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복지부 장관은 누구?…정은경 양성일 전현희 김윤 등 하마평 무성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현 의정사태의 책임이 있는 정부 관료들에 대한 문책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일 의료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은경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 양성일 전 복지부 차관, 김윤 의원, 전현희 의원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력 후보로 떠오르는 것은 문재인 당시 질병관리청장을 맡아 코로나19 팬데믹 방역의 중심에 섰던 정은경 선대위원장이다. 침착한 코로나19 대응으로 국민적 지지를 받았고, 의사 출신으로 현 의정사태를 해결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유력 주자는 양성일 전 복지부 제1차관이 거론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 복지부 제1차관에 임명된 관료 출신으로,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싱크탱크에서 활동하며 복지정책분과 공동위원장으로서 건강보험 제도 개혁, 보건산업 육성 2025.06.10
지난해 중국인 재정수지 55억원 흑자 전환…전체 외국인 흑자 규모도 29.2% 증가
그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건보 먹튀' 논란에 휩싸였던 중국인 대상 건강보험 재정이 지난해 흑자로 돌아선 가운데 외국인 전체 건강보험 재정 수지도 흑자 폭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건강보험 재정 수지(보험료-급여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인 대상 건강보험 재정 수지는 55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그동안 중국인의 건강보험 재정 수지는 2022년 229억 원, 2023년 27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특히 코로나19 이전에는 2017년 1108억 원, 2018년 1509억 원, 2019년 987억 원 등 대규모 적자가 이어져 중국인 '건보 먹튀' 논란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외국인 전체 건강보험 재정 수지는 지난해 9439억 원 흑자를 기록해, 전년 7308억 원 대비 29.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외국인은 국내에 6개월 이상 2025.06.09
GE헬스케어, 대구·경북 영상의학과 전문의 초청 '2025 MR 아카데믹 포럼' 개최
GE헬스케어는 최근 대구에서 대구·경북 지역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2025 MR 아카데믹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5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보유한 영상의학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영상의학 분야에서의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MRI)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임상 지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칠곡경북대병원 김혜정 교수의 오프닝 연설로 문을 열었으며 경북대병원 이희중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또한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이호준 교수, 부산대병원 이인숙 교수가 연자로 참가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MRI)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통찰력을 공유했다. GE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고령화의 가속화, 식생활 습관의 변화로 인해 뇌혈관, 근골격계, 복부, 유방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GE헬스케어는 국내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하며, 첨단 MR 기술의 임상 적용을 확대하고 지역의 글로벌 선도 2025.06.09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 '환경사랑 축제' 참여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지난 5일 송파구청이 주관한 ‘환경사랑 축제’에 참여해해 환경보건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환경사랑 축제는 ‘하나뿐인 지구, 다 함께 지켜요!’라는 슬로건 아래,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개최됐으며 기념식 및 그린테크 체험부스,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피부 수분 측정 및 아토피 피부질환 예방 교육 ▲환경보건 기초상식 OX퀴즈 ▲지구사랑 친환경 필통 만들기 등 환경보건 주제의 시민 참여형 부스를 운영하며, 생활 속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실천을 독려했다. 홍윤철 센터장은 "환경의 날은 단지 상징적인 기념일이 아니라,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서울시민이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 2025.06.09
연세의대 교수비대위 "추후 전공의와 의대생 복귀 기회 더 쉽지 않아...의협, 협상안 선제안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6.3 대선을 통해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이 선출되면서 의정갈등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가운데, 여전히 미복귀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전공의와 의대생을 위해 대한의사협회 차원에서 협상안을 제안할 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연세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전공의와 의대생 복귀 등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연세의대 교수비대위는 대선 전 중간활동보고서를 통해 비대위가 집중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의정사태의 원만한 마무리'와 '의료 정상화'를 들었다. 연세의대 교수비대위는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새로 출범할 행정부와의 대화 창구 복원이 시급하다. 비대위는 초지일관 정부에 성의 있는 협의를 요구해왔으며, 이제 새로운 국면에서는 실제 협상장이 마련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 협상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주축이 된 의협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비대위는 의협이 발 빠르게 전공의 2025.06.09
복지부,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로 '보사연' 선정…추계 방법론 검토, 결과 도출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7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결정하게 될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 추계기관으로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4월 공고를 통해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는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수급추계위원회의 추계작업을 지원하고, 수급추계위원회의 운영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위원회 요청에 따라 대상 직종의 기본통계, 추계관련 데이터 추출분석 등을 수행하며, 추계 방법론 검토 지원 및 추계결과 도출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는 통계학적·수학적 모델링 및 최신 기법 등 방법론을 지원해 선행·유사연구 추계방법 비교 분석 등을 하며, 위원회 논의결과를 토대로 정립된 추계가정·변수·모형에 따라 시나리오별 시뮬레이션 결과 도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의료인력 수급추계센터는 위원회 일정 안내, 안건자료 준비, 회의장 세팅 등 원활한 회의 2025.06.09
원텍, 올리지오X 인도네시아 인증 완료
원텍이 '올리지오X(Oligio X)'가 최근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의료기기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리지오X는 G/X 듀얼모드를 새롭게 탑재해 시술자의 선택에 따라 맞춤형 에너지 출력을 제공한다. X 모드는 기존 대비 더 강력해진 심부층 가열로 피부 깊은 곳까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며 G 모드는 보다 부드러운 열감으로 표층 조직의 상부층을 타겟으로 해 전달된 에너지를 더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원텍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유통사 썸텍 인도네시아(Sometech Indonesia, STI)와 협업해 시장 유통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전작 올리지오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올리지오X의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현지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전략적 접근을 준비하고 있다. 현지화 마케팅 전략도 병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5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Starry Night Talks & Insights' 행사는 현지 피부과 전문의 및 글로벌 KOL 2025.06.08
의대교수협 "이재명 정부, 10년 뒤 배출될 의사 아닌 현 의대생·전공의 복귀 위해 적극 나서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현 의정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5일 의대교수협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의 '상호존중에 기반한 합리적 절차'가 모든 정책의 기획, 논의 및 집행 과정에 필수적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지적이 대통령의 탄핵으로 끝나버린 지난 정부와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공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대통령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후보 시절의 공약을 상기 핵심가치와 실용주의 원칙에 따라 숙의의 영역에서 재논의가 시작돼야 한다"며 "실용주의 국정 철학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한정된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익에 이로운 방법을 추구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협회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는 10년 뒤에나 배출되는 의사가 아닌, 현재의 의대생이 학교로 복귀하고, 전공의가 수련병원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의료 2025.06.05
또 복지부 출신 공무원 대형로펌행…"로펌-제약사-퇴직공무원 카르텔" 비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최근 오창현 전 보건복지부 과장이 법무법인 태평양에 입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복지부 퇴직공무원의 대형로펌행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식약처 출신, 복지부 보험약제과 출신들이 대형로펌으로 곧바로 이직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로펌과 제약사, 퇴직공무원 간의 카르텔을 형성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5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영입된 퇴직 공무원들은 ‘내부 정보’와 ‘인맥’을 이용해 로펌과 제약사의 이익에 복무할 가능성이 높다"며 "무너진 공직자 윤리가 국민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직자윤리법 제17조에 따르면 4급 이상 퇴직공직자는 퇴직일로부터 3년간 법무법인이나 법률사무소에 취직할 수 없다. 다만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퇴직 전 5년간의 업무가 이직할 직장과 업무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는 취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오창현 전 보험약제과장은 오랜기간 의약품의 약가 및 급여결정 과정에 가장 밀접하게 개입한 공직자로, 그의 2025.06.05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 참여기관 모집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오는 16일까지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 참여기관(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임상계획·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시범보급 2개 분야에서 총 10개 컨소시엄을 선정할 예정이다. 임상계획 분야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았거나, 1~2년 내 인허가가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지원 가능하다. 총 7개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제조기업·임상시험이 가능한 의료 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할 수 있으며 2025년 내 임상시험 착수가 가능해야 한다. 시범보급 분야는 ▲보건복지부 인증 혁신형 의료기기 제품 보유 기업 ▲식약처 지정 혁신의료기기 제품 보유 기업 ▲해당 제품을 시범보급하는 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지원 가능하며, 총 3개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본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케이메디허브가 전담하고 보건복지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중장기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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