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은 인당의료재단 부산부민병원에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를 지난 13일 오픈하는 등 전국 5개 종합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부산부민병원은 1985년 개원해 현재 400여 병상과 16개 진료과, 13개의 전문센터 등을 운영 중으로 부산, 김해, 양산 등을 아우르는 지역 거점 종합병원이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이다.
부민의료원은 올해 초 ICT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스마트 의료환경을 구현하기 위하여 산하 4개 병원에 엣지앤넥스트를 도입하기로 결정했고, 이번 오픈으로 4개 병원 중 지난 7월 먼저 서비스에 들어간 서울부민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엣지앤넥스트를 사용하게 됐다.
병원측은 "엣지앤넥스트를 통해 제공되는 표준화된 의료용어, 코드, 프로세스는 부민병원 간 원활한 진료정보 교류를 가능케 해 의료데이터의 상호운용성 및 환자안전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표준화된 클라우드 EMR인 엣지앤넥스트를 통해 환자가 동의할 경우 타 지역의 부민병원에서도 의료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고 환자 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지케어텍 클라우드 사업본부장 이기혁 상무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는 혜민병원, 온종합병원, 서울부민병원, 여수중앙병원 등에 도입되며 전국 종합병원의 클라우드 EMR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는 중소병의원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된 타사 클라우드 제품들과 차별화된 특징이자, 병상이 많고 의료환경이 복잡한 중대형 병원에서도 문제없이 운용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내년 상반기 내에 해운대부민병원, 구포부민병원에서도 성공적으로 엣지앤넥스트를 가동해 스마트병원을 향한 부민의료원의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라며 "중소 병의원뿐 아니라 다수의 종합병원에서도 성공적 운영을 검증한 만큼 뛰어난 경쟁력으로 거침없이 시장을 확대해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클라우드 EMR로서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