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고강도 집속 초음파 치료기기 개발 위한 특허 기술 확보
제이시스메디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ICT 첨단유망기술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연구개발을 수행한 결과 두 건의 특허 출원 및 지난 2월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초음파 영상 유도하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수술장비에 주요한 영상처리 및 제어방법에 관한 것으로, SMART5 특허 평가보고서에서 2건 모두 'BBB'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허 분석평가시스템 (SMART5)는 특허명세서, 서지정보, 행정정보로부터 추출된 특허정보를 활용해 특허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온라인 특허 등급 평가 서비스다. 이 시스템은 구조방정식 모델 및 다중회귀 모델을 통해 평가한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더 나은 기술과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31
필립스코리아, 서울의과학연구소와 디지털 병리 발전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필립스코리아는 서울의과학연구소(SCL)를 디지털 병리 분야의 자사 레퍼런스 사이트로 선정하고, 디지털 병리 분야의 발전을 위해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필립스의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을 활용한 ▲ 장비 사용 또는 운영에 대한 대내외 트레이닝 ▲ 디지털 병리학 분야의 발전 위한 협업 및 임상 백서 발간 ▲ 원격 병리학 시스템 구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필립스는 2022년 11월부터 서울의과학연구소와 함께 디지털 병리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2023년 4월에는 IT 인프라와 서버, 스토리지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서 이미지 매니지먼트 시스템(IMS)과 임상 병리 정보 시스템(LIS)의 연동을 위한 구현 작업을 수행했으며, 안정화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디지털 병리 시스템의 최종 구축을 완료했다. 이로써 국내 검사 기관 최초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2024.10.30
한동훈, 이재명에 여야의정 입장 촉구 "국민 건강 정략적 볼모 삼아선 안 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 건강을 정략적으로 볼모 삼아선 안 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한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추위가 찾아오면 의료 수요가 폭증한다. 지금 (의정 갈등을) 풀지 못하면 그야말로 파국이 올 것”이라며 해결이 가장 시급한 민생 문제로 의정 갈등을 꼽았다. 이어 “민주당에 분명하게 요구한다.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대표가 직접 밝혀야 한다”며 “지금 국면에서 의료 상황의 해결은 가장 중요한 민생이고, 또 민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의정 협의체를 가장 먼저 언급했던 민주당이 이제 와서 시기상조라고 하는 건 민생을 포기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국민 건강을 정략적으로 볼모 삼아선 안 된다”고 했다. 한 대표는 또 “어제 정부가 의대생의 휴학 승인은 대학의 자율에 맡기겠다면서 전향적 입장을 내 2024.10.30
뉴로핏, 中 라도 테크놀로지 독점 판매 계약… 조인트벤처(JV) 설립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뉴로핏은 중국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조사 베이징 라도 테크놀로지(라도)와 PET 영상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에 대한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내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뉴로핏은 라도와 뉴로핏 스케일 펫의 중국 내 판매 계약 체결 및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의료산업에 필수적인 인허가 획득 및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뉴로핏 스케일 펫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을 활용해 방사성 추적자로 표식된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을 포함해 뇌신경 세포 대사 감소(FDG), 도파민 등 다양한 뇌 영상 바이오마커들을 타겟으로 하는 PET tracer의 SUVR(표준섭취계수율) 값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라도는 핵의학 분야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로 GE헬스케어, 지멘스 헬시니어스, 필립스 등 글로벌 2024.10.30
클라우드 EMR 닥터팔레트, 의료기관 맞춤형 '플래너' 기능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위버케어는 클라우드 EMR 솔루션 '닥터팔레트'가 의료진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예약관리 시스템 '닥터팔레트 플래너'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닥터팔레트 플래너'는 의료기관의 실제 사용자 의견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올해 접수된 전체 고객 피드백(VOC) 중 32.3%가 예약기능 개선 요청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팔레트 개발팀은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 10군데 이상의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으며, 3주에 걸친 심층 인터뷰를 통해 기존 시스템의 개선점을 파악했다. 그 결과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예약 관련 VOC의 69.3%를 해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인 '닥터팔레트 플래너'의 주요 특징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예약 일정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으며, 정기 내원 환자의 경우 복사·붙여넣기 기능으로 반복 일정 생성이 가능하다. 특히 네이 2024.10.30
코어라인소프트, 'AVIEW' 유럽 CE MDR 인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AI 코어라인소프트가 유럽 CE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인증은 AI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최초로 Class llb로 인증이 완료됐으며, 진단목적으로도 국내 최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와 동시에 영국의 새로운 인증제도인 'UKCA'도 획득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MDR을 획득함으로써, EU 국가(27개국)를 포함 유럽 전역에서 자사의 AI 제품군인 'AVIEW'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증에 포함된 제품은 AVIEW △폐결절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AVIEW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소프트웨어 ‘AVIEW CAC’ 등 기존의 흉부 분야의 제품을 비롯해 AVIEW Brain △뇌출혈 진단 지원 소프트웨어 ‘AVIEW NeuroCAD’ △뇌혈관 영상 시각화 소프트웨어 'AVIEW BAS’도 포함됐다.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는 최근 코어라인소프트 본사에 2024.10.30
인바디, 체수분 시장까지 잡는다…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가 체성분 분석 시장을 넘어 체수분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인바디는 2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림프부종 환자를 위한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 출시 기념으로 ‘BWA ON 론칭 및 홈케어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BWA ON은 전문가용 체수분측정기의 스펙을 그대로 적용한 BWA ON 장비, 체수분 측정 결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자용 ‘BWA 림프부종 케어’ 앱, 환자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의료진용 웹 플랫폼으로 구성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다. 인바디는 국내외 유방암과 유방암 합병증인 림프부종의 추이에 주목해 BWA ON을 통한 전주기적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림프부종 환자들은 가정에서 체수분과 근육량 변화를 측정해 부종 조기 평가 및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의료진도 전용 웹을 통해 환자의 데이터를 받아볼 수 있다. 인바디 신현주 BWA 파트장은 “국내 유방암 2024.10.30
의대생 내년 초 복귀 꿈꾸는 정부…현실은 '불투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의대생들의 휴학을 승인하면서 2025년 1학기에는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현장에선 장담하기 어렵다는 부정적 전망이 나온다. 교육부는 29일 의대를 운영하는 40개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 후 의료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휴학을 승인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선 의정 갈등 해결에 물꼬가 트이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반응이 나왔다. 실제 대한의사협회(의협)를 비롯해 휴학 승인을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전제 조건으로 걸었던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이 즉각 환영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 "동맹휴학 불허·학칙상 내년 1학기 복귀 불가피" 하지만 교육부의 발표 이후 나온 대통령실의 발언이 모처럼 찾아온 해빙 모드를 무색하게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교육부 발표 이후 기자들과 브리핑에서 기존처럼 동맹휴학은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학칙상 학생들은 내년 1 2024.10.30
'휴학 승인'에 반응 갈린 스승과 제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교육부가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의대생 휴학을 승인할 수 있도록 한 것과 관련해 스승과 제자의 반응이 갈렸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환영의 뜻을 밝힌 반면, 의대생들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냉정한 모습이다. 교육부는 29일 “학생 복귀와 의대 학사 정상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이 개인적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 대학의 자율 판단에 맡겨 승인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6일 동맹 휴학 불허, 2025학년 1학기 복귀를 전제로 한 휴학만 제한적으로 허가토록 하는 ‘의대 학사 정상화 비상대책’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같은 방침을 한 달도 되지 않아 바꾼 것이다.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전제 조건으로 대학의 자율적 휴학 승인 허가를 내걸었던 의학회와 KAMC는 즉각 호응했다. 의학회는 “학생의 자유의사를 존중하는 이 결정이 의료계와 정부 간 신뢰를 쌓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여야의정 협의체가 의료계의 2024.10.29
'의평원 무력화 개정안' 간호대·수의대·치대·한의대 교수들도 철회 촉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간호대·수의대·치대·한의대 교수들도 정부의 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의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해당 개정안은 현 의정갈등 상황과 맞물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무력화를 위한 시도로 여겨지고 있지만, 한국간호교육평가원,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한국약햑교육평가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등 다른 보건의료 분야 평가기관에도 적용된다. 한국보건의료인평가원연합회(연합회)는 29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교육부의 ‘고등교육 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인정기관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훼손할 것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의평원, 한국간호교육평가원,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한국약학교육평가원,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된 단체다. 연합회는 “평가전문기관은 인정기관으로서 책무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제6조에 따라 각 학문 분야 고등교육의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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