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방문한 적 없는데" 가족.직장동료.버스기사 등 신종 코로나 '2차 감염' 여러 국가로 확산
[신종코로나 대응] 일본, 관광객 통해 버스기사‧안내원 감염…독일, 확진 4명 모두 직장 동료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우한 방문 경험이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대거 등장하면서 '우한 폐렴' 공포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중국과 아시아를 넘어 유럽, 북미 등에서 속속 발견되며 전세계 방역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특히 확인된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평소 가깝게 지내는 가족, 직장 내 동료 사이 감염 전파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어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의 심각성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0일 오전 0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7711명이며 사망자는 170명이다. 국가별로는 아시아에선 일본 11명, 태국 8명, 홍콩 8명, 마카오 6명, 대만 5명, 싱가포르 4명, 말레이시아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등이다. 미국에서는 5명, 캐나다 1명이고 호주 5명 독일 4명, 프랑스 3명, 핀란드1명,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1명이다. 일본: 전세기로 귀국한 3명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