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17:08

의료대란 속 세종시 고위공무원의 '빅5 전원 청탁' 의혹…의료계 '부글부글'

환자들에 대형병원 이용 자제 부탁하던 복지부…권위로 '의료전달체계' 망가뜨리는 행태에 분노 "공수처 수사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최근 세종시 모 고위 공무원이 지역 대학병원에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상태임에도 서울 대형병원으로 전원 돼 수술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치료가 가능한 부산대병원을 제치고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논란이 된 데 이어 지역의료 균형 등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 내에서 이 같은 행태가 이뤄진 데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무원이 지역 내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충남대병원은 해당 환자를 진료 후 해당 병원에서 수술을 권했으나 해당 환자가 원해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의료 대란으로 초응급, 초중증이 아닌 이상 제때 치료가 어려운 것을 감안하면 해당 환자가 지역에서 서울권으로 전원돼 바로 수술을 받은 것에 의문이 제기된다. 실제로 해당 환자는 고위 공무원으로 보건복지부에 서울아산병원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