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712:54

정치인 이재명의 시작이라더니...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침묵’에 비판 나와

보건의료단체연합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공공의료 공격...민주당·이재명 대표도 침묵 말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민의힘 성남시의회 의원들을 중심으로 성남시의료원의 민간 위탁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침묵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단 시민단체의 비판이 나왔다. 그간 이 대표는 자신의 성남시의료원 설립운동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정계에 입문했단 사실을 자주 언급해왔다. 하지만 정작 최근 성남시의료원 민간 위탁이 추진되는 상황에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7일 성남시의료원 민간 위탁을 ‘민영화’로 규정하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발의한 성남시의료원의 위탁 의무화 조례안은 12일 시의회 본회의에 직권 상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국민의힘이 개정하려는 내용은 ‘성남시의료원 위탁을 의무화하고 모든 민간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열어둔다’는 것”이라며 “이는 성남시의료원 운영을 민간에 넘긴다는 것으로 명백한 민영화”라고 주장했다

2022.10.0307:39

종합병원서 산부인과∙소청과 배제? 산부인과∙소청과의사들 반발

병협, 복지부에 필수 개설과목 조정 의견 전달...산부인과∙소청과의사회 "필수의료 논의∙건정심서 병협 빼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종합병원 필수 개설 진료과목에서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를 제외하자고 주장한 사실이 알려지며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병협은 최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필수의료 종합대책 수립 관련 제안서’를 통해 의료법으로 규정돼 있는 종합병원 필수 개설 진료과목을 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행 의료법은 100병상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의 경우 내과∙외과∙소청과∙산부인과 중 3개, 영상의학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를 포함한 7개 이상 진료과목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중 소청과와 산부인과를 삭제하자는 것이다. 병협은 이를 통해 필수의료 현장에 의료인력이 원활히 배치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2일 입장문을 내고 병협의 주장을 ‘궤변’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두 의사회는 이번 일에 대해 “병협은 국민 건강을 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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