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尹 전 대통령, 의료대란 사과하고 정치에서 손 떼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의료대란에 대해 국민 앞에 통렬히 사과하고 정치에서 손을 떼라”고 14일 밝혔다. 안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캠프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의료대란에 대해 “의료개혁이란 이름 아래 벌어진 파국”이라며 “헌정질서를 위협한 계엄보다 더 심각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초과사망자가 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국가 예산도 벌써 수조원을 썼다”며 “필수의료 의사들은 현장을 떠났고, 지방의료는 더욱 열악해졌다. 의대 교육 현장은 내년 2026년 신입생마저 휴학에 동참할 경우 3개 학번이 한 번에 수업을 듣는 소위 ‘트리플링’이라는 전례 없는 혼란에 빠져 있다. 대학병원의 허리 역할을 하는 전임의 공백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사과 후에는 정치적 발언은 완전히 금하고 정치에서 완전히 손 떼라. 지금 열심히 뛰고 있는 우 2025.05.14
이준석 "젊은 의사 여전히 복귀 않는 이유? 유력 대선 후보 등 정치인 향한 '불신'"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생들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이준석 후보님, 믿어도 되죠'라는 말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의대생, 전공의들이 여전히 복귀하지 않고 있는 건 유력 대선 후보 등을 포함한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13일 대구시의사회관에서 열린 지역의료 현안 간담회에서 “의대생들의 복귀는 (정부, 정치권에 대한) 신뢰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가장 잘못한 건 지난 대선에서 의료인들이 상당한 지지를 보냈음에도, 전혀 소통 없이 이런 일(의대증원 2000명)을 감행했던 것”이라며 “그에 대한 트라우마가 의료계에 작동하고 있고, 그런 분위기가 의대생들에게까지 전염된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대선이 3주 정도 남았는데, 의대생들이 만약 지금 많은 지지를 받는 후보에 대해 신뢰도가 높았다면 그를 믿고 복귀라는 판단을 쉽게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의대생들은 지금 수위권을 달리는 후보에 대해 조금은 의심 2025.05.13
뷰노, 심정지 예측 AI 솔루션 '딥카스' 유럽 CE MDR 인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유럽 CE MDR 인증, 영국 UKCA을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뷰노는 이번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27개국 EU 국가를 포함한 유럽 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에서 이미 AI 기반 의료기기의 수가 진입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오스트리아 AI 전문기업과 함께 딥카스 병원 도입 및 수가 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동 지역도 공략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중동 지역의 경우 국가별로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CE MDR 또는 미국 FDA 허가를 받으면 현지 인허가 등록이 수월하다. 뷰노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올해 내 주요 중동 국가의 등록 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집트 연 매출 10조 그룹의 자회사인 헬스케어 전문 기업과 중동 4개국(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2025.05.13
루닛, 1분기 매출 192억 달성..."분기 최대 실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올해 1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루닛의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92억 300만원으로 전년 동기(51억 4000만 원) 대비 273.6% 증가했다. 특히 해외 매출은 179억 3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42억 원) 대비 327.1%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93%를 차지했다. 국내 매출도 12억 6500만 원으로 전년 동기(9억 4000만 원) 대비 34.6% 늘었다. 루닛과 자회사 볼파라 헬스(볼파라) 모두 올해 1분기에 암 진단 영역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AI 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는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주로 1분기에 이뤄진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기관인 ‘술라이만 알-하빕 메디컬 그룹’과의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 및 싱가포르 내 직접 판매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암 치료 영역 2025.05.13
[단독] 민주당, 의협·대전협 '대표성' 문제 삼나…전공의 대상 설문 '논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의료대란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설문 문항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강선우 의원과 의사 출신 김윤 의원 의원실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조사 목적은 ▲의대증원 일방 추진이 전공의 개인에 미친 영향 ▲사직 결정까지 심리적 변화 및 주변 반응 등 맥락적 요소 이해 ▲사직 이후 생계, 진료, 건강 등 삶 전반의 변화 ▲의사로서 정체성 재정립 과정 분석 ▲의료계, 정부, 국회 대응에 대한 체감 평가 ▲향후 복귀 가능성을 포함한 제도 개선을 위한 미래지향적 제언 수렴 등이다. 초반부 설문 문항은 열악한 수련환경, 필수과 기피 등 여러 의료문제 중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사안, 사직을 결정한 이유, 사직 이후의 삶과 생계, 복귀 의사 및 복귀 결정 시 중요한 요인, 향후 진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계 일각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2025.05.12
이준석, 젊은 의사 1000여명 만난다…17일 젊은의사포럼 참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11회 젊은의사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1000여명에 젊은 의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 의료, 법조, AI 등 각 분야에서 무게감 있는 연자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의료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정치인으로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연단에 오르며, 최재형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전공의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조인 자격으로 강연에 나선다. 이 밖에 의사 출신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황희 카카오 헬스케어 대표, 이국종 교수의 1호 제자인 정경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인 이낙준 의사 등도 발표 예정이다. 의대협 이선우 비상대책위원장은 “학생들은 미래세대로서 2025.05.12
“공공의료 강화하겠다” 한눈에 보는 이재명 의료 공약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플 때 국민 누구도 걱정 없는 나라,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공공의료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전국 각지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해 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후보는 12일 이같은 의료 분야 공약이 포함된 10대 공약,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의료 공약의 핵심은 공공의대 설립, 공공병원 확충을 골자로 한 공공의료 강화와 건강보험 개혁, 의대정원 합리화, 통합돌봄 체계 구축 등이다. 이 후보는 “공공의대를 설립해 공공·필수·지역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공공의료시스템을 갖춘 공공병원을 확충해 가겠다”며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지방의료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공공의료 거점기관으로 육성하겠다. 응급·분만·외상치료 등 필수 의료는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건강보험 재정 안정과 효율적 사용을 위해 건강보험제도를 개혁하고 2025.05.12
“의사도 노동자입니다”…의료계, 전국의사노조 설립 한목소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을 계기로 의료계 내부에서 의사노조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는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주최로 제1회 의사노조 정책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그간 근로자로서 자각이 부족했던 의사들이 이제는 의사노조를 통해 대정부 협상력을 강화하고 근로 조건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과도한 근로 시간 등을 개선하고, 환자안전도 제고하자는 것이다. 의사노조 설립, 정부의 과도한 제약 막을 수단 실제 우리나라 의사의 연간 근로시간은 2256시간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노동시간(1678시간)은 물론 한국인 노동자 근로시간(1908시간)도 크게 상회한다. 특히 대학병원 의사들, 그 중에서도 전공의들의 근로시간은 살인적인 수준이다.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 김강대 대표변호사는 “전체 의사들의 권익 보호와 실효성 2025.05.11
[단독] "수업 복귀했다가 재차 이탈"…차의대 의전원, 제적 대상자 32명→70여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수업에 복귀했던 차의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40여명이 다시 수업을 거부하며 제적 대상자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차의대 의전원의 제적 대상자는 당초 32명에서 70여명으로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9일 메디게이트 뉴스 취재 결과, 지난 7일 비대면 수업에 복귀했던 차의대 의전원 1, 4학년 학생 40여명이 8일부터 다시 수업을 거부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차의대 의전원은 지난 3일 학생 190명에 대해 제적 예정 통보를 했으나, 데드라인인 7일 대다수가 비대면 수업에 복귀하면서 제적 대상자가 32명으로 크게 줄었다. 하지만 그 이후 다시 수업에 불참하는 이들이 늘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 측은 7일 복귀한 학생들에게 이후 하루라도 수업에 빠질 경우 다시 제적 대상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제적 위기에 몰린 선후배를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는 학생들을 막지 못했다. 이와 관련, 학교 측은 8일 재차 수업에 불참한 학생 40여명에게 2025.05.09
뉴로핏,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IPO 본격 착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뉴로핏은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6년에 설립된 뉴로핏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뇌 영상 분석 솔루션 및 치료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 레켐비 등 항아밀로이드 치료제가 알츠하이머병 시장에 등장한 가운데, MRI 및 PET영상을 활용한 알츠하이머병 진단, 치료제 처방 관련 뇌 영상 분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뉴로핏은 치매 치료제 처방과 치료효과 및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를 출시해 치료제 처방 적격 환자를 선별하고 치료제 투여 후 발생 할 수 있는 부작용을 분석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약 개발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부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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