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106:07

대전협 한재민 회장 "의대 정원 늘리면 서남의대 재현 우려" 주장에 김윤 교수 "반대를 위한 반대"

고성 오가며 잠시 논의 중단돼..."경실련 등 이용자단체 토론회, 반대 입장은 들러리일 뿐"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 문제를 두고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재민 회장과 서울의대 김윤 의료관리학교실 교수가 맞붙었다. 이 과정에서 김윤 교수가 한재민 회장의 주장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라는 식으로 반응하자 한 회장이 강하게 반발하며 잠시 논의가 중단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성적보다 지역의 공공성이 선발 기준이 되는 것 말도 안돼” 한재민 회장은 20일 경실련 등 이용자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참가단체들이 주최한 '공공의대 설립 및 의대정원 확대 공청회'에 플로어로 참가해 의사 증원을 찬성하는 김윤 교수의 발언에 대해 적극 비판했다. 한 회장은 현재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이용자들이 원하는 것은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의 정상화라고 봤다. 그러나 현재 논의되고 있는 의대정원 확대 대안은 진짜 이용자 중심의 해결책이 아니라는 게 그의 논지다. 적합한 대안 모색을 위해 그는 현재 의사 수가 적정한 것인지에 대한 근거 기반의 연구와 전문학회, 관련 단체 등과의

2021.04.1918:50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생활치료센터 파견 계획 끝내 '철회'

그간 진행해오던 가정의학과 전공의 파견도 철회...대전협 "본인의 자발적 동의, 수련기간 인정 전제조건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서울대병원이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입원해있는 경기도 성남시 생활치료센터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을 파견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기존에 가정의학과 전공의들의 생활치료센터 파견도 철회할 예정이다. 19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를 통해 성남 생활치료센터에 전공의 파견을 없었던 일로 하기로 하면서 이번 전공의 강제 차출 논란을 마무리했다. 생활치료센터 파견은 전문의들이 교대로 참여하기로 했다. 앞서 전공의들은 코로나19 진료에서 자발적 참여가 전제되지 않았고 수련기간 인정도 명확하지 않아 생활치료센터 파견을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전공의들의 코로나19 진료 겸직 근무 허용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요청으로 이뤄졌지만, 어디까지나 전제조건이 ‘자발적 참여’에 있었다는 것이다. 만일 외부기관의 봉사가 아닌 원내 파견으로 해석한다 하더라도 '전공의 수련기간으로 인정한다'는 기준이 마련돼있지 않은 상태다. 겸직근무 허용 규정은 코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