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206:26

"18일 전국 의사 대표자회의, 총파업 발판 마련 vs 최대집 회장 임의 결정말고 임시대의원총회로 결정해야"

시도의사회장단, 일단 대표자회의 승인했지만 비판여론 팽배…의협 집행부와 갈등 갈수록 심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단이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요청에 따라 8월 18일 전국 의사 대표자회의를 열기로 했다. 의료계 주요 단체 임원들이 참여하는 이날 전국 의사 대표자회의에서 최 회장이 언급한 8월 말~9월까지의 총파업 개최 등 대정부 투쟁 계획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하지만 일부 시도의사회장들은 의협 집행부의 짜여진 각본대로 전국 의사 대표자회의가 정해졌을 뿐이며 의협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는 의미는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 파업 여부를 정하려면 전국 의사 대표자회의가 아니라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정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맞섰다. 갈수록 의협 집행부와 시도의사회장단간 갈등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앞서 시도의사회장단은 10일 오후 5시 의협회관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단식 투쟁 이후 투쟁 분위기를 몰아가기 위해 전국 의사 대표자회의를 강력하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시

2019.08.0916:11

"의협 집행부, 겉으로는 문재인 케어 투쟁 뒤로는 밀실 협상? 보험이사 2명, 복부 MRI·남성 생식기 급여화 회의 참석"

평의사회 "집행부 총사퇴하고 대의원회 특별감사·임시총회로 대회원 기만 회무 전모 밝혀야" 대한평의사회는 9일 성명서를 통해 "겉으로는 강경 투쟁, 파업하고 뒤로는 문재인 케어 밀실 협상하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집행부는 회원 기만을 즉각적으로 중단하고 집행부는 총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문재인 케어 정책 전면 변경을 요구하고 투쟁 의지를 밝히고 있는 최대집 회장 집행부가 정작 복부 MRI와 남성생식기 급여화 협의체 회의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평의사회는 "지난 7월2일 최대집 의협 회장의 전면 단식을 시작으로 부회장과 임원들이 동조 릴레이 단식을 이어갔고 단식을 중단한 지금도 9~10월 중 총파업까지 예고하며 연일 강력한 대정부 투쟁과 회원들의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의사회는 "이런 의협의 절박한 외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강원도에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하고 지난 8월1일부터는 분석(경향) 심사를 일방 강행하는 등 대한민국 의사들을 무시하는 행태에 일선의 수많은 의사 동료들은 분노하고 강경 투쟁의 의지를 높이고 있었다"고 했다.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