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룸, 포트폴리오사 '비트바이트' 서비스 개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딜라이트룸이 전략적 투자 포트폴리오사 비트바이트의 서비스 개편을 마쳤다. 비트바이트가 개발·운영하는 플레이키보드는 다양한 디자인을 지원하는 모바일 키보드 앱에서 ‘돈 버는 키보드’ 기능을 갖춘 ‘키테크(앱테크 키보드)’ 서비스로 거듭났다. 사용자들은 플레이키보드로 입력한 타자수에 따라 기프티콘, 상품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5초 내외 광고를 시청하는 이들에게는 추가 포인트 보상과 경품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수익성 개선이 목표다. 딜라이트룸은 앱서비스 광고 수익화 솔루션 ‘DARO(Delightroom Ad Revenue Optimizer)’를 플레이키보드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앱테크 도입을 통해 더 많은 광고 지면과 사용자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 모델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딜라이트룸은 작년 2월 비트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후 DARO를 통해 지속적으로 광고 수익화를 지원해왔다. 2024.08.28
한동훈 "2026년 의대증원 유예 제안…더 좋은 대안 있으면 더 좋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026년 의대증원 유예 필요성을 재차 주장했다. 한 대표는 최근 고위당정협의회 직후 한덕수 총리를 통해 2026년 의대증원 유예를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즉각 수용 불가 의사를 밝혔다. 한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의료개혁의 본질과 동력을 유지하되, 국민 건강이라는 절대적 가치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덜어 드리기 위해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2025년에는 입시요강으로 발표된 증원을 시행하되, 2026년에는 2025년에 현원 3000명의 수업 미비로 인해 증원분까지 합한 7500명을 한 학년에서 교육해야 하는 무리한 상황을 감안해 증원을 1년간 유예하는 걸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했다. 이어 “더 좋은 대안이 있다면 더 좋겠다”며 “국민 건강에 대해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28
"공수처, 교육부·복지부 장관 압수수색·구속수사하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 교수와 의대생 학부모들이 27일 의료붕괴를 초래한 교육부·보건복지부 장·차관 고발 건에 대한 수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항의 방문했다. 앞서 의대 교수들은 교육부·보건복지부 장·차관들을 의대증원, 정원 배정과 관련한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이날 공수처를 찾은 의대 교수와 학부모들은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으로 국민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공수처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방재승 전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에선 6.25 전쟁 이후 처음으로 거리에서 환자들이 죽어 나가는 무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전국 응급실이 하나 둘씩 마비돼 응급실 뺑뺑이가 난무함에도 정부는 아무런 일이 없다고 국민을 속이고 모든 책임을 의사들에게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했다. 방 전 위원장은 정부를 향해 “이게 진정한 의료 개혁인지 가슴에 손을 얹 2024.08.27
"2026년 증원 유예? 2025년 증원도 수용 불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여당이 대통령실에 제안했다 거절당한 2026년도 의대증원 유예 방안과 관련 의료계에서도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김창수 회장은 26일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고발 관련 공수처 항의 방문을 위해 찾은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교육자로서 2025학년도 증원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수업 거부 중인 학생들이 유급되면 내년에는 7500명의 학생들이 같이 수업을 들어야 하고 그 여파는 10년은 간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학생들에게 어떻게 질 좋은 교육을 담보할 수 있겠나”라며 “국민들도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의사에게 진료받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꺼내든 2026년 의대증원 유예안에 대해서는 정치적 책임을 미루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며 평가 절하했다. 김 회장은 “의료붕괴의 책임은 대통령실, 정부, 여당 모두에게 있다”며 “집권 여당은 정부 정책의 문제를 적절하게 지적해 국 2024.08.27
뉴로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뉴로핏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A, BBB 등급을 확보하며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기업공개(IPO)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내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고 있다. 뉴로핏은 인공지능 기반 뇌 영상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뇌 질환의 진단과 치료 및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관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및 치료 효과 분석을 위한 토탈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를 론칭했다. 뉴로핏 빈준길 대표이사는 “뉴로핏은 AI 기반 뇌 영상 분석 기술을 다년간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해 온 회사로 독보적인 기술력과 의료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인정받아 2024.08.27
정의화 전 국회의장 만난 박단…"정부·여당, 총선 패배 이유 뭔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났다고 26일 밝혔다. 정 전 의장은 15~19대 국회의원을 지낸 5선 의원으로 현재 국민의힘 상임 고문단 회장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한동훈 대표를 만나 의료 대란 상황과 관련해 우려를 전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부산에 내려가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뵙고 왔다”며 “자유의 가치, 의사의 사명감과 긍지,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 의료 전달 체계의 문제점, 의료의 사회화, 국민의 건강, 보수 정당의 역할과 한계 등 3시간 동안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이어 “서울행 기차에 올라 여러 생각이 스친다. 보수의 가치는 무엇인가. 개인의 자유를 지지하고 점진적 변화를 주장하며 정부의 역할은 최소화하는 게 보수의 지향 아니었나”라며 “지난 총선에서 정부 여당이 국민들에게 외면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래서 한동훈 대표와 여당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라고 했다 2024.08.26
수업 안 들어도, 수련 덜 받아도 의사·전문의 가능? "국민 생명 담보로 한 도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독단적 정책으로 초래된 한국의료의 붕괴는 이미 시작됐다”며 의대증원 전면 재검토를 비롯한 의료계 요구사항을 진지하게 고려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정부가 최근 내놓은 의대 교육, 전문의 자격 관련 대책들에 대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과 다름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무모하고 독단적인 의대정원 증원 정책은 대한민국 의료계 전반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정책 실패를 넘어 국가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의비는 “이미 응급진료는 한계에 직면하고 있고 지방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의료대란이 시작되려 한다. 내년부터는 신규 의사와 전문의 배출이 중단돼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한국의료가 붕괴될 것”이라며 “누구나 예상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정부는 실질적 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대한민국 의료 붕괴를 방관하고 있 2024.08.26
의료붕괴 현실화에 여당도 위기감 '고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응급실 파행 운영 등 의료붕괴가 현실화하면서 의정 갈등과 관련한 여권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여∙야를 막론하고 의료대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그간 의정 갈등 문제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던 여권 전∙현직 인사들이 가세하면서 현 상황의 심각성을 방증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상현 "여야 대표 회담 의제로 올려야" 유승민 "尹 대통령, 결자해지" 최근 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마했던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여야 대표 회담에서 의료대란을 민생 최우선 의제로 꼭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시작된 의료공백은 국민의 생활 속에서 시한폭탄이 돼 돌아가고 있다”며 “상황이 심각한데도 정치권은 의료대란의 문제점을 외면하고 있다”고 여야 협치를 주문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결자해지를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2024.08.26
한동훈 "의대증원 국민적 동의는 분명…의정 갈등 해결 위해 노력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의대증원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동의는 분명히 있다”며 “다만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그 과정에서 발생할 우려에 대해 정부가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의료개혁 과정에서 나오는 여러 걱정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나도, 당도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더 노력하겠다. 다만 그 과정이 공개될 경우엔 오히려 실용적 결과를 내는 데 장애가 될 수 있다”며 “조용하지만 (의정갈등 해결에) 우선 순위를 두고 제안을 하고 많은 의견을 듣겠다”고 덧붙였다. 의사 출신인 인요한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에서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인 최고위원은 “의료사태 때문에 올 좋지 않은 일들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며 “특별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사실 긍정적∙건설적인 안들이 최고위에서 나오고 있고 논 2024.08.26
안철수 의원 "대통령 용단 내려야…의료 붕괴는 한 순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중 국정 브리핑을 열고 연금∙의료∙교육∙노동의 4대 개혁 성과와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의료대란 문제에 대한 언급도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6개월째 이어진 의료 대란은 이제 의료 붕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지방의료가 무너지고 있다”며 “이제 국정 최고 책임자이자 의료개혁을 주도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할 때”라고 했다. 안 의원은 “정부는 지금 혼란을 의대생과 전공의의 이탈에 따른 일시적 의료공백 또는 의료개혁 과정의 진통으로 여기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전공의와 의대생은 돌아올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러나 정부의 인식은 완전히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대생과 전공의은 의대증원 반대를 관철하려 일시적으로 이탈하는 게 아니다. 평소 자부심과 희망으로 버티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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