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삼성웰스토리, 암 환자 영양 난제 해결사 '고밀도 케어푸드' 공동 개발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웰스토리는 암 환자의 영양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밀도 케어푸드’를 공동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9일 케어푸드 개발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암환자 케어의 미래 비전을 함께 논의했다. 고밀도 케어푸드는 적은 양으로도 충분한 칼로리와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도록 만든 음식을 말한다.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웰스토리가 함께 2023년부터 진행한 ‘식도암 생존자의 건강회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행동이론 기반 맞춤형 영양 중재 프로그램 개발’ 과제에 따른 결과다. 암 환자의 영양 문제는 암 치료 성공에 필요한 핵심으로 꼽힌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암 환자의 10 ~ 20%는 암이 아닌 영양실조로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다. 이번 연구 역시 이 문제를 해결하려 일반식과 맛과 영양이 유사하면서도 식도암 환자가 겪는 수술 후 삼킴 곤란과 소화 장애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임상실증연구를 통해 실제 적용 가능성과 환자에게 미치는 긍정적 2026.03.23
국립의전원 맞이할 국립중앙의료원 "기타 공공기관 해제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가운데, 교육을 담당하게 될 국립중앙의료원(NMC)을 ‘기타 공공기관’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타 공공기관은 인건비 총액제 등으로 교수 인력 확보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국립의전원은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목표로 오는 2030년 출범 예정이다. 입학생은 학비 등을 지원받는 대신 졸업 후 공공의료기관에서 15년 동안 의무복무해야 한다. 법안에 따르면 NMC는 국립의전원 학생들의 교육, 임상실습 등을 담당한다. NMC 서길준 원장은 23일 NMC 연구동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립의전원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설립추진단이 구성되고 부지 선정, 인력확보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캠퍼스 이원화 등 언론을 통해서도 여러 얘기가 나오는데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교육부와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아직 법안이 최종 통과되지 않은 상황인 2026.03.23
건국·동국·한림의대, 의평원 평가서 '불인증 유예'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건국의대, 동국의대, 한림의대가 의평원 주요변화평가에서 ‘불인증 유예’ 판정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불인증 판정을 받은 전북의대는 재심사를 신청해 추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은 23일 3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변화계획서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주요변화평가는 학생 수 변화, 캠퍼스 이전 등 중대한 변화가 예상되는 인증 유지 대학이 변화 시작 3개월 전까지 의평원에 제출한 주요변화계획서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의평원은 지난해 대규모 의대증원이 이뤄지며 6년간 매년 주요변화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평가 결과, 26개 의대는 인증이 유지됐다. 지난 1차연도 평가에서 불인증 유예를 받았던 울산의대, 원광의대, 충북의대도 이번에는 인증에 성공했다. 반면 건국의대, 동국의대, 한림의대 등 3개 대학은 불인증 유예가 확정됐다. 전북의대는 의평원 결정에 이의를 제기해 현재 재심사 절차가 이뤄지고 있 2026.03.23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EHR 시장 뛰어든다…세계 최초 AI 네이티브 EHR 개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병원 EHR(Electronic Health Record, 전자건강기록) 시장에 뛰어든다. 인공지능(AI) 네이티브 EHR을 개발해 병원 운영 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키메스(KIMES,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키노트 세션에서 AI 네이티브 EHR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X'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키메스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키노트는 한국이앤엑스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미디어 후원으로 참여했다. 황희 대표는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시절 병원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 고도화를 주도하고, 이지케어텍 부사장을 겸임하며 국내 EMR의 해외 수출까지 이끈 의료정보 분야 전문가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그간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와 병원 컨시어지 서비스 ‘케어챗’을 통해 내원 전후 단계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2026.03.23
좋은의료문화연대 창립 “의료계 정치적 ‘호구·왕따’…정치력 확보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사, 환자, 소비자로 구성된 좋은의료문화연대가 21일 서울 사향문화관에서 창립기념 세미나를 열었다. 좋은의료문화연대는 단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미정 교수, 강남아이오케이안과 오영삼 원장이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환자단체와 소비자단체를 대표해 환자를위한의료정책을생각하는사람들 김형중 대표(정책이사), 박명희 전 한국소비자원 원장(고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의사 출신 박인숙 전 의원(좋은의료문화연대 수석고문)은 개회사에서 “잘못된 의료소비 패턴을 바로 잡고 국민 인식을 바꾸는 것이 목적”이라며 “일부 시민∙환자단체가 여론을 오도하는 상황에서 진정한 시민과 환자의 목소리를 내고 들을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하단 생각에 단체를 창립하게 됐다. 의사들이 아니라 국가, 국민, 환자를 위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계, 尹에 다 퍼주고 얻은 건 없어…장관 갈아 치울 정도 영향력 가져야 이날 세미나에는 의정갈등 과정에서 의료계를 향해 애정어린 쓴소리를 쏟아냈던 2026.03.23
전공의 78% "의료분쟁 우려로 방어 진료"…향후 진로에도 영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 10명 중 8명은 의료분쟁에 대한 불안을 느껴 방어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사고 발생 시 소속 기관으로부터 법률적 지원이나 행정적 보호를 받기 어렵다고 보는 인식도 적지 않았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 전공의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12일부터 1월 31일까지 실시한 것으로 전공의 1만 305명 중 1755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전공의의 76.4%는 의료분쟁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었으며, 78.1%는 방어진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75.4%는 이러한 부담이 전공 선택이나 향후 진로 계획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특히 의료사고 발생 시 소속 기관으로부터 법률적 지원 및 행정적 보호를 받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은 40.6%에 달했다. 수련기관에서 의료사고 예방 및 분쟁 대응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답한 비율도 12.9 2026.03.23
전공의 주 72시간·환자 수 상한 도입 추진…전공의법 개정안 발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공의 주당 수련시간 상한을 72시간으로 낮추고, 전공의 1인당 적정 환자 수 상한을 도입하는 내용의 전공의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환자수 상한, 수련시간 등을 지키지 못할 경우 수련병원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전공의 수련체계를 필수·지역의료 중심으로 재편하고,인력양성 시스템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하는 한편, 수련환경과 근로조건을 개선해 전공의 건강권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전공의가 병원 인력 부족을 보완하는 역할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 속에서 수련의 질 저하와 필수·지역의료 인력 기반 약화 문제가 동시에 제기돼 온 점을 반영했다. 개정안은 우선 현행 주당 80시간인 전공의 수련시간 상한을 72시간으로 낮추고, 연 2026.03.22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 "연 100만원 초과 아동·청소년 의료비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한 박주민 의원이 서울시 아동∙청소년의 연 100만원 초과 의료비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20일 페이스북에 “우리 아이 아플 때 치료보다 비용을 먼저 걱정하지 않도록 서울이 의료비 부담의 기준을 바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적용하고도 연 100만원을 넘는 아동, 청소년 의료비를 지원할 것”이라며 “비급여라도 꼭 필요한 치료라면 외래∙정신∙재활까지 폭넓게 포함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용이나 보철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박 예비후보는 최근 ‘서확행(서울의 확실한 행복)’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공약들을 공개하고 있다. 의료와 관련해서는 최근 서울 19~39세 청년 탈모인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만원의 바우처를 지원해 탈모 치료제, 진료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서울형 탈모 안심케어’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2026.03.20
고대구로병원 허윤정 교수, 외과술기연구회 춘계학술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고대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허윤정 교수가 새로운 술기를 고안한 점을 인정 받아 2026 대한외과술기연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중증외상 치료 현장은 만성적 인력 부족과 낮은 수가 체계 속에서도 전문 장비조차 제때 갖추기 어려운 이중의 어려움에 놓여 있다. 복부 개방 환자의 근막 말림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인 전용 장비들이 고가의 비용 등의 이유로 국내 의료 환경에서는 실제 도입이 요원한 실정이다. 이에 허 교수는 이중 메쉬와 흉관 롤링 기법을 결합한 자체 지속적 근막 견인술을 고안했고, 중증 복부 외상으로 손상 통제 수술을 받은 환자 2명에서 각각 21일과 12일 만에 최종 근막 폐쇄에 성공한 결과 발표로 호평을 받았다. 허윤정 교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현장의 외상외과 의사들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나가는지 보여준 사례”라며 “장비와 인프라가 뒷받침 되지 않아도 술기의 창의적 응용으로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걸 전하고 싶 2026.03.20
웨이센, KIMES에서 한층 고도화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선보인다
웨이센이 오는 19일~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6)’에 참가한다. 웨이센은 2022년 국내 최초 AI 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출시한 이후 빠르게 병원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내시경 검사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 사용하는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검사 중 실시간으로 이상 병변을 감지해 내시경 전문의에게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미세하거나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병변 탐지에 도움을 주며, 내시경 검사의 정확도와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웨이센은 이번 KIMES 2026에서 한층 고도화된 인공지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의 신규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버전에는 맹장인식 기능 및 시술시간 카운트과 같은 ‘CADq’ 기능이 추가돼 병변 탐지뿐 아니라 내시경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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