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107:26

공장식 건강검진 건강관리협회, 연말 검진 폭발인데 거리두기 안지키고 타인 이메일로 결과 잘못 전송

검진 이용자들 제보 "최우수기관으로 평가해 믿고 방문했는데...검진기관 선택 무엇을 믿고 해야 하나"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건강관리협회가 수용 인원을 고려하지 않고 건강검진 예약을 받는 것도 모자라, 의사 진단·상담 없이 예방접종을 하고 개인정보를 허술하게 관리해 다른 사람의 건강검진 결과를 송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건강관리협회(MEDICHECK) 건강증진의원 서울서부지부 이용객 제보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기관평가 '최우수'등급을 받은 건협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무리한 공장식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검진정보를 잘못 전송해 개인의료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제기했다. 제보에 따르면 지난 11월 16일 오전 건협 서부지부 건물 안에는 마스크를 낀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도 거리두기 없이 다닥다닥 붙어앉아 자신의 번호키에 적힌 숫자가 불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방문 전 수차례 확인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검진을 운영 중이며 아직 연말이 되지 않아 독감예방접종 외에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예약 상담원 답변이 무색할 정도였다. 사람이 많다보니 검진이용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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