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완화...7월 재확산 우려에 방역 최대고비될 듯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최근 국내 확진자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예고하면서 우려가 나온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유행상황의 안정적 관리와 예방접종의 원활한 진행 및 시범적용 지역 확대 등을 고려해 7월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거리두기 체계는 기존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됐으며, 7월1일부터 유행 규모가 큰 서울 등 수도권은 2단계가 나머지 지역은 1단계가 적용된다. 특히 그간 수도권에서 5인 이상 금지였던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이 완화된다. 수도권에 적용된 2단계의 경우는 사적모임이 8인까지 가능하며 1단계인 비수도권은 제한이 없어진다. 2단계 지역의 영화관, PC방, 오락실, 학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은 별도 운영시간 제한이 없으며, 식당과 카페도 24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해진다. 1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은 별도 운영 2021.06.28
전세계 공포 떨게했던 '에이즈' 40년, 국내 환자는 약1200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에이즈(AIDS) 환자가 처음으로 보고된 지 어느덧 40년이 흘렀다. 1981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주간 보고를 통헤 최초로 세상에 알려진 에이즈는 그간 전세계에서 3000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다. 치료제가 없던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에이즈에 걸린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했다. 하지만 이후 치료제가 개발됐고, 40년이란 긴 시간이 흐른 지금은 약물 치료를 통해 만성질환처럼 관리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전세계적으로 신규 감염자 수도 감소 추세다. 2019년 기준 에이즈의 원인이 되는 HIV바이러스에 신규 감염된 사람은 170만명가량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10년 전에 비해 23% 줄어든 수치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감염자 수는 2019년 기준 1만3857명으로 유병률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신규 감염 신고건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모습이다. 내국인 HIV 신규 감염자는 1985년 처음으로 확인된 이래로 증가 추세를 이어가다 지난 2021.06.28
"의료인 면허 취소 중범죄·중과실 한정하고 경범죄·경과실 면책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료법학회 김장한 회장(울산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가 의료인 면허 결격 사유 확대는 불가피하다며 강력 범죄 일부를 현행 법 조항에 추가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법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과거 의료법에서는 의료 관련이 아닌 일반 범죄로 금고 이상 형을 받아도 의료인 면허 취소가 가능했었지만 이후 법 개정으로 축소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환경이 바뀐 만큼 결격 사유 확대는 불가피하다”며 “어떤 부분을 결격 사유로 추가할 것인지 고민하고 논의해야 하는데 구체적으로는 강력 범죄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성범죄 대상 환자∙일반인 따라 구분...연명치료 관련은 고의범만 처벌 먼저 성범죄의 경우는 그 대상이 환자인지 환자가 아닌 일반인인지에 따라 구분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김 회장은 “환자 대상 강간∙준강간 범죄를 의료인 결격 사유로 하는 것에는 의료계도 2021.06.28
[슬립테크] 꿀잠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진출 10팀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진 가운데 슬립테크 2021 국제수면산업박람회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에 진출할 팀들이 추려졌다. 이번 공모전은 메디씨앤씨와 한국수면산업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지난 4월 중순부터 45일간 참가 신청을 받아 이 중 총 10개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 슬립테크 2021' 박람회에 부스를 설치하고 본인들의 아이디어를 홍보할 기회를 갖게 된다. 박람회 기간 중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부터 꿀잠상까지 수상팀들이 결정될 예정이며 총 상금 규모는 1000만원이다. 남궁 진 씨는 ‘메모리폼 풍선형 맞춤베개’로 예선을 통과했다. 메모리폼 베개 하단에 5분할된 풍선을 통해 미세한 높이 조절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개인별 맞춤 베개 사용을 가능케 한다는 아이디어다. 마이구미팀은 조명 커버인 ‘인더 클라우드’ 아이디어로 본선 2021.06.26
백신 접종에도 전세계 뒤덮는 '델타 변이' 공포…각국 방역조치 완화 '제동'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전세계인들을 공포로 몰아 넣고 있다. 특히 알파 변이보다 40~60%가량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각국의 방역 완화 조치에도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다. 최근에는 델타 변이보다 50% 전파력이 강한 델타 플러스 변이까지 등장했다. 현재 미국, 일본, 포르투갈, 일본 등 10개가 넘는 국가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 5월 델타 변이로 하루 40만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던 인도는 델타 플러스의 유행으로 3~4달 내에 재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단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은 델타 변이의 영향으로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다시 복원했고 영국은 신규 확진자의 99%가 델타 변이로 확인돼 거리두기 해제 계획을 연기했다. 세계 각국 델타 변이에 초비상...미국에서도 2주마다 두배씩 증가 24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박사는 “27일부터 실 2021.06.26
'비대면 진료' 전화처방 중년층 만성질환∙급성기관지염 환자 최다, 처방일수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를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급성기관지염 환자들이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 김한상 연구원은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있었던 57만여 건의 전화 상담 및 처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외래진료 10만건 당 249건...45~64세 가장 많고 초진 비율도 5.7% 해당 기간동안 의료기관 3만4481개소 중 6193기관이 비대면 진료에 참여해 총 56만7390건의 전화상담∙처방이 이뤄졌다. 전체 외래진료 10만건당 249건 꼴이다. 초기에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이용건수가 많았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1차 의료기관의 참여도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전화상담∙처방 이용 환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5~64세가 21만289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65~79세(16만284건) ▲80세 이상(7만9267건) ▲19~44세(7만724 2021.06.25
[슬립테크] 미국수면학회 "수면 부족 질병 위험 높여 사회적으로도 부담…교육·연구 확대해야"
대한민국꿀잠프로젝트, 슬립테크 2021 한국수면산업협회와 메디씨앤씨(메디게이트)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와 팀마이스가 주관하는 '대한민국꿀잠프로젝트' 슬립테크2021 수면산업전시회가 오는 2021년 7월 8일(목)~10(토) 기간 중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최됩니다. '슬립테크2021'을 통해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대한민국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①중년여성, 수면제 1·2년 장기 복용 효과 없어 ②단 하루만 수면 부족해도 뇌 대사 노폐물 제거 기능 손상 ③양압기, 수면 무호흡증 환자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44%↓ ④어린이 수면장애, 신체발달과 행동·정서 모두 악영향 ⑤귀에서 얻은 수면데이터, 합병증 예측 바이오마커 가능성 ⑥스마트 침대로 코로나19 예측할 수 있을까 ⑦불면증 갖고 있다면 노년에 인지장애 확률 높아 ⑧코로나19 이후 10명 중 3명은 수면시간 감소 ⑨미국수면학회 "수면은 건강 핵심…교육·연구 확대해야" [메디게이 2021.06.25
미 보건당국 "화이자∙모더나 백신, 젊은층에서 드물게 심근염 부작용"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미 보건당국이 mRNA 기술로 개발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젊은층에서 아주 드물게 심근염∙심낭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접종에 따른 이익이 위험을 훨씬 상회한다며 접종을 권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23일(현지시각) 회의를 열고 mRNA 백신 접종 후 젊은층에서 발생하는 심근염∙심낭염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은 29세 이하 젊은층 가운데 309명이 심근염이나 심낭염으로 입원했다. 이 중 295명이 퇴원했으며, 9명이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 아직까지 사망 사례는 없다. 2차 접종 후 21일 이내에 12~39세 사이 사람들에게 심근염이나 심낭염이 발생할 확률은 100만명 당 12.6명 수준으로 100만명 당 4.4명인 1차 접종 후 보다 발생율이 높았다. 또한,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났다. ACIP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 2021.06.25
병상 부족으로 대기하다 사망한 '코로나19 환자'...비극 반복 막으려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례없는 병상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자택에서 대기하다 사망하는 환자들이 발생했다. 사전에 환자 급증에 따른 병상 확보 및 가용 병상의 즉각적인 확인이 가능했다면 막을 수도 있었을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주최로 22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병상을 비롯한 보건의료자원을 통합 관리할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현재 보건의료자원 산발적 관리...코로나 대유행서 중환자 병상 부족 문제로 드러나 발표자로 나선 아주의대 허윤정 교수(인문사회의학)는 “현재 의료인력, 시설, 장비, 의약품 등 보건의료자원은 관세청, 식약처, 심평원 등 각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보건의료자원을 통합 관리할 플랫폼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이 같은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다는 것이 허 교수의 지적이다. 특히 2021.06.24
건보공단, 6년 연속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대상 2020년도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관의 종합적인 실적을 평가할 수 있도록 경영전략 및 리더십 등의 경영관리부문과 기관별 주요사업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단에서 평가를 하고 있다. 2020년도 경영실적 평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와 경영의 효율성 ▲국민안전과 윤리경영 등이 중요하게 평가됐으며, 코로나19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의 대응 노력을 가점으로 추가했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팬데믹 극복과정에서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선제적이고 능동적 극복 노력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사각지대 없는 사회적가치 실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5년 이후 6년 연속 우수기관(A등급)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공단의 대표적 노력 사례는 ▲코로나19 관련 무료 검사·치료 지원 등 대응 노력 ▲ 보장성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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