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017:12

인의협 "중국인 입국금지로 감염 차단 불가, 최대집 회장이 근거없이 전문가들을 마녀사냥"

"전문가라면 정치적 아닌, 과학적인 정보로 불필요한 공포나 혐오감정 휩싸이지 않도록 돕는 것"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비과학적 혐오선동과 근거 없는 마녀사냥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의협은 "지난 3일 최대집 회장 중앙일보 인터뷰 이후 정부 자문을 하던 범학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가 해체되는 일이 벌어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정부가 의료사회주의자 비선 전문가들 자문만 듣고 중국 전역 입국금지를 하지 않아 사태가 악화됐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고 했다. 인의협은 "중국 입국금지는 국제적으로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비과학적 주장일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도 다수의 분별력 있는 의사들과 전문가들이 합리적 근거로 반박해 자유로운 공론장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극단적 주장의 하나가 돼 왔을 뿐이다. 그런데 최 회장은 자신의 잘못된 주장을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방역조치에 노력해온 동료 의사 전문가들에 대해 정치적 비난과 낙인을 찍는 행태를 저지르기에 이르렀다"라고 지적했다. 인의협은 "최 회장은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