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30년 의료일원화에 의료계·한의계 동의, 기존면허에서만 입장차…위원회 통해 2년내 로드맵 마련"
의료계, “단일화된 교육 통해 단일면허 가져야...의료일원화 근본 목적 명확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보건의료분야 해묵은 과제인 ‘의료일원화’ 논의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 주최로 열린 ‘의료일원화를 위한 대토론회’에서는 의료일원화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 과제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 등 의료계 4개 단체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의료계와 한의계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과 미래세대를 위해 의료일원화가 필요하다며 지난해 의한정 협의체에서 논의됐던 의료발전위원회를 구성해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료계, “단일면허 전제 중요...의학·한의학 동등한 비교는 오류 있어” 성종호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는 “의료일원화에 대해 기존 직종, 의사와 한의사의 다툼에서 벗어나야 한다. 기존 의사와 한의사간 업무영역 부분에 관한 것이 아니라 미래세대의 건강을 증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