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하지 않은 해외여행 취소·연기..보름동안 다중이용공간 사용 중지"
"유럽 입국자 무조건 코로나19 검사..해외여행 자제·귀국시 2주간 자가격리"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오늘부터 보름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추진된다. 출퇴근이나 병원 방문, 생필품 구매를 제외한 모든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과 행사, 여행 등은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이다. 특히 유흥시설이나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은 감염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하고, 유럽 등 해외를 방문한 경우에는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2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누적확진자 수는 전일대비 98명 증가한 8897명이며, 이중 해외 유입은 123명이다. 격리해제는 전날대비 297명 증가한 290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나누면 대구가 43명, 경기 16명, 경북 11명, 서울 10명 순이며, 이중 80.9%가 집단발생과 연관돼 있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집단발생은 전날대비 4명이 추가돼 현재 총 152명의 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