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뽑은 최고 대형 수련병원은 '삼성서울병원'…500명 이하는 분당서울대
삼성서울병원, 근로여건·급여·교육·전공의 안전·환자 안전 지표에서 최고 점수...이어 아산 서울대 가톨릭 순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전공의가 뽑은 최고의 수련병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메디스태프는 20일 '2020년 전국 전공의 병원 평가 지표'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총 7600여명의 전공의가 온라인을 통해 설문에 참여했으며 ▲근로여건 ▲급여 ▲교육 ▲전공의 안전 ▲환자 안전 총 5가지 기준을 토대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삼성서울병원이 5가지 모든 지표에서 1위을 차지했다. 서울아산병원이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고 서울대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근로여건 지표 중 '계약 당시 수련 계약서 2부 작성 후 본인 보관용 1부를 돌려 받았느냐'는 항목에선 4순위(73%)로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전반적인 업무시간과 강도,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도(5점 만점에 3.18점) 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급여 부분에서도 한달 평균 급여, 상여금, 당직비 지급 면에서 높은 점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