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오는 6일 오전 10시~12시 서울 종로3가역 근처에 위치한 낙원상가 5층 '청어람홀'에서 '제2회 환자의 날 기념행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자의 날은 질병∙이념∙국경을 넘어 환자투병과 사회복귀와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서 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환자중심의 보건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출범 10주년인 2020년에 제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2회 환자의 날 기념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유튜브채널 '환자단체연합회'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에 의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기념행사는 외부 기관∙단체의 영상축사, 환자 관련 유공자 표창,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에게 제안하는 '보건의료 환자정책' 순서로 진행된다.
'환자 관련 유공자 표창'에는 입법활동, 정책활동, 방송보도, 언론보도를 통해 환자의 투병과 권익 증진을 위해 가장 헌신한 국회의원, 보건의료인, 법조인, 방송기자, 언론기자를 각각 1명씩과 환자로서 모범적인 투병생활을 하고 환자에게 완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개선하는 공익활동을 전개한 환자 1명을 선정해 수상한다.
수상자 선정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속 9개 환자단체에서 지난 9월5일까지 추천한 국회의원, 보건의료인, 법조인, 방송기자, 언론기자, 환자 중에서 '환연 유공자 표창 추천위원회'에서 1차적으로 3~4명을 선정했다.
또한 지난 9월24일 개최된 '환연 이사회'에서 추천된 3~4명 중에서 국회의원상, 보건의료인상, 법조인상, 방송보도상, 언론보도상 수상자로 각각 1명씩 최종 선정했고 환자상은 1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에게 제안하는 보건의료 환자정책 순서에는 대한민국을 '아파도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환자투병통합지원 플랫폼, 자발적 장기기증 참여환경, 생명과 직결된 신약의 건강보험 신속등재 제도, 한국형 상병수당 제도, 환자참여형 환자안전 환경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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