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과 전공의 월 100만원 줬지만 소청과 충원율 13%…415억 중 179억만 집행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필수의료과 전공의에게 월 100만원을 지급하기 위해 수련수당 예산을 전년보다 9.5배 늘렸지만 실제 집행액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주요 필수과의 전공의 충원율도 반등하지 못하면서 수련수당이 이미 필수과를 선택한 전공의의 처우 개선을 넘어 신규 지원자를 유인하는 정책으로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2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5 보건복지백서’와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회계연도 결산 위원회별 분석’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전공의 등 수련수당 지급사업에 본예산 414억6000만원을 편성했지만 실제 지급액은 178억6400만원에 그쳤다. 정부는 2024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와 전임의를 대상으로 월 100만원의 수련수당 지급사업을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 기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35명과 소아 분야 전임의 134명이 수당을 받았다. 2025년에는 전공의 지원 대상을 소아청소년과에서 내과와 외과 2026.09.02
샤페론, 서울대병원 콘퍼런스서 ‘PdRaxane’·‘NuGel’ 개발 전략 공개
샤페론이 최근 열린 ‘서울대학교병원 기술사업화 콘퍼런스’에서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 ‘PdRaxane’의 전임상 데이터와 아토피 치료제 ‘NuGel’의 후속 개발 전략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PdRaxane은 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nab-paclitaxel) 나노입자 표면에 이중특이성 나노바디 ‘PdXivab’를 비공유 결합시킨 유방암 및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기존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달리 링커 및 화학적 접합 공정을 없애 제형의 불안정성과 독성 한계를 극복했다. 이 후보물질은 면역관문 차단, 암 조직으로의 능동 수송 및 장기 체류, 면역원성 세포 사멸을 통한 T세포 활성화 등 3가지 기전으로 작동한다. 특히 암세포 사멸 과정에서 방출되는 DAMPs 물질이 면역 반응을 유도해 치료가 진행될수록 약물 효과가 증폭되는 특징이 있다. 삼중음성유방암 인간화 마우스 모델 전임상 결과, PdRaxane은 기존 nab-paclitaxel 임상 용량의 6분의 2026.09.02
대전선병원, 중환자실 확장 개소
대전선병원이 중환자실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확장은 동관 4층에서 진행됐으며, 중증 환자에 대한 집중치료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치료 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확장된 중환자실은 환자의 상태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가 강화됐다. 대전선병원은 이번 확장을 통해 중환자 진료와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환자 상태에 따른 신속하고 체계적인 치료가 이뤄지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남선우 대전선병원장은 "중환자실 확장을 통해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2
서울적십자병원,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대상 찾아가는 건강강좌 운영
서울적십자병원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 7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병원 내과 강석우 과장이 강사로 참여해 ‘대사증후군의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석우 과장은 대사증후군의 정의와 진단 기준, 심근경색·뇌졸중·당뇨병·신장질환 등 주요 합병증, 노년층에서의 위험성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채소와 잡곡 중심의 균형 잡힌 식생활, 저염·저당 식사, 꾸준한 걷기와 근력운동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증상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안내해 건강 이상 신호를 조기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 관계자는 “고령층은 여러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질환 발생 전 꾸준한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건강정보와 예방 서비스를 2026.09.02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개원 28주년 기념식 개최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손정환)이 8월28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개원 2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병원 발전에 기여한 모범 직원 및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개원 기념 이벤트로 구성됐다. 대진의료재단 전종훈 재단사무국장은 기념사에서 "환자를 중심에 두되 우리 자신도 소중히 여기고 서로를 존중하며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병원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손정환 병원장은 "변화 속에서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진료시스템과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를 제공하는 것이 성장의 목표"라며 "그 성장의 결실은 환자와 지역사회, 그리고 병원의 구성원 모두와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개원 28주년을 맞아 '28년의 성장, 함께 이룬 변화'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온라인 사전 이벤트는 8월18일부터 28일까지 분당제생병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운영돼 291명이 참여했다. 행사 당일에는 본관 1 2026.09.02
고려대 의대, 권영주·김재선·김철용·조성원 교수 정년퇴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8월 31일 오후 4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권영주, 김재선, 김철용, 조성원 교수 등 4명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퇴임식에는 가족 및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현수 교무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식사, 윤형선 의대 교우회장 축사, 편성범 의과대학장 송별사, 정부포상 및 공로패 증정, 퇴임사, 교가 제창,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평생을 진료와 교육, 연구에 헌신한 교수님들께서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의과대학이 오늘의 위상을 갖추고 의학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주역”이라며 “교수님들께서 보여주신 헌신과 열정을 이어받아 후학들이 진료·교육·연구 분야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편성범 의과대학장은 “교수님들께서는 수많은 제자의 성장 과정에 함께하며 의사로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일 2026.09.02
이 대통령 “건보 국고지원 의무 수정” 약속했지만…복지부 내년에도 14.4%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건강보험 국고지원 의무 미이행 문제를 수정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보건복지부가 편성한 2027년도 국고지원율은 법정 기준인 20%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은 1일 성명을 통해 “이재명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훼손과 국민 의료비 증가를 초래할 시도를 중단하고 법에 명시된 국고지원 20%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22일 지역·필수·공공의료 간담회에서 정부가 건강보험 국고지원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타당한 지적이며 그 문제는 수정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복지부가 이날 발표한 2027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건강보험 정부지원금은 일반회계 11조8000억원과 국민건강증진기금 2조원 등 총 13조8000억원이다. 보험료 예상수입액 대비 지원율은 14.4%로 법정 기준인 20%보다 5.6%포인트 낮다. 내년도 보험료 예상수입액을 약 96조원으로 보면 법정 기준에 2026.09.01
지역필수의료에 1조2600억원 ‘별도 지갑’…지방정부가 의료공백 사업 설계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지역·필수의료에 지속적으로 재정을 투입하기 위해 1조2600억원 규모의 별도 지갑을 마련했다. 그동안 개별 사업 단위로 추진하던 지역·필수의료 지원을 특별회계로 관리하고, 지방정부가 지역별 의료공백에 맞춰 사업을 설계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중앙정부가 시도별 예산과 사업 표준메뉴를 제시하는 구조인 만큼 지방정부에 실제로 어느 정도의 자율성이 부여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지역별 배분 기준과 세부 사업별 예산, 성과평가 방식도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148조7697억원 규모의 2027년도 예산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 137조4949억원보다 8.2% 증가한 규모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2027년 1월부터 운영되는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다. 정부는 내년도 특별회계 규모를 1조2600억원으로 편성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두텁게 지원 ▲공공의료기관 우선 투자 ▲지방정부 자율성 강화 등 세 가지 2026.09.01
심평원, AI 의료영상 판독 결과 진료비 심사에 첫 적용…무릎관절부터 시작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공지능(AI) 의료영상 판독 결과를 진료비 심사 업무에 처음으로 적용한다. 심평원은 그동안 심사 참고자료로 활용해 온 AI 의료영상 판독 결과를 무릎관절 퇴행성관절염 분야부터 실제 심사 업무에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심평원은 2018년부터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의료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판독 시스템을 구축하고 척추와 무릎관절, 요로결석 등의 영상 판독 결과를 심사 참고자료로 활용해 왔다. 이후 축적된 판독 데이터와 의료영상을 이용해 모델을 고도화하고 전문가 검증을 거쳐 판독 정확도를 높였다. 이번에는 검증을 마친 무릎관절 퇴행성관절염 분야의 AI 판독 결과를 심사 업무에 직접 연계했다. 이에 따라 심사 담당자는 AI 판독 결과를 관련 심사자료와 함께 확인해 심사에 활용한다. 전문적·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심사위원의 검토를 거친다. 다만 AI 판독 결과만으로 심사 결과를 결정하지 않으며 최종 판단은 사람이 수행한다 2026.09.01
흩어진 의료 빅데이터 한눈에…34만명 코호트 정보 통합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여러 기관과 연구사업에 흩어져 있던 국내 코호트·레지스트리 연구정보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가 마련됐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코호트와 레지스트리 연구자원의 정보를 통합한 ‘CODA Cohort Atlas’를 구축해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코호트는 특정 위험요인이나 특성을 공유하는 집단을 장기간 추적하면서 임상정보와 인체자원 등을 수집해 질병 발생 요인을 연구하는 체계다. 레지스트리는 특정 질환이나 의료적 특성을 가진 환자군의 임상정보와 연구자원을 지속적으로 수집·축적하는 연구체계를 의미한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코호트와 레지스트리가 구축됐지만 연구마다 정보 구성과 관리 기준이 달라 필요한 자료의 소재와 보유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웠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에 등록된 19개 데이터베이스, 총 34만2401명분의 연구정보를 표준화해 CODA Cohort Atlas에서 검색할 수 있도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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