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715:56

복지부 "2030년 의료일원화에 의료계·한의계 동의, 기존면허에서만 입장차…위원회 통해 2년내 로드맵 마련"

의료계, “단일화된 교육 통해 단일면허 가져야...의료일원화 근본 목적 명확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보건의료분야 해묵은 과제인 ‘의료일원화’ 논의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 주최로 열린 ‘의료일원화를 위한 대토론회’에서는 의료일원화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 과제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 등 의료계 4개 단체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의료계와 한의계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과 미래세대를 위해 의료일원화가 필요하다며 지난해 의한정 협의체에서 논의됐던 의료발전위원회를 구성해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료계, “단일면허 전제 중요...의학·한의학 동등한 비교는 오류 있어” 성종호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는 “의료일원화에 대해 기존 직종, 의사와 한의사의 다툼에서 벗어나야 한다. 기존 의사와 한의사간 업무영역 부분에 관한 것이 아니라 미래세대의 건강을 증진하는

2019.05.0213:56

수가협상 시동, 최대집 의협회장 "붕괴된 일차의료 배려해야" 임영진 병협회장 "의료인력난 문제 해결해야"

건보공단-의약단체장 간담회...김용익, “보건의료 공급자 적정보상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2020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계약(수가협상)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장들의 첫 간담회 화두는 ‘적정수가’였다. 2일 2020년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의약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저수가 체제를 지적하며 수가 정상화와 수가 인상 기전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됐다며 일차의료기관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도 적정수가 보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건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 등 병원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추가소요재정(밴드)을 늘릴 수 있는 방안도 같이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수가 재정비를 통해 보건의료공급자의 적정보상이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국가보건의료시스템에 한의학이 더욱 많이 활용돼야 한다. 한의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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