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비대면진료 350만건, 진료비 437억원...내과·일반의·소아과·가정의학과 순
의원급이 77%로 가장 많아...질병별로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기관지염 등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비대면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월 24일부터 2022년 1월 5일까지 총 1만 3252개소 의료기관에서 352만 3451건, 진료비 437억 6344만원 규모의 비대면 상담·처방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매일 평균 5166건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진 것이다. 진찰료 기준으로 분류했을 때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이 337억 1200만원(77.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종합병원 40억 8040만원(9.3%), 상급종합병원 37억 9200만원(8.7%), 병원급 21억 7800만원(5.0%) 순이었다. 비대면 진찰료 중 재진 비중이 86.6%(378억 8458백만원)를 차지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초진은 90.2%였으나 재진은 75%로 이용률이 다소 감소했다. 반면 상급종합병원은 초진에 비해 재진 비중이 4배, 종합병원과 병원은 초진에 비해 재진 비중이 2배 많았다. 진료과목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