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정말 필요하다"
1분 이내에 CPR실시, 97%의 생존율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내가 아닌 남을 위함이고, 그러면 그도 위험에 빠진 나와 내 가족을 구한다."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심폐소생술(CPR)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국민 대상 CPR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폐소생협회는 6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내가 심폐소생술을 배워야 하는 이유'에 대해 소개하며, 사회 전반적으로 CPR교육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심장학회장이자 심폐소생협회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호 위원장(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 사진)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11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율은 5%에 불과했지만, 2013년 9.1%, 2015년 14.1%, 2016년 16.8%까지 상승했다"면서 "아주 의미 있는 상승이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도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노태호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심정지 후 생존률이 7.6%에 불과하지만, 스웨덴의 경우 18%, 미국은 12%에 달한다"면서 "생존하더라도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