 단일 체제로 개편이란 큰 변화도 앞두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들과 인터뷰를 통해 이번 전문간호사 사태에 대한 견해와 향후 학회 운영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번 회장 선거는 11월 4~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학술대회 ‘KoreAnesthesia 2021’ 중 평의원 투표로 진행된다. 23대 학회장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2년이다. ① 연준흠 후보 "풍부한 대내외 활동 자산, 난국 헤쳐나갈 준비된 적임자" ② 박성식 후보 "마취안전병원 인증제 등 환자안전 제고 최선 다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미국 의료계에서도 마취과학회가 환자안전 이슈를 선도해왔는데 이를 참고해 현재 국내에서 위협받고 있는 마취 관련 환자안전 제고를 위해 적극 2021.10.27
서울대병원 '113명' 인턴 정원 감축안, 이번주 중 윤곽 나올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대병원 인턴 정원 감축과 관련한 구체적 안이 이번주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서울대병원 인턴 113명의 필수교과 미이수를 이유로 인턴 정원을 감축하기로 의결한 바 있지만, 그간 보건복지부는 서울대병원의 반발 등 여러 현실적 이유로 인해 감축 규모와 방식 등 구체적 안을 선뜻 내놓지 않고 있었다. [관련기사=서울대 필수교과 미이수 전공의 113명, 결국 수련 가닥…“전공의 피해 없어야” 한목소리] 27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수평위 내 교육평가위원회(교평위)가 이번주 목요일(28일) 3차 회의를 열고 2022년도 인턴 정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서 서울대병원의 인턴 정원 감축 문제도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교평위는 전공의 정원책정, 추가∙파견수련, 전공의 수련 교과과목 등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는 위원회다. 당초 서울대병원 인턴 감축 사안은 지난주 있었던 2차 회의에서 테이블 위에 오를 2021.10.27
코로나 대응 의료인력 위한 '생명안전수당지원' 법제화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에 대한 지원을 법제화하는 ‘생명안전수당 지원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혹사와 부당한 처우는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가 돼 온 부분이다. 팬데믹이 장기화되며 이 같은 의료현장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특히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감염병 위기의 발생은 언제든지 다시 찾아올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보건의료인력의 희생만 강요하는 방역체제로는 지속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커졌다. 이 같은 논란이 계속되자 보건복지부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지난 9월 2일 노정교섭을 통해 국고로 지원하는 생명안전수당을 제도화하고 2022년 1월 시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고영인 의원은 “코로나 이후 방역과 치료업무에 2021.10.26
암 적정성평가 대폭 ‘손질’…다학제∙교육상담∙말기암 신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다수 기관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실효성 문제 등이 제기돼왔던 암 적정성 평가가 내년 시행 예정인 2주기부터 대폭 개선된다. 25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부터 2주기 암(대장암, 위암, 폐암) 적정성 평가를 암 진료 영역 전반에 대한 성과 중심 평가로 개편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평가 대상이 수술환자에서 항암∙방사선 치료 환자와 말기암 환자까지로 확대된다. 또한, 기존의 수술 전 정밀검사 시행률,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률 등 진료 수행 과정과 관련된 지표는 대폭 삭제되고 수술 사망률, 합병증 등 진료성과와 직접 연결되는 결과 지표가 신설 및 개선된다. 2주기 평가는 대장암, 위암, 폐암 평가부터 시행하며 2022년 1월에서 12월까지 암치료(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실시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대장암은 총 14개(평가지표 10개, 모니터링 지표 4개), 위암은 총 15개(평가지표 11개, 모니터링 지표 4개), 폐암 2021.10.26
"수년간 준비해 건보공단 취직하는데 콜센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불공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고객센터 직원들을 별도 소속기관을 설립해 정규직으로 고용키로 한 것을 두고 공단 내 2030세대 직원들이 강력 반발하면서 여진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21일 사회적 논의기구인 ‘민간위탁 사무논의협의회’가 건보공단 고객센터의 운영방식을 기존 민간위탁에서 소속기관(직접수행방식)으로 변경한기로 한 결정을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기관은 조직과 예산, 보수 등에 대해 건보공단 이사회의 통제를 받지만, 예산 편성과 인사·임금 등은 별도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 같은 결정에 대해 건보공단 내 2030세대가 결성한 고객센터 직고용 반대 직원 모임(공정가치연대)들의 반대가 여전한 상황이다. 일반적인 건보공단 직원들은 수년간 준비 끝에 취직하는데 고객센터 비정규직 직원들이 이 같은 과정을 건너뛰고 정규직이 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게 요지다. 26일 매일경제에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제2의 서울교통공사 사태’ 발생을 막기 위해 2021.10.26
진단에서 처방까지…'인공지능'과 마주할 정신건강의학의 미래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A씨는 최근 휴대폰과 자율주행 차량을 구매했다. 나이가 들며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부쩍 느끼기 시작한 A씨는 건강모니터링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 휴대폰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 행동패턴, 문자 등이 수집되는 데 동의했다. 자동차를 구매하면서도 이 같은 휴대폰 시스템과 연계가 가능한 헬스케어 옵션을 추가했다. 그로부터 며칠 뒤, 최근 들어 업무가 늘고 회식이 잦았던 A씨의 상황을 어떻게 알았는지 출근길에 차에 오르니 AI비서가 A씨의 스트레스 수치가 위험 수준임을 경고해왔다. 자동차가 뇌파에 최적화된 이완모드로 전환되고 AI심리상담이 시작됐다. 한결 나아지는 듯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A씨는 다시금 몸이 좋지 않아지는 것을 느꼈다. 이번엔 회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직원건강관리프로그램이 A씨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감지해냈다. 회사가 제공한 A씨의 노트북에 달린 웹캠이 A씨의 과호흡을 감지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안내한 것이다. A씨는 의사에게 화상 원격진 2021.10.25
'위드코로나' 앞두고 쏟아지는 우려들…"의료기관만큼은 경계 태세 늦추지 말아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일명 '위드(with)코로나'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위드코로나 전환을 준비 중인 정부가 25일 대국민 공청회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을 공개한다.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은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지만 다른 한편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큰 것이 사실이다. 위드코로나와 함께 하루에 5000명, 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년여간 국내에서 35만명의 확진자, 2700명의 사망자를 낸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앞둔 지금, 의료계 전문가들은 어떤 준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을까. 백신은 가장 강력한 무기…경구 치료제 '게임체인저' 될까 전문가들은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백신 접종을 꼽는다. 이전까지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축으로 코로나19에 맞서왔지만 위드코로나에서는 이같은 조치들이 조금씩 완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신에 백신이 2021.10.25
코로나19로 전 세계 의료인 최대 '18만명' 사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최대 18만명의 보건의료종사자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 시각) WHO는 2020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8~18만명의 보건의료종사자가 사망한 것으로 추계된다고 밝혔다. 전 세계 보건의료종사자의 수는 1억3500만여명이다. WHO는 "시간이 지나면서 보건의료종사자들의 감염과 그로 인한 사망 사례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면서도 "일터에서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보건의료종사자들의 백신 접종률을 더 제고 시킬 필요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9월 기준으로 119개 국가에서 평균적으로 보건의료종사자 중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4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마저도 지역과 경제적 계층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 아프리카와 서태평양 지역의 보건의료종사자들의 접종 완료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해 고소득 국가들(80%)에 비해 크게 낮은 상황이다. W 2021.10.22
건보공단, 고객센터 직원 '정규직 전환' 논란 적극 해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별도 기관을 설립해 고객센터 직원들을 정규직 전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즉각 해명에 나섰다. 건보공단은 지난 21일 정부 방침에 따라 고객센터의 운영방식을 검토∙논의해온 민간위탁 사무논의협의회가 고객센터 운영방식을 현행 민간위탁에서 소속기관(직접수행)으로 변경키로 결정한 것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고객센터 운영 방식이 소속기관으로 바뀌면 조직과 예산, 보수 등은 공단 이사회의 통제를 받는 한편, 예산 편성과 인사·임금 등은 공단과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건보공단 내 소속기관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은 서울요양원, 건보공단 일산병원 등이 있다. 이로써 고객센터노조의 총파업, 이사장 단식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직고용 논란이 일단락 되는 듯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예산과 인력 증가에 따른 보험료 인상, 취업준비생 취업기회 박탈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노조의 떼 쓰기가 통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은 22일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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