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엔젠시스(VM202) ALS 임상 2상 CRO 선정
30년간 중추신경계 전문성 갖춘 월드와이드 채택
헬릭스미스가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 미국 임상 2상시험에 대한 수탁기관(CRO)으로 월드와이드(Worldwide Clinical Trials)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헬릭스미스는 월드와이드와 포괄적 협력계약(Master Service Agreement, MSA)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월드와이드는 미국에서 실시할 엔젠시스(VM202)의 ALS 임상 2상을 관리할 예정이다. 월드와이드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60여개 국가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중추신경계, 심혈관 및 대사장애, 일반 의학, 종양학 및 희귀질환에 중점을 두고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질환을 전문으로 한다.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은 치명적인 진행성 신경근육 질환으로 루게릭병이라고도 불린다. 근육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운동 뉴런(신경세포)이 파괴되면서 모든 종류의 자발적 움직임이 불가능해지고, 결국 숨쉬기에 관여하는 근육인 횡경막의 운동이 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