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의료서비스 이용 줄고 의사 대한 환자 긍정적 평가도 감소
입원환자 중 10.4%, 코로나19 치료 목적 입원…감염 불안감은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서비스 이용 경험은 줄고, 감염 불안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래진료 서비스 중 의사에 대한 전반적인 이용자의 긍정적 평가도 줄어들었다. 보건복지부는 2월 24일 국내 의료서비스와 제도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파악해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체계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한 '2021 의료서비스경험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한해동안 진료를 위해 병의원(한방, 치과 포함)을 최소 1번 이상 방문한 1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외래 54.1%, 입원 1.6%로 전년에 비해 각각 6.7%p, 1.9%p 감소했다. 반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동안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 경우는 외래진료 31.2%, 입원진료 31.6%로 전년에 비해 각 16.5%p, 13.5%p 증가했다. 입원환자 중 10.4%는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입원했다. 2021년 외래서비스 이용 경험을 연령 별로 보면 ‘60세 이상’ 인구 78.6%, 5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