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택 중앙대병원장,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챌린지 동참 사회적 관심 촉구
중앙대학병원 권정택 병원장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챌린지에 동참해 아동학대 예방과 아이 존중, 긍정 양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서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릴레이로 참여해 소셜미디어(SNS)에 메시지를 전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는 한양대병원 이형중 원장의 추천을 받아 동참했으며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릴레이 주자로 추천했다.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은 "최근 뉴스를 통해 아동학대뿐만 아니라 상상할 수 없는 안타까운 사건 소식들을 접하면서 너무나도 참담한 마음이다"며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고 했듯이 아이들은 무조건 보호받고 안전하게 양육되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2025.03.16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말레이시아 의료진 코블레이터 수술 교육 진행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13일~14일 말레이시아 이비인후과 의료진들을 상대로 편도/아데노이드 코블레이터 수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국에 본사를 둔 생명과학 업체 스미스앤네퓨의 ENT 비지팅 서전 프로그램(Visiting Surgeon Program)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 교육에서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주형로 원장은 말레이시아 의료진에게 코블레이터를 이용한 편도·아데노이드 수술을 시연하고 강연했다. 코블레이터 수술은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해 조직을 분해하는 수술법으로, 섭씨70도 이하의 상대적 저온으로 가동되기 때문에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통증과 회복시간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한편,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코블레이터를 이용한 편도나 편도·아데노이드 수술을 한달에 150건 이상 진행하고 있다. 이는 국내 이비인후과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수술 기록이다. 2025.03.16
간호법 시행규칙 놓고 의료계 "의료시스템 근간 뒤흔들 것"vs간호계 "선진 의료체계로의 필수적인 변화"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의 간호법 시행규칙 제정을 앞두고 의료계와 간호계 간의 장외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면허체계 붕괴와 환자안전 우려를 제기하는 의료계에 간호협회가 직접나서 "무책임한 선동과 왜곡"이라고 비판을 제기한 가운데 이번에는 경기도의사회가 "환자 의료사고 책임은 간호사가 져야 할 것"이라고 맞대응에 나섰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진료지원 간호사 일명 PA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정하는 간호법 시행규칙을 3월 내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문제는 해당 간호법 시행규칙에 의사가 수행해도 위험도가 높은 기관삽관, 요추천자 등의 행위가 포함될 것으로 나타나면서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대한의사협회는 성명서를 내고 "진료지원인력 업무범위가 근거 없이 확대될 가능성에 큰 우려를 표한다"며 "(PA 간호사의) 고위험 의료 행위의 결과로 나쁜 결과가 발생한 경우 과연 진료지원간호사 개인이 책임을 질 수 있겠느냐"며 환자안전이 간과돼서는 안된다고 비판 2025.03.15
조규홍 장관 "의대 모집인원 동결로 의료개혁 후퇴?…정부, 흔들림 없이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기로 하는 등의 여러 가능성과 관계 없이 의료개혁은 계속해서 추진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장관은 의료계에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등 의료개혁 철회를 요구하는 데 대해 "부적절하다"고도 지적했다.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조 장관은 "정부의 이번 의대 모집인원 관련 결정에 대해 의료개혁이 후퇴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라며 "하지만 지난 수십 년간 누적돼온 지역의료와 필수의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개혁은 흔들림없이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특히 전공의와 의대생 등이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철회를 주장하고 있는 데 대해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 강화 등 의료현장에서도 공감하는 내용이 많이 포함돼 있으며,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기존의 입장을 답습했다. 그는 "개선 과제 2025.03.14
수면다원검사 주력하는 의사들을 위한 진단보조 앱 '앱노트랙', 환자들의 일상 수면데이터 확인 가능
에이슬립 수면무호흡증 진단보조 앱 '앱노트랙'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의 수면무호흡증 사전선별 진단보조 앱인 ‘앱노트랙’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군으로서 제조 인허가를 획득한 이후 올해 본격적으로 일선 병의원에서 법정비급여로 처방될 수 있다. ①수면다원검사 주력하는 의사들을 위한 진단보조 앱 '앱노트랙', 처방하면 환자들의 일상 수면데이터 확인 ②앱노트랙 같은 가정용 수면무호흡증 검사, 장기적인 환자 관리에도 유용 ③앱으로 수면무호흡증 선별 앱노트랙…"가정용 검사, 의심 환자 예비 선별에 도움" 연구결과 ④수면무호흡 검사 결과에 영향미치는 누운 자세, 가정용 검사와 수면다원검사 간 차이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의 수면무호흡증 사전선별 진단보조 앱인 ‘앱노트랙’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군으로서 제조 인허가를 획득한 이후 올해 본격적으로 일선 병의원에서 법정비급여로 처방될 수 있다. 에이슬립은 3월 14일 세계 수 2025.03.14
주한덴마크대사관,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 양해각서 체결
주한덴마크대사관은 지난 1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와 도시 지역 사회의 건강 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젝트인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Cities for Better Health)’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주한덴마크대사관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대사 대리, 서울시 김태희 시민건강국장,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캐스퍼 로시우 포울센 대표, 대한당뇨병학회 차봉수 이사장(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대한비만학회 김민선 이사장(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시민의 건강 형평성 수준을 개선하고 서울시 만성질환 관리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의 추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의 모든 당사자는 만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동의하는 한편, 이러한 도전에 직면해 만성질환의 공통 위험요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2025.03.14
의료개혁특위, 의료인 면허신고제 개선·의사 연수교육 발전 방안 논의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의료인력 전문위원회가 13일 '의료인력 전문위원회' 제16차 회의에서 ▲의료인 면허신고와 보수교육 현황 및 과제 ▲의사 연수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먼저 '의료인 면허신고와 보수교육 현황 및 과제'에서는 현재 시행 중인 면허신고 제도의 신고항목 및 신고율과 보수교육 이수율 관리현황 등을 살펴본 후, 면허신고와 보수교육 이수 관리체계 개선 필요성과 해외의 제도 현황 및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후 '의사 연수교육 발전 방안'에서는 의사의 임상 역량 지원에 있어 의학교육과 전공의 수련만큼 중요한 교육이 평생교육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해외 주요국의 보수교육 제도 현황과 국내 보수교육 내용 등을 점검했다. 그리고 의료윤리, 최신 의료기술 및 의·약 정보 등 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내용 다변화, 우수 교육기관 인증 등 연수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오늘 논의한 면허신고제 개선 및 보수교육 내실화 방안을 2025.03.14
"미복귀 시 유급·제적 엄격히 적용" 의대학장들…채찍이냐 사랑의 매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의과대학 학장들이 의대생들이 이번에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유급이나 제적 처리를 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의료계 내부에서는 1년 동안 의대생들의 투쟁을 외면한 채 정부가 아닌 의대생들에게 '백기 투항'을 요구하고 있다며 학장단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일각에서는 의대생들의 미래를 위해 적정한 선에서 사태를 마무리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옹호의 목소리도 나온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4개 의대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와 함께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원점 회귀하기로 결정했으나 아직까지 의대생들의 큰 복귀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의대를 비롯한 서울 시내 8개 학장단이 3월 말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학칙에 따라 제적이나 유급 처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대신 학장들은 3월까 2025.03.14
환자 진료 여정 함께하는 '네이버케어'…네이버헬스케어의 목표는 '개인 건강 비서' 역할 수행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네이버 헬스케어가 환자의 진료 여정에서 증상을 진단하고 상담하고, 예약하는 데 도움을 주는 '네이버케어(NAVER CARE)'를 선보인 가운데 향후에는 개인 건강 비서의 역할을 하는 '디지털 헬스 허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차동철 센터장은 2월 28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주관하는 '국회 미래바이오 헬스포럼'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차 센터장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는 생성형 AI의 활용이 핵심 키워드"라며 "방대한 데이터 학습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포맷의 새로운 결과물을 제안하고 생성해 내면서, 임상 의사 결정을 보조하거나 의료행정 문서 작성 등 업무 활용에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는 환자를 분류해 전형적인 치료를 동일하게 제공했다면 이제는 ICT(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사용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료의 길이 열리고 있다. 또 전자차트 입력, 의무기록 업무 부담 등 양 2025.03.13
이주호 부총리 “2027학년도는 추계위 통해 필요한 만큼 증원 가능, 의료개혁 계속”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이 3058명으로 원점 복귀함에 따라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약속한 전남의대 신설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의료개혁은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부총리는 이같이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이 부총리에게 “의대 증원이 원천 무효되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그렇지는 않다”며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는 상황이 1년이 넘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의료 교육의 붕괴까지 걱정해야하는 위기에 있다. 어떻게든 학생들이 돌아오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 양보를 통해 학생들을 설득하자는 의료계의 제안에 교육부가 수용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그는 “그렇지만 2025학년도 1509명 증원은 그대로 유지되고, 2027년부터 추계위원회를 통해 필요한 만큼 증원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의료개혁은 계속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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