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다이어리, KB증권과 '임직원 건강관리 캠페인-밀당클럽' 진행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는 지난 18일 KB증권 본사에서 KB증권 임직원 건강관리 캠페인 '밀당클럽'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KB증권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닥터다이어리는 기업 임직원 건강관리 솔루션인 글루어트(gluet)를 제공해 혈당관리를 통한 체중감량을 유도한다. 글루어트(gluet)는 닥터다이어리가 개발한 차세대 체중관리 프로그램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와 1:1 비대면 휴먼 코칭이 결합한 솔루션으로 초개인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이날 교육은 글루어트의 이해를 돕기 위해 희망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한독 바로잰핏) 부착 및 서비스 온보딩 교육이 먼저 이뤄졌다. 특히 100명 중 지방에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 20명은 온라인으로 진행해 온•오프라인으로 양방향 온보딩을 지원했다. 이어 닥터다이어리 코치(김은혜 간호사, 김비취 영양사, 김동영 건강운동관리사) 등이 혈당관리 이해(연속혈당측정기 데이터 기반 혈당관리 개요 및 2025.10.24
[단독] 전문의 시험, '조건부 합격제' 사실상 확정…의학회-전문학회 격론 끝 결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학회가 23일 전문학회들과 회의를 갖고 9월 복귀 전공의의 내년 2월 전문의 시험 응시를 확정 지었다. 의학회가 향후 복지부에 전문학회들의 추인 사실을 전달하면, 복지부가 이달 중 전문의 시험 방안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대한의학회와 전문학회들은 이날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30분가량 하반기 복귀 전공의 전문의 시험 방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대한의학회는 앞서 보건복지부에 복귀 전공의의 2월 시험 응시를 허용하되, 최종 합격은 남은 수련기간 6개월 동안 부족분을 채운 후에 확정하는 ‘조건부 합격제’를 보고한 상태였다. 의학회 임원들과 24개 전문학회 이사장, 수련이사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2월 시험 응시 허용 여부를 놓고 의견이 팽팽하게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당초 예상보다 반대 의견이 거세 결론을 내기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반대 의견을 낸 학회들은 수련종료 6개월 전에 미리 시험 응 2025.10.23
전공의노조 "대법원 '초과근무수당' 판결 환영…복지부·수련병원에 교섭 요청"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수련병원이 주40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에 대해 전공의에게 수당을 적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것과 관련해, 전국전공의노동조합(전공의노조)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정당한 임금 지급 등을 위해 복지부와 노정교섭, 수련병원협의회와 산별교섭에 나설 것이라고도 선언했다. 전공의 노조는 23일 입장문에서 “수련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관행적 불법행위는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다”며 “헌신을 의무로 치부당한 대한민국 모든 전공의를 대신해 이번 판결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앞서 대법원은 업무수당, 상여금, 당직비 등 정기적이고 일률적으로 지급된 수당을 통상임금으로 산입한다며 이에 따라 실제 주40시간을 초과한 근로에 대해 병원이 근로기준법에 근거해 임금과 가산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노조는 “이번 판결을 통해 병원이 ‘포괄임금’이란 명목으로 전공의들에게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음이 확인됐다”며 “그러나 병원재단과 경영진들은 임금명세서에 이름 뿐인 2025.10.23
"교수·의대생에 사과해야"…與 의원들, 고창섭 총장 질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23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규모 의대증원에 동조했던 충북대 고창섭 총장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의대증원에 반대했던 의대 교수와 학생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의대증원을 추진할 때 홍원화 전 경북대 총장이 첫 번째 깃발을 들었다면, 고창섭 총장은 두 번째였다”며 “고 총장은 당시 교육위-복지위 연석 청문회에 나와 배장환 교수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고 총장은 400억원 지원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했고, 배 교수는 실습 교육을 하려면 충북대병원 병상 수가 2배 정도는 돼야 한다고 했다”며 “그런데 총장은 그런 의견을 다 무시했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400억으로 충분하다고 하더니 1600억을 신청했고, 실제로 배정 받은 건 176억이었다”며 “그나마도 140억은 2026년에 감액으로 떴다. 받은 건 겨우 36억인 셈이다. 그 2025.10.23
건물 등록 빠트린 충남의대, 예과생 교육 '부실'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충남대 의과대학 예과생들이 교육을 받는 세종 공동 캠퍼스 건물이 학교 법인 건물로 등재되지 않아 의대교육에 필요한 기자재 관련 예산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준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3일 충남대∙충북대 국정감사에서 “충남의대가 11월, 23월에 의학교육평가원에서 평가를 받게 되는데, 현재 공간에 대한 문제가 있다”며 세종 캠퍼스 문제를 지적했다. 충남대는 기존 의대 건물의 노후화 등을 이유로 의예과를 세종 공동캠퍼스로 이전시켜 교육하기 위해 준비해왔다. 이에 교육부에 기자재 마련을 위한 예산 지원을 신청했지만, 해당 건물이 학교 법인 건물로 등록돼 있지 않아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 의원은 “교육부가 지원해 줄 근거가 없어서 지원을 못 해주고 있다. 충남대가 사전에 사실 파악을 정확히 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지원을 못 받으면 의대생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2025.10.23
에이아이트릭스, ISO 27001∙ISO 27701 국제표준 인증 동시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IEC 27001’과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IEC 27701’ 인증을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동시에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에이아이트릭스가 의료 데이터 전주기에서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한층 강화했음을 입증하는 성과다. ISO 27001은 정보보호정책, 물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등 정보 보안 분야에 대한 모든 국제 표준이며, ISO 27701은 조직의 개인정보 관리 절차, 암호화, 비식별화 등 관리 절차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국제 표준이다. 두 인증 모두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개인정보 관리체계를 충족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인증을 통해 의료 AI 솔루션 전반에 적용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입증했다. 2025.10.23
코어라인소프트, 독일 공공의료 네트워크에 AI 기반 폐암검진 인프라 구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어라인소프트가 자사의 AI 기반 흉부질환 동시진단 플랫폼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를 독일의 공공의료기관 클리니쿰 켐니츠에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클리니쿰 켐니츠는 1785병상을 갖춘 드레스덴공과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육병원이자 작센주 켐니츠시 공공병원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계약이 독일 내 국가 단위 폐암검진 프로젝트(HANSE)를 통해 구축해온 임상 신뢰성과 운영 레퍼런스가, 지역 단위 의료기관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HANSE 프로젝트는 독일 내 AI 기반 폐암 검진 체계의 효용성을 검증한 대표적인 사례다. 프로젝트 이후 독일 정부는 AI 판독 솔루션의 활용을 폐암 검진 과정의 필수 권고 사항으로 채택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프로젝트에 공급된 ‘AVIEW LCS Plus’는 폐결절 검출 및 분석에 특화된 코어라인소프트의 대표 AI 솔루션이다.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는 “유럽 각국에서 국가 폐암검진 프로그램 2025.10.23
딜라이트룸, 수면 단계 판별 AI로 SCI급 국제 학술지에 논문 게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글로벌 수면-기상 솔루션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수면 호흡 분석을 통한 수면 단계 판별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연구 논문을 센서 기술 분야 SCI급 국제 학술지 센서스에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음성 인식 모델 위스퍼에 287명 분 호흡 소리 데이터셋을 적용해, 외부 소음, 뒤척이는 소리 등 잡음이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높은 분석 정확도를 유지한다. 지난 1월 국제 전자∙정보∙통신 학회(ICEIC)에서 호흡 분석 모델로써 최초 공개했으며, 이번 논문에서는 도출한 호흡 특성을 바탕으로 개인별 수면 단계를 판별하는 방법까지 추가 발표했다. 논문을 통해 연구진은 해당 모델이 기존 방법론 대비 확보한 높은 분석 정확도를 입증했다. 호흡을 더욱 정밀하게 인식해 호흡 주기 예측 정확도가 30~60% 향상했으며, 수면 단계에 대한 분석 오차를 20% 이상 단축했다. 또한 대상이 깊은 수면, 얕은 수면, 렘수면 등 어떤 단계에 있는지 90% 2025.10.23
[단독] 전문의 시험 ‘조건부 합격제’ 유력…복귀 전공의 전문의 시험안 막바지 조율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9월 복귀 전공의들에게 내년 2월 전문의 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하는 대신, ‘조건부 합격’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 결과, 지난 16일 열린 수련협의체 7차 회의에서는 9월 복귀자들의 2월 전문의 시험 응시를 둘러싸고 불거진 수련 부실 우려를 불식시키는 방안으로 ‘조건부 합격’이 논의됐다. 대한의학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전문의시험 시행계획(안)을 복지부에 제출했으며, 내년 1월 말에서 2월 중에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시험은 전문학회 인정자나 조건부 인정자가 응시할 수 있으며, 조건부 인정자는 2월 응시 후 남은 수련기간 동안 수련 부족분을 채울 수 있는 전공의로 한정한다. 다만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6개월 내에 부족분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합격이 취소된다. 수련병원은 이와 관련해 수련확인서를 복지부에 제출하게 되며, 복지부와 학회가 승인하면 합격이 확정된다. 대한의학회가 이 같은 방안 2025.10.22
복지부, 의료기관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고민'…"내부 의견 갈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의 의료사고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방안을 지속 추진할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은 22일 국정감사에서 의료기관의 의료사고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를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냐는 서명옥 의원(국민의힘) 질의에 “내부적으로 의견이 많이 갈려서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정책은 의료계의 반발이 큰 상황이다. 앞서 복지부가 실시한 가입 현황 조사에 응답한 의료기관은 23%에 불과했으며, 그 중에서도 절반 정도는 민간 배상보험에 가입했다고 답했다. 서 의원은 “책임보험 가입이 저조한 가장 큰 이유는 높은 보험료 대비 보상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 국가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추진하고 있는 관련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재원은 민간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거쳐 의료사고 보상범위를 확대하고 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이르면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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